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이 언제쯤 떨어져서 잘까요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2-08-17 12:18:18
초등2학년 딸아이 겁이 무지 많아요. 밤에 혼자 화장실도 못가고 물먹으러도 못가고..
초2지만 아직도 엄마가 안고 자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할까해서 침대를 사줬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침대에서 자더라구요. 근데도 가끔 새벽이면 무섭다고 다시오고..
그런데 이번 휴가때 일주일간 여행도 갔다오고 시댁도 갔다오고 일주일을 엄마 품에서 자고오니
다시 또 혼자서 못자고 침대사기 전으로 바뀌어버렸네요.
뭐가 무섭냐고 하면 티비에서 무서운거 본게 기억이 자꾸 남는다네요.
티비에서 무서운거 본적도 없는데 혼자 누워있으면 예전에 본것들도 기억나고 자다가 꿈에
예전에 본것도 나타나고 하나봐요.

언제쯤 혼자 떨어져서 잘 수 있을까요.
비싼침대 사서 침대위에는 인형들만 자고 있네요
IP : 58.151.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8.17 12:25 PM (175.115.xxx.9)

    남자아이고 초등 5학년인데도 가끔씩은 엄마가 재워줬음 하네요.
    지금도 같이자면 너무 신나서 좋아죽어요. ^^
    저희는 3학년 쯤부터는 따로 재웠어요.
    아이가 무서워하면 천천히 재우셔도 될 것 같아요.

  • 2. ..
    '12.8.17 12:28 PM (1.225.xxx.61)

    아이 침대에서 애와 같이 누워 잠을 재우고 나오세요
    아직은 더우니 양쪽 방 방문을 열어두고 주무시고 애가 자다가 무서우면 언제든 오라고 하세요.
    오면 엄마가 다시 가서 재워주고 오시고요.
    고생스럽지만 몇 번 하다보면 차츰 횟수가 줄고 혼자서도 잘 잘겁니다.
    그리고 밤 늦게는 티브이 시청을 금하고 잔잔한 책을 읽게 하든지 음악을 틀어주어
    자기전에 마음의 안정을 취하도록 해주시고요.

  • 3. ...
    '12.8.17 12:33 PM (121.164.xxx.120)

    저희집 애들은 초6,초4,6살인데
    서로 엄마 옆에서 자겠다고 밤마다 순번 정해서
    제옆에서 잡니다
    저를 가운데 두고 애셋이서 매일 그러고 있어요ㅠㅠ

  • 4. 울딸
    '12.8.17 12:41 PM (110.14.xxx.164)

    저는 대학갈때나 떨어질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83 도올 김용옥 "박근혜는 골리앗, 안철수는…" switer.. 2012/08/28 1,986
147882 저도 이 와중에 죄송하지만..음악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 5 송구스럽습니.. 2012/08/28 1,624
147881 혹시 흑석동 주변으로 괜찮은 가족사진찍을만한 곳이 있을가요 4 하늘 2012/08/28 1,662
147880 손바닥 가운데를 가로로 관통하는 손금은 14 dma 2012/08/28 7,903
147879 열고 싶어요......... 7 창문 2012/08/28 1,782
147878 아파트에 고양이가 너무 많아요 ㅜㅜ 14 *-* 2012/08/28 2,509
147877 대전에 .. 네살 두살 아이들과 묵기 편한 호텔 어딜까요..? 4 ...호텔... 2012/08/28 1,691
147876 전문가/경험자 조언]이혼시 재산분할 어떻게 하게 되지요? 6 이혼법률전문.. 2012/08/28 2,593
147875 오늘밤 조용히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4 .. 2012/08/28 2,110
147874 창문 차라리 다 열어놓으면 썼던 사람입니다 28 어제 2012/08/28 16,609
147873 옵티머스lte2가 그렇게 좋은가요? 5 스맛폰 2012/08/28 2,265
147872 아랑사또에서 아랑을 죽인범인이요 1 아랑이 2012/08/28 2,512
147871 내 엉덩이는 복숭아 엉덩이^^ ... 2012/08/28 2,760
147870 신생아 겉싸게처럼 부드러운 천 이름이뭔가요? 15 선물 2012/08/28 3,078
147869 합의 이혼 절차 좀 여쭐께요.. 2 폭풍전야 2012/08/28 5,051
147868 김용철 변호사 욕하는 사람들 보면 답이 없게 보임 24 ㅇㅇ 2012/08/28 2,533
147867 응답하라 1997 5 염치없지만... 2012/08/28 3,410
147866 오늘 뉴스보던 중 교회 첨탑 날라가 주차 차량 덮치는 장면을 보.. 3 잠시익명 2012/08/28 2,271
147865 사진찍으려고 사람 치워버리는 대통령 후보.....[펌] 15 ㅡㅡ 2012/08/28 4,151
147864 하정우가 누군지 몰라요 11 전요 2012/08/28 2,681
147863 황정음^^ 15 귀여워 2012/08/28 4,207
147862 자랑합니다..^^ 1 문제일 2012/08/28 1,464
147861 정말 뒤끝 작렬이네요. 6 에효~ 2012/08/28 3,227
147860 명품에 관심이 없는데,,, 2012/08/28 1,274
147859 옵티머스 뷰가 단돈 오만원! 14 옵티머스 뷰.. 2012/08/28 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