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행하시고 우울하신데 항상 웃고 다니는 분 있나요?...

웃음 조회수 : 5,130
작성일 : 2012-08-19 09:40:10
저는 인생이 항상 우울해요..
밖에서 좋은 일 있어도
집에 오면 그 좋은 기 다 없어지고 주눅드는 집안 환경..
집에 발 들여놓자 마자
짜증과 화..아님 우울한 표정으로 절 대해주시는 부모님

어느 날 거울을 보니..잘 웃지도 못하고 얼굴에 그늘만 잔뜩있는 여자애가 있는거에요..
웃을려고 해도 ..표정이..비웃음 짓는거 같구 이상한표정만...

속은 썪어 뭉그려저가도 항상 방실방실 웃고 다니는 분 있나요?..

얼굴자체가 미소에 항상 웃는 여자애가 있는데 얼굴은 별로임...참 사랑스럽더라구요

알고보면 부모님한테 정말 사렁받고 모난 구석이 없는...

저도 그럴 수 있을까요?..
나이도30이 넘었고 아직도 집에 들어오면 너무 주눅들고 싫은데요...









IP : 211.234.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19 9:43 AM (211.234.xxx.32)

    사실 치아가 안이뻐요.. 치아 2개정도가 삐뚤어졌는데 그게 항상 컴플렉스 여서 입가리고 웃거나 무표정....
    친구들은 괜찮다고 활짝 웃으라고 하네요..

    교정은 고려해봤는데 안할려구요

  • 2. 원글
    '12.8.19 9:45 AM (211.234.xxx.32)

    궁금한게 또 있는데 항상 웃고 다닌 사람들은 속이 꼬이거나 소심하거나 그런건 없나요?..

  • 3. 저보다 더힘들분계실까요~
    '12.8.19 9:52 AM (1.251.xxx.178)

    저몰래빚 수억대만들어놓고 본인은 삶의끝자락에서 병마와싸우고있는 남편을가진 여자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남들에게 알려져손가락질받는것도 제자존심상 용납되지않구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제얼굴인상은 제가봐도 다른누가봐도 인상이 참좋다입니다 하루에도 자살과살자를 수십번생각하며 하루를 힘들게버티며 살고있지만 제인상에서 풍기는모습은 그것과별개이니 그냥 감사하며 살뿐입니다 30대이시면 아직살아나가기에는 아름다운나이일수있습니다 그나이가 지금은 참으로부럽습니다 기운내시고 그래도 이나라에 태어난것만으로 사지멀쩡한 인간으로 산다는것같은 가장기본적인것에 감사하며살면 조금은 마음의치유가 되지않을까요 기운내세요~

  • 4. ..
    '12.8.19 10:00 AM (58.143.xxx.160)

    친정엄마와 알고 지내시던 약사분 아이는 외대들어갔구요.
    삶을 포기하기 하루 전까지도 밝은 얼굴로 웃고 사람에게 친절하게
    살뜰하게 대하시던 분이셨다 합니다.
    외로웠을까요? 아이는 보니 계산적이고 좀 이기적인 성향이 아빠와
    닮았겠다 싶더라구요. 여린 성향인 사람은 상처도 쉽게 받지요.
    '그야말로 아이 다 키워 대학보내고 생마감한 경우지요.

    얼굴이 웃어도 속으로 통곡하고 다니는 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만 웃는 사람들 많아요. 혼자 있을땐 우울하고...
    님은 30대지요. 40대까지 밝은 얼굴만드실려면 꾸미는거 말고 님이
    실제 즐거운 만족하는 생활이 되어야해요. 님만의 인생이니까...

  • 5. 치아가 삐뚤어졌어도
    '12.8.19 12:05 PM (121.190.xxx.242)

    환하게 웃는 얼굴이 더 예뻐보여요.
    환하게 웃으면 결점도 장점으로 보이는 이상한 마법이^^
    집에서는 몰라도 밖엘 나갈땐 이미지메이킹을 하세요.
    환하게 웃고 즐거운 긍정적인 삶을 살겠다고.
    밝고 씩씩해서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가끔은 우울해 하더라구요.
    누구나 그런거니까 위축되지 말구요.

  • 6. 슈나언니
    '12.8.19 12:46 PM (211.246.xxx.22)

    저는 직업상 스마일 해야 하기 때문에 말하면서 미소짓는게 이제 습관이 된거같아요.
    저도 몰랐는데 주변에서 얘기하더라구요.
    표정이 밝다 잘 웃는다... 의식적으로 얘기할때도 입꼬리를 올리려고 신경써요.
    그러다보면 기분 안좋은것도 조금 무뎌지구요 잊게되죠. 뭐 없어지진 않지만..ㅎㅎㅎ
    현실은 참 걱정도 많고 깝깝하고 어쩔땐 생각조차 하기도 싫지만.. 그래도 잊은척 모른척 하고 살아야죠.
    그래야 덜 힘들잖아요.
    지난번에 미용실갔는데 그러더라구요. 안웃으면 인상이 좀 무서우세요. 가끔 그런 얘기 들었었구요.
    제가 보기엔 무서운 정돈 아닌데.. ㅎㅎ 어쨋든 의식적으로라도 표정을 밝게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 7. 여름
    '12.8.19 1:29 PM (180.231.xxx.65)

    저두 요즘 의식적으로라도 웃는 얼굴 만들려고 노력해요...
    그리구 내가 불행하고 되는일이 없더라고 나는 다 잘될거라는 생각을 하면
    생각되로 이루어진다고 제자신을 다독여요...

  • 8. 억지로 웃고
    '12.8.20 1:01 AM (118.36.xxx.106)

    다니실 건 없을 듯......

    좀 어두운 것도 매력 있음.

    개인적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76 새누리 후보 박근혜 뒤집어보기 1 샬랄라 2012/08/29 1,227
148075 제가 정상인가요? 아님 비정상인가요? 7 피치 2012/08/29 2,263
148074 서진환인가 그 미친 삐리리는 범행전 비아그라까지 복용했다네요.... 4 으그그 2012/08/29 2,890
148073 체크카드 ,교통카드 세금공제 가능한가요? 2 세금공제 2012/08/29 1,842
148072 아파트 경매에 대해 여쭙니다. 11 궁그미 2012/08/29 2,317
148071 전 82세계와 일반인기준이 너무 다른게 참 이상해요. 64 돌잔치글보고.. 2012/08/29 12,057
148070 화상영어 시작했어요! 10 초등4 2012/08/29 2,632
148069 항정살 400g에 9,000원 요거 싼건가요? 4 항정살 2012/08/29 1,451
148068 힘들어요.너무..무기력증인가봐요. 1 어쩌죠? 2012/08/29 1,449
148067 태풍때 베란다 창문에 신문지 언제부터 붙였나요? 15 궁금 2012/08/29 2,404
148066 응답하라 태웅이 캐릭터가 밥맛이예요 12 태웅이 2012/08/29 3,011
148065 비정규직 64% “대선투표 불가능한 상황” 3 샬랄라 2012/08/29 1,278
148064 영어 단어 priority 의미? 3 겨울이네 2012/08/29 2,395
148063 월세보증금 최저 보호금액이 얼마인가요? 1 요즘 2012/08/29 1,092
148062 면팬티와 미용팁 3 생활의 발견.. 2012/08/29 2,584
148061 8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29 779
148060 이영돈pd는 왜 종편갔을까요?? 15 ㅇㅇ 2012/08/29 3,850
148059 서울에 골프웨어 상설할인매장 어디있어요? 1 .. 2012/08/29 2,400
148058 양경숙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네요. 2 점꽤 2012/08/29 3,696
148057 촌지 필수, 공금은 쌈짓돈… 비리 얼룩진 국제중·외고 샬랄라 2012/08/29 1,482
148056 미국에 사는 임신한 친구,,한국에서 보내줄 선물 뭐가 있을까요?.. 7 선물 2012/08/29 1,638
148055 남편이 셀프세차장을 하고 싶다는데요 ........ 2012/08/29 1,192
148054 7명 대가족 여행코스좀 봐주세요. ^^ 죄송해요 6 제주여행 부.. 2012/08/29 1,009
148053 6개월째 질염을 달고 살아요 살맛이 안나요 28 도와주세요 2012/08/29 75,379
148052 초등 독서논술프로그램, 어떤게 좋나요? 2 논술? 2012/08/29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