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육아 일기 읽으면서 웃네요..

큰애덕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2-08-17 19:08:58

집정리 하면서 발견된 육아일기를 남편이 주길래 거실 탁자 위에 뒀더니..

중학생 아들이 보면서 즐거워하네요.

마침 형것이 아니라 지 것이네요.

사진도 붙어있고  새댁때 육아하던 제 모습이 다 드러나있네요.

주로 내용이 똥, 우유,이유식,병원, 영양제, 친정 간 일 이런 이야기네요.

늘상 아기가 어떻게 했는데 그래도 결론은 귀엽다..이래요.

둘째는 제가 가장 행복하던 시기에 자란 아이여서 일기도 행복하구요.

아이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컸구요.

아이가 지금 봐도 즐겁고 부끄럽지 않은 일기라 좋아요..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12.8.17 7:13 PM (125.129.xxx.180)

    새생명 거두는 큰 일이 똥치우고 우유먹이고 등두들겨 트림시키고 업고 안고 재우는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참 놀랍죠 ^^

  • 2. ..
    '12.8.17 7:13 PM (175.113.xxx.236)

    저도 아무리 힘들어도 육아 일기를 쓸걸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그땐 정말 혼자 두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다른 생각을 도통 못하고 지냈거든요.
    애들도 자기들 어렸을적 흔적 보는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청소년 사춘기때 엄마가 널 이렇게 정성들여 키웠어 하는 증거이기도 하고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3. 몰라
    '12.8.17 7:14 PM (211.246.xxx.114)

    아이가 행복하겠어요 ^^ 달리 교육이 아닌듯. 저랑 나이차 많이나는 고3 사촌남동생도 제가 너 어릴적에 어쩌고 너보고파서 주말에 경기도까지 갔다 어쨌다 이런말하면 쑥쓰러워하면서도 좋아해요..

  • 4. 아이가 행복한 기분이었겠어요
    '12.8.17 7:1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중에 아이보라고 사진 저장해두고 비공개 포스팅해요.
    귀찮지만 정리해두면 나중에 볼꺼리가 되주겠지요

  • 5. 우와
    '12.8.17 8:03 PM (116.123.xxx.221)

    저도 이글 보니 꼭 적어야겠어요.
    사진찍어서 인화도 하고 멘트도 남기고 그러면 아이도 커서 좋아하겠죠.

  • 6. mm
    '12.8.17 9:02 PM (115.126.xxx.115)

    아마 아드님은 온 몸에 꽉차오르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살아갈 겁니디ㅏ...

    문득 궁금해지거든요
    난 어떻게 그 유아기를 살아왔을까 하고
    연년생인 동생 때문에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탓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96 소개팅 남자와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가 펑크냈어요 73 .. 2012/09/02 20,366
149695 일본인 유학생은 미국정부에서 장학금주네요 5 ㅇㅇ 2012/09/02 1,932
149694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절실 2012/09/02 1,926
149693 문성근 "박근혜의 종북놀이 수저얹기는 스스로 낡은 정치.. 유튜브 2012/09/02 1,060
149692 대단한 네티즌 수사대 @@ - 티아라 함은정 충격 자화자찬 8 티아라은정 2012/09/02 4,521
149691 용인 / 수지, 어디가 좋을까요? 15 용인 2012/09/02 4,186
149690 미싱 필요없다고 말해주세요. 44 ㅜㅜ 2012/09/02 9,243
149689 아기가 목욕할때마다 긴장해요 8 초보엄마 2012/09/02 1,997
149688 양평코스트코 영업시간이요... 코슷코 2012/09/02 1,894
149687 체력이... 겨울싫어 2012/09/02 1,054
149686 컴고수님들~~~~ 1 플리즈 2012/09/02 1,044
149685 결혼하면 서로 사랑하지 않게 되는 과정 9 뿜뿜이 2012/09/02 5,098
149684 tv르 없앴습니다 5 후련 2012/09/02 1,960
149683 아동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수원 엄마들 모여봐요 4 구르는 돌 2012/09/02 1,614
149682 친구 어떻게 만들어요? 11 어렵다 2012/09/02 2,978
149681 남편의 실직 7 ... 2012/09/02 4,180
149680 원래 목이 짧은줄 알았는데 승모근 때문이래요 3 밍밍이 2012/09/02 8,603
149679 여대생 딸아이에게 자꾸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고 하는데.. 9 지혜로운 대.. 2012/09/02 4,208
149678 저 지금 후회할 짓 하고 있어요 6 00 2012/09/02 3,788
149677 VCA 뻬를리 링 가격대가 어느 정도 인가요? 2 싱글링 2012/09/02 2,671
149676 그것이 알고싶다 ......... 정말 끔찍하네요.. 22 ㅠ_ㅠ 2012/09/02 9,498
149675 후덜덜~ 소리가 나오는 에펠탑의 가치 5 헐... 2012/09/02 2,423
149674 그것이 알고싶다..아직 심장이 벌렁.;;; 5 ㄱㄱㄱ 2012/09/02 3,039
149673 이 머리 색깔로 염색하려면 무슨 색으로 해달라고 해야되나요? 4 ... 2012/09/02 1,855
149672 교통사고 치료는 어디서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10 사고처리 2012/09/02 6,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