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남편의 이상한 잠버릇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 조회수 : 11,010
작성일 : 2012-08-20 02:26:29

울 남편같은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정말 미치겠어요 ㅜㅜ

아이가 초등학생이예요. 여자아이구요.

근데 남편은 샤워하고 옷도 안걸치고 나와요.(거기만 수건으로 가리고)

그나마 수건으로 가리니까.. 이건 그렇다치고.

잘 때 말이예요. 하의를 다 벗고 자요.ㅜㅜ

물론 다른방에서 자지만요. 아 정말 아이가 볼까 무섭기도 하구요.

그것과 별개로 그러고 자는 모습을 보면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깔고 자는 이불도 더럽다는 생각 들구요.

정말 부부관계 하고싶은 생각은 더더군다나  안나구요.(근데 자꾸 달려들어요 ㅜㅜ)

누군 여름에 안덥나. 정말 미개인같고... 

몇번 얘기 했는데도 그래요. 정말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정말 괴로워요.  이거 어떡해야 하나요? 

처방 좀 해주세요. ㅜㅜ

IP : 121.134.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
    '12.8.20 2:28 AM (218.236.xxx.66)

    남편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해보셨나요?

  • 2. 이에는 이죠
    '12.8.20 2:29 AM (175.197.xxx.205)

    같이 벗으세요
    에덴 동산 놀이랄까

  • 3. ///
    '12.8.20 2:30 AM (121.134.xxx.201)

    왜 그러냐고 그러지 좀 말라고. 아이도 이제 컸는데. 나중에 이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길수도 있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래도 그래요. 좀 입어..하고 얘기하면.. 다시 입고 자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면 또 벗고 자고 있다는...ㅜㅜ .. 이거 병인가요??

  • 4. 이성에 대한
    '12.8.20 2:32 AM (121.145.xxx.84)

    잘못된 인식이 생길수 있다고 말씀해보라고 적을랬는데 이미 해보셨다니..;;

    아 진짜 엄마가 안입고 나오는 가정만큼이나 충격적이네요..ㅠㅠ 그리고 아무리 부부라도
    이상할거 같아요 ㅠㅠ

  • 5. 전 직장동료
    '12.8.20 2:38 AM (203.236.xxx.21)

    세명도 그런 년.놈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잘못으로 알기나하죠.
    그것들은 서로 내 남편이 더 하다고 자랑이나 하듯 떠벌려요
    각자 아들 딸들있는데 둘은 초2 하난 중2
    남편이 실오라기.하나.걸치지.않고 나온대요.

  • 6. 슈나언니
    '12.8.20 2:39 AM (113.10.xxx.126)

    다 벗으면 진짜 개운하고 자유롭고 홀가분한 그런 기분. 정말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 기분 때문에 포기를 못하시는것 같아요. 보통은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누가볼까 하는 맘에 옷을 입는데..
    독특한 분이긴 하네요.

  • 7. 그정도는
    '12.8.20 4:40 AM (61.102.xxx.77)

    이해해주세요.
    얼마나 편한데요...
    물론 아이가 보지 못하게 해야죠.
    그렇게 잘 단도리 하고서 다 벗고자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더구나...여름이다보니....얇은 나시하나라도 얼마나 더운지...

  • 8. ....
    '12.8.20 8:26 AM (211.244.xxx.167)

    귀에 딱지가 앉을만큼 계속 말하세요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여자아이까지 있는데 그게 뭔 짓인가요..

  • 9. ssura
    '12.8.20 8:40 AM (129.49.xxx.202)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속옷을 벗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편과 대화 하셔서 허리끈 달린 속옷입게 하시면 어떨까요?

  • 10. ...
    '12.8.20 9:37 AM (116.120.xxx.242)

    시댁식구 없으세요?

    제가 아는 분이 그런습관이 있었는데요.

    와이프분이 시댁식구분들 초대해서..형제들이나..(남편자고있는방에 들어가서)두런두런 이야기 나눴데요.ㅋ
    (미리 이런 버릇을 고치기위한 작전이죠.)
    남편일어나보니 알몸의 자신과 옆에 다과를 하고있는 사람들...ㅋㅋㅋ

    당장 고쳤다고 하던데요.

    그런걸로 창피를 한번 당해봐야 고친다고 하더라구요.

  • 11. ㄷㄷㄷㄷㄷ
    '12.8.20 9:54 AM (121.100.xxx.136)

    팬티를 트렁크 헐렁한걸로 입고자게 해보세요. 저희남편도 잘때 윗도리는 고대로입고 아랫도리만 벗고자는데..정말 정떨어져 미쳐버리겠어요. 화를내고 싸워도 안되네요. 결국 속옷이 답답해서 그럴수있단 생각에 헐렁한 사각 트렁크 팬티를 잠옷용으로 입고자게 했더니 그담부턴 횟수가 줄었어요.

  • 12.
    '12.8.20 11:13 AM (59.25.xxx.110)

    싫다 싫어..

  • 13. ...
    '12.8.20 12:18 PM (180.228.xxx.117)

    왜 그러냐면요.
    질이 그것 밖에 안되기 때문이예요.
    절대 안 고쳐져요.
    초등학생 딸아이가 있는 사람이 그렇다니...헐~~

  • 14. i요새
    '12.8.20 11:45 PM (211.234.xxx.19)

    누가 아들이라고 벗겨 키우나요
    그런 집 하나도 못봤는데
    아들이지만 팬티 꼭 입히고 반바지도 입힌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24 전주 한옥 민박 알려주세요. 2 마이 싸랑 .. 2012/08/29 1,272
148023 고3 선물요, 수능때말고 수시 지원에 맞춰서 선물하믄 이상한가요.. 10 찹쌀떡대신... 2012/08/29 1,630
148022 서른중반.. 임신이 잘 안되네요.. 잘되는 방법 있나요?ㅜㅜ 17 봄날의 곰 2012/08/29 32,406
148021 지하철에서 식사중인 모녀 11 무개념 2012/08/29 4,644
148020 스지 끓이면 위에 뜨는 게 기름인지 콜라겐인지... 1 급질 2012/08/29 1,678
148019 리플달때 아가리를 찢어버린다는 둥 하는말은 좀 하지맙시다 3 더한다니까 2012/08/29 1,101
148018 이런 선생님 어찌 생각하시는지? 3 선생이 아니.. 2012/08/29 1,225
148017 소고기 불고기 2근 재면 2접시 나올까요? 4 소고기 2012/08/29 1,474
148016 분당 서현역 근처 와이파이 되는 곳 아무데나 좀 알려주세요 3 어디를 가나.. 2012/08/29 1,405
148015 미국사시는분들 계시다면, 도와주세욤 ㅠㅠ 4 ㅜ.ㅜ 2012/08/29 1,348
148014 ‘1등신문’이 만드는 꼴찌 방송, TV조선의 몰락 23 .... 2012/08/29 2,334
148013 아들 낳고 싶어 하는게 왜 이상한가요? 61 2012/08/29 10,768
148012 가끔 가는 갈비탕&수육 유명한 집이 있는데요. 1 스님얘기 2012/08/29 1,566
148011 남자는 집 여자는 가전 이공식 언제부터 생긴거에요? 6 ㅇㅇ 2012/08/29 1,772
148010 가사분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고민고민 2012/08/29 1,536
148009 방금 급삭제된 절소유글 4 ㅋㅋㅋㅋㅋ 2012/08/29 1,734
148008 마흔넘어 렌즈끼는 분 계세요? 17 .... 2012/08/29 3,079
148007 여대생구두 어느 브랜드에서 사나요? 2 백화점 2012/08/29 1,942
148006 롯데리아 정말 너무 하네요! 11 랄랄라 2012/08/29 4,389
148005 지금 에버랜드 가도 될까요? 5 라라라 2012/08/29 1,396
148004 일본인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본 받아야 할 듯 29 dd 2012/08/29 3,894
148003 강아지 자라는거요 2012/08/29 1,078
148002 청담어학원요 가을 2012/08/29 3,851
148001 ‘한 남자’만 캐는 검찰...‘공천뇌물’ 수사 목표는 결국 박지.. 8 참맛 2012/08/29 1,211
148000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2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