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의 식구라 그런가..

시어머니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12-08-19 18:15:34
아이가 다쳐서 입원햇는데 몸이 안좋아 못오겟다고 하시더니 담날 아침부터 시누이 운짱시켜서 오셧는데 남편은 우리멋으라고 사온 음식 집에가서 드시자며 마누라는 배고프던지말건지 자기식구들만델고 휭가버리고.. 혼자 황당해하다가 올때 음식좀 싸오라고 문자보내니 그제야 답장.. 식사하고 오셔선 옆 빈침대에 누워서 한잠 주무시고 몇시간 잇다 일어나선 다리가 너무 아프다며 병실에서 비명지르시다가 아들운전시켜 집으로 돌아가셧는데 -참고로 택시타면 삼십분 거리- 모셔다드리러 간 남편 두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 전화해봣더니 시장하다하셔서 둘이 저녁사먹고 이제 출발한다네요. 나이드신 시모는 그렇다치고 하루종일 입원한 딸이나 간호하는 마누라 관심없고 어머니 봉양하는 볼일보느라 바쁜 남편.. 욕하기도 그렇지만 참 할말이 없네요..왠지모를 짜증에 주절주절 써봅니다 낼도 오신다해서 아프시면 안오셔도 된다햇는데 어쩌실라는지 안오신데 도와주는거다 싶은데 후..
IP : 203.226.xxx.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2.8.19 8:34 PM (175.113.xxx.236)

    그 시모 손녀 아픈거 핑게로 자기가 봉양받고 싶으신가 봅니다.
    그러고 싶을까요?
    간호하는 사람 끼니는 잘챙겨먹는지는 전혀 관심없고 자기입과 지자식 입만 입인가 봅니다.
    남편에게 그러세요. 니입은 입이고 나는 주둥아리라서 끼니때 밥도 못먹고 너와 시모 밥먹었다는 소리만 들어야 하느냐고. 딸 간호하는 나는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궁금하지도 않냐고.
    그럴려면 병원에 얼신도 하지 말라고..
    남편을 잡으세요. 저 같으면 두고두고 하겠습니다.

  • 2. 다음엔
    '12.8.19 9:50 PM (1.225.xxx.3)

    친정식구 불러서 똑같이 해주세요.
    남자들은 직접경험이라야 깨닫는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41 소리나는 스텐레스 10L 짜리 주전자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 1 주전자 2012/08/20 1,705
144340 아래 우유글도 있는데 질문이요, 우유전혀 안먹는 돌지난 아기,,.. 7 싱글이 2012/08/20 4,736
144339 공무원 커플이나 공기업커플이 좋은듯 해요 3 .... 2012/08/20 4,908
144338 바디 크림 쓰면 좋은 향 난다고 남들이 잘 알아보던가요? 14 .. 2012/08/20 5,168
144337 오징어나 낙지볶음 어찌 할까요? 3 팁좀알려주세.. 2012/08/20 2,251
144336 이럴때 시동생한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12 똘똘이엄마 2012/08/20 4,196
144335 어떻게 했을까요? 토마토샐러드.. 2012/08/20 1,318
144334 사면이 뻥 뚫린 그늘막텐트 어디 이용할 만곳이 없을까요 2 그늘막텐트 2012/08/20 1,769
144333 섬유린스 대신 식초 쓸 때 4 세탁 2012/08/20 4,169
144332 추적자 보다가 강신일씨 보니 닮은 연예인이... 갸루 2012/08/20 1,523
144331 아이폰 어플을 안드로이드 어플로 변환? 2 궁금이 2012/08/20 2,870
144330 이 대통령 "피멍 든 손연재 선수 발에 스민 땀과 눈물.. 9 세우실 2012/08/20 2,806
144329 빙수팥과 빙수떡을 이용하여 단팥죽을 만들려면 어떻게 만들면 되나.. 3 단팥죽 2012/08/20 2,281
144328 콘서트 보러 갈건데 숙박 어디서 할까요? 2 잠실체육관근.. 2012/08/20 1,484
144327 데카메론, 술술 읽히네요.. 7 7인의 2012/08/20 2,703
144326 족발은 살 안찌나요? 18 .ㅇ.ㅇ. 2012/08/20 9,540
144325 파마컬 있는데 또 파마해도 되겠죠? 1 미친사자머리.. 2012/08/20 2,004
144324 사랑니 안 아프게 발치하는 병원 없나요? 9 무서웡 2012/08/20 4,084
144323 폴리폴리란 브랜드 인지도가 어떤가요? 3 ... 2012/08/20 3,114
144322 물에 담궈 염분 뺀 쌈용 다시마 질문? 6 요리초보 2012/08/20 2,065
144321 진로에대해 질문좀할께요. 1 ........ 2012/08/20 1,172
144320 공지영 '의자놀이' 는 공지영이 다 쓴 게 아니죠 27 참참참 2012/08/20 5,090
144319 벌써, 노안이 온다네요. 42세 ㅠㅠㅠ 9 .... 2012/08/20 4,092
144318 제가 애를 잘 못 키운걸까요, 얘 왜 이럴까요. 9 미치겠네 2012/08/20 3,703
144317 40살의 나는..... 16 하숙집이 하.. 2012/08/20 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