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나이에 패션 디자인쪽 일 시작하신 분들?

진로문제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2-08-21 12:59:35

혹시 늦은 나이에 패션 디자인쪽 일 시작하신 분 계시나요?

잡지사나 이런거 말고 실제로 재봉도 하고 옷 만드는 일이요.

올해 졸업하구요. 내년에 제가 스물 다섯이 되는데 그쪽으로 대학원 혹은 대학 가서 시작하면 많이 늦겠죠?

손 재주 있고 제가 늘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 반대가 엄청 심하셔서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제라도 하고 싶던 걸 스스로 해 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쪽일 나이가 많이 중요하겠죠?
IP : 61.253.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아뇨!!
    '12.8.21 1:23 PM (128.134.xxx.2)

    아뇨아뇨! 절대 안늦어요!! 백세 시대입니다, 님은 지금 걸음마 걷는 아기 수준이에요.
    님이 간절히 원하고 즐기는 건 더 빨리 습득하고 해낼수 있어요.

    제 친구는 서른 한살에 H대 미대 대학원 입학했어요. 이 친구 학부 전공은 영문학이고, 그 전까지 출판일 하다가 과감히 때려치우고 뛰어든거에요.

    근데, 패션 회사에 취직하실거라면 좀 더 숙고하심이.. 박봉에, 야근에,, 정말 버티기 힘든 직종이랍니다;;
    차라리 과감하게 컨텐츠를 만들어서 사업을 해버리실거라면 추천.

  • 2. ..
    '12.8.21 1:33 PM (203.100.xxx.141)

    아~ 원글님 나이가 부럽네요.

    그 나이면 뭐든 다 해 보고 싶어요.

  • 3. ..
    '12.8.21 1:41 PM (1.225.xxx.67)

    졸업 후 독립해서 사업을 벌인다면 상관없지만 취직은 고려하세요.
    박봉, 야근 무거운거 반쩍번쩍 들기 같은 몸고생도 그렇지만
    학교 졸업하고 나이 서른에 갓 스물 짜리가 반말 찍찍하고 허드렛 일 시켜도
    자존심에 스크래치 안나고 상관 없다면...
    이 바닥이 살벌하거든요.

  • 4. zz
    '12.8.21 1:51 PM (58.234.xxx.161)

    꼭 대학을 안 가더라도 패션디자이너는 될수 있어요.
    패션아카데미 같은 학원을 수료하시면 동대문시장 디자이너로 뛸수 있어요.
    근데 일이 무척 힘들다는거....노가다 라서 체력이 좋아야해요.
    가방이 엄청 무거워요. 각종 샘플에 작업지시서 들을 들고 엄청난 거리를 걸어다녀야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그리고 월급 엄청 짜요...
    처음엔 80 -100 정도 ..물론 상여금 없구요... 명절에 떡값 10만원 주면 다행이고...
    어쨋거나 원글님 나이 절대 많은거아니니 뭐든지 해보세요.

  • 5. 근데 왜
    '12.8.21 1:54 PM (211.224.xxx.193)

    옷 직접 만드는 일을 하는데 대학,대학원을 가야 되는거죠? 그냥 저쪽 전문학원있지 않던가요? 2년제,3년제도 있던데. 그런데 가서 실무를 배우심이 그러고 동대문이런데 뛰어 들어 직접 디자인하고 옷 만들어지는거 보고 하다가 그쪽 도매업자가 되면 어때요? 차라리 그게 디자이너로 작은 월급 받고 다니는것보다 더 나을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이상한 나라같아요. 분명 옷 만드는 일은 기술인데 걸 대학원 가야되고 학위를 해야되는건지.

  • 6. 푸이뿌이
    '12.8.21 3:59 PM (222.233.xxx.154)

    저랑 비슷하세요.
    하지만 전 더 나이가 많습니다.
    아직 젊으신 나이 같아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하는 인생이 최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67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과외 2012/09/06 1,094
151766 강아지가 혀로 손을 핱다(?) 4 2012/09/06 5,860
151765 KBS뉴스 첫꼭지가 안철수 협박이 아니네요 3 .... 2012/09/06 2,433
151764 삼성전자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6 가을 2012/09/06 3,166
151763 속이 울렁거려요. 3 아파요 2012/09/06 1,517
151762 내일 엠비씨뉴스 봐주세요 방사능관련 5 녹색 2012/09/06 1,940
151761 "안철수, 세마리 토끼 잡았다"… 전문가 분석.. 4 세우실 2012/09/06 3,023
151760 문재인 후보는 꾸준히 자라나는 후보, 믿음이 갑니다. 18 불비불명 2012/09/06 2,571
151759 나이대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뭘까요? 싱심해 2012/09/06 1,117
151758 그룹 퀸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글좀 써주세요 5 ㅜㅜ 2012/09/06 1,607
151757 박원순 시장님 칼을 빼들었군요.. 44 ㅎㅎ 2012/09/06 11,220
151756 예전에 핑클 멤버 중에 누가 제일 인기 많았어요? 14 ,,,, 2012/09/06 4,630
151755 모의성적에 멘붕 4 고2맘 2012/09/06 2,981
151754 침대매트리스 버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침대 2012/09/06 10,922
151753 가난하던 시절.... 6 ........ 2012/09/06 2,965
151752 미국 교포 동생부부의 3일 우짤까요 24 신세진 처형.. 2012/09/06 3,691
151751 봉주 19회에서 왜 성폭행이 요즘 이슈가 되었는지 나오네요 67 지금 2012/09/06 12,763
151750 왜이렇게 울컥 슬퍼질까요.. 4 우울 2012/09/06 1,800
151749 강아지 질문입니다. 9 개님이시여 2012/09/06 1,589
151748 어떻게 해야 할까요?부동산 전세관련ㅠㅠ 2 이런경우 2012/09/06 1,497
151747 돈빌리는 사람 방법이 다 이런가요? 4 허탈 2012/09/06 10,540
151746 친구사이라고 해서 1 2012/09/06 1,708
151745 디자이너인데 거래처에서 인쇄품질로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고 있어요.. 3 ........ 2012/09/06 1,987
151744 새누리당이 안철수 대선불출마 종용 협박하다 12 기린 2012/09/06 1,969
151743 황신혜 나오는 시트콤... 3 에공...... 2012/09/06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