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부부문제..전에 상담했었는데요

어린아이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2-08-18 14:09:16
얼마전 동생부부 문제를 상담했었는데요
지금도 이혼위기이긴 하지만
둘다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를 가지고 있어요
근데 풀다보니 문제는 자존감이었더라구요
특정 문제의 트라우마 때문에 자신감결여라 볼수도. .
저는 심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동생은 제아버지와 대화의불통
보수적이고 타인의 의견은 듣지 않으려해서
그로인해 어머니가 고생하는걸 보며
나는 저런 생활 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이
제부가 동생의 똑부러지는 가치기준을 못따를때
무조건 설득하려고 하는데 받아들이기 싫어하니
그에 나역시 실패한 인생이 된다는 불안감
이남자가 나에게 성공한 인생을 줘야한다는 자존감부재..
그불안감이 화로 표출..


제부는 아버지에받은 상처, 힘없던 피해자어머니에 대한 이중성
불안한 가정환경에 의한 자존감 결여?
동생이 자기에게 어머니가 준 생선이 비리다고 하자 사실보다는 시어머니에 대한 공격으로 받사들인 점..
시어머니를 모시고 일박이일 식사대접과 관광했는데도 어머니가케이블카 타시려는데 반대했던것 그리고 아침식사 간촐하게 먹은거 하나로 먹던반찬 내놨다며 시어머니 개무시로 받아들인점
주식이 반에 반토막 나도 오를거라고 놓지 못하는점..
모두 자존감의 낮음 으로인한게 아닌가..


요즘 이런 대화를 저와 상담가와 나누고 있어요
둘이 봉합할지 아직 알수 없고 저도 언니로서 상처도 크지만
동생이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것이 참 대견하네요

그리고 그때 정확히 상황파악 해주신 어떤 82분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부는 얼마전 막장에 치다르다 가장 무서워하는
저희 아버지가 가서 다독이며 훈계하니 잘못했다며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아버지 워낙 보수적이시라
이혼은 안된다는 입장이라 동생입장이 난처해졌지만요
저는 그저 제부도 이번에 절절히 자기자신의 문제를 돌아보길 바라고 있어요
결국 이혼하게 되더라도요..
암튼 그때 82분 말씀이 다 맞더라구요
IP : 115.10.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2:24 PM (115.10.xxx.134)

    그러고 항상 잘못쓴부분이 많네요
    스마트폰인데 수정이 안되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01 양평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3 방금 2012/08/28 2,783
147500 샤시 틈 메웠더니 낫네요. 틈 메우기 2012/08/28 2,144
147499 이와중에 수원 외근 간다는 남편 ㅠㅠ 5 2012/08/28 1,365
147498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신문지에 물 주는 일 뿐.. @@ 2012/08/28 1,101
147497 안철수님 대선 나올가능성은 없는건가요? 2 ... 2012/08/28 1,620
147496 제주(서쪽)인데요, 바람이 그대로예요.. 7 ... 2012/08/28 1,981
147495 전주 무서워요! 6 .... 2012/08/28 2,852
147494 애들은 휴교하고 부모들은 출근하라하면 혼자 있는애들은???? 20 예비신부김뚱.. 2012/08/28 4,188
147493 전주 공중전화부스 쓰러짐 ... 2012/08/28 1,377
147492 일하려고 하는데 아이 스케줄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3 엄마딸 2012/08/28 1,047
147491 저도 변액유니버셜 한 번 더 질문할께요 4 배꽁지 2012/08/28 1,776
147490 신문지 붙일거면 테이핑 작업은 안해도 될까요? 1 둘다? 2012/08/28 1,284
147489 신문 도배풀로 발라버렸어요. 3 신문 2012/08/28 2,330
147488 서울지나면 북한쪽은 초토화네요 8 예상지도ㄷㄷ.. 2012/08/28 3,288
147487 대전인데 바람이 좀 줄어든 것 같아요 1 바람 2012/08/28 1,482
147486 전주가 친정인데 베란다창문이 깨졌다네요. 2 .... 2012/08/28 2,736
147485 영작 좀 해주세요 1 영어울렁증 2012/08/28 1,141
147484 제주도, 신문지붙여도 유리창 깨졌다네요(사진) 4 sss 2012/08/28 3,752
147483 입시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6 CNN 2012/08/28 1,711
147482 안철수님께...넘 미안한 마음입니다. 15 ㅇㅇ 2012/08/28 2,545
147481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2 행복한걸 2012/08/28 1,002
147480 신문은 오늘만 붙이면 되겠지요? 물뿌리개 2012/08/28 1,082
147479 홈쇼핑서 김치를 주문했는데 하필면 이따배송이라네요ㅜ 3 2012/08/28 1,517
147478 서울 지역 조기 퇴근하란 회사 많나요? 20 덜컹 2012/08/28 4,256
147477 잠깐 나갔다 왔어요~~ 2 어서지나가라.. 2012/08/28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