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원전이후 일본 주방용품도 위험할까요?

방사능싫어요.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12-08-21 06:56:37

어린 아이 둘 키우는 엄마예요.

 

아이들 때문에 원전 이후 먹는 것은 각별히 신경쓰면서 살았어요.

당연히 일본산 식재료는 아무리 먹고싶어도 참고 지냈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주방을 정리하면서 필요한 용품들이 몇가지 있어서 인터넷을 뒤지니

제 마음에 쏙드는 것들이 전부 일본제입니다.(아무리 뒤져도 우리나라라를 비롯 다른 나라 제품엔

비슷한 것도 없네요.ㅜㅜ)

 

회사만 일본회사고 중국 OEM이거나 하면 사볼까도 했었는데 떡하니 made in Japan이라 씌여있으니

구매하기가 망설여졌는데요. 대부분 일본산 먹거리 이외에도 물건도 다 피하시나요?

 

이 글을 쓰면서도 아직 완전 포기가 안되어 살까말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먹는게 아닌데도 물건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계속 나오려나...꼭 사야하나...그게 고민입니다.

IP : 121.167.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방사능넘시러욧
    '12.8.21 7:33 AM (203.226.xxx.208)

    전 디카가 고장나서 새로 사야하는데 걱정중입니다
    원전전 제품을 찾고있는데 잘없어서요
    근데이번에 손예진선전하는 소* 카메라 사고싶어서 갈등중이네요 공산품인데 괜찮지않을까
    혼자 합리화해봤다가 유럽은 일산공산품도 수입금지했었더랬지 하면서 안된다고 생각도 하다가 ㅠ
    일전에 누가 일산 이쁜그릇세트 선물해줬는데
    그릇은 흙으로 만드는거자나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어요ㅠ
    애기 키티머리띠 악세사리 이쁜것도
    원전후 마데인자판이란 이유도 싹다버렸어요
    일본에 먹고 자고 사는사람도 있는데
    제가 잘하고있는건지 오버하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 2. ...
    '12.8.21 7:45 AM (59.15.xxx.61)

    이전에는
    일본 물건 이뻐서 편리해서 잘 샀고
    카메라등 소형가전도 성늘 좋으니 잘 샀는데
    이제는 살 일을 안 만들려고 합니다.
    원전때문에도 그렇고
    소니는 일본 극우파를 후원하네요.

  • 3.
    '12.8.21 8:39 AM (211.179.xxx.143)

    원래 원전 전에도 일본 제품 쓰던 거라곤 카메라 하나뿐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주방세제 사면서 조이가 세정력 좋다는 얘길 들은 게 기억나 마트에서 집어왔는데
    집에와서 들여다보니 원산지가 일본이더라구요.
    순간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이...
    그거 하나 반품하자고 또 차 몰고 마트 가기도 그렇고 이번 한번만 쓰고 다신 안 써야겠다 싶어
    지금 그냥 쓰고는 있네요.
    하지만 아무리 세척력 좋아도 다시는 안 사려구요.

  • 4. 소니카메라
    '12.8.21 9:09 AM (211.246.xxx.170) - 삭제된댓글

    이번에 산거 보니까 태국에서 만들어 졌네요.
    일본주방제품 식약청에서 검사한 후에 통관된다고 들었는데 어디까지 검사가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5. 자동차
    '12.8.21 10:23 AM (114.202.xxx.134)

    중국에 수출된 자동차에서 방사능 성분이 지속적으로 검출된다는 기사...몇 달 전에 봤는데 보신 분 안계신가요? 자동차도 그러니 다른 공산품들도 많이 다르진 않을 것 같은데요.

  • 6. **
    '12.8.21 11:01 AM (121.146.xxx.157)

    얼마전 저희엄마가 다니시는 미용실이 이전개업을 했어요.
    개업선물로 대용량의 샴푸를 받아오셨는데,,,,상품명이 죄다 영어..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글씨로 일본산

    엄마몰래 버렸어요.
    저도 몇년전부터 늘 아이쇼핑하는 소품쇼핑몰이 있어요.
    깜찍하고 실용적인 여러 아이템이 많아요...지금은 그져 눈팅만 합니다.

    그나저나 마트에 아이들 먹거리가 일본산이 너무 많아요.
    너무 작은 글씨로 되어있으니 모르고 드시는분들이 많을거라 짐작되서 걱정입니다.

    이제 일본산은 방사능때문에 아웃인데,,,
    어른후배들이나 조카들이 이런 내가 유별나다고 핀잔을 하니 대체 어디서 부터 가르쳐야하나
    싶어요

  • 7.
    '12.8.21 11:21 AM (182.213.xxx.41)

    일본 제품은 전혀 안써요...

  • 8. 초원
    '12.8.21 11:58 AM (180.71.xxx.36)

    저도 전혀 안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49 아이가 반성문 부모 싸인을 위조했다면? 5 반성문 2012/09/08 2,323
152348 기상청 예보 참 안맞아요~ 8 오늘날씨 2012/09/08 2,357
152347 50평에 3식구... 너무 넓겠죠? (무플 절망) 36 이삿날 2012/09/08 11,411
152346 버스가 왔어요. 휴대폰 2012/09/08 1,250
152345 본인 아니면 모를 ‘안철수 개인정보’ 줄줄이 12 참맛 2012/09/08 2,291
152344 예전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기억나세요? 18 ... 2012/09/08 10,666
152343 젊은의사샘의친절 10 사랑 2012/09/08 3,830
152342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17 ㅈㅈ 2012/09/08 5,534
152341 토요일인데 주민등록등본 발부받을수있는곳 있을까요? 4 등본 2012/09/08 3,822
152340 새벽부터 너무 좋아 잠이 깼어요 2 !!! 2012/09/08 3,499
152339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9 00 2012/09/08 4,536
152338 성폭력 보도 4배 증가"... 그들이 노리는 것은? 12 성폭력 예방.. 2012/09/08 2,653
152337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22 푸르르 2012/09/08 3,725
152336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884
152335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2,134
152334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2,121
152333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3,079
152332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2,028
152331 서울 호텔 추천해주세요 9 애기엄마 2012/09/08 2,217
152330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4 2012/09/08 1,998
152329 턱 보톡스 시술하는데 오래걸리나요? 2 보톡스문의 2012/09/08 2,854
152328 대입....약사와 수의사....뭐가 더 좋을까요? 아님 인서울.. 22 재수생맘 2012/09/08 12,873
152327 간장게장을 화요일에 담궜는데 지금도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게장간장게장.. 2012/09/08 1,635
152326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2 부끄 2012/09/08 1,235
152325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