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년대 북한 아기가 어떻게 생긴거에요?

뭥미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2-08-17 01:38:03
어머니 입원하셨는데 ,며칠전 두돌 넘은 아들도
데리고 갔어요.
오늘 남편에게서 들은 말,
ㅇㅇ이 60년대 북한 아기 같다고 했대.
같은 병실에 계신 분들이 그러셨다네요.
듣는 순간 기분 나빴다가 한참 웃었어요ㅎㅎ
애는 제 옆에서 밥 맛나게 드시고 계시고
엄마가 웃으니까 자기도 쳐다보면서 웃네요.
애가 그리 마른편은 아니구요 통통에속해요.
다만 제가 직접 앞머리를 이마선까지 자르고
귀옆부분은 남편이 삐뚤게 자르긴 했어요.
그때 옷도 별로 안 예쁘게 입히기도 했어요 ㅠㅠ
보는 사람마다 애기 머리 얘기부터 하긴 했지만,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이상하고 못났으면 60년대에 북한까지
우리 아들에게 미안해집니다.
IP : 211.24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7 1:46 AM (112.104.xxx.218) - 삭제된댓글

    머리 스타일 써놓으신거 보니
    교과서에 등장하던 애들 있잖아요.
    얼굴 포동포동하고 바가지 머리에 볼은 빨간애들요.
    산골아이 같고 천진해 보이고 귀엽죠.
    요즘 일본에서 나온 사진집 주인공 여자애가 그런애 하나 있던데요.
    그런데 왜 60년대 북한애 같다고 했을까요?
    그사람 혹시 조선족이나 탈북자는 아닌지요?
    60년대가 북한이 경제적으로 괜찮았던 시기로 알고 있어요.
    특이한 연상이네요.

  • 2. 원글
    '12.8.17 1:54 AM (211.246.xxx.42)

    ㅋㅋ 저 그래서 60년대 북한 경제 검색했잖아요.
    그 당시 남한 보다 훨 나았지 싶은데 ..
    어머니께서 울 애가 많이 말랐다고 전에 몇번
    하시더라구요.
    10개월때 젖 떼고 밥만 먹으면서 제가 잘
    못 먹여서 말랐다고 생각하시데요.

  • 3. ..
    '12.8.17 2:37 AM (211.246.xxx.55)

    아 어떤 캐릭인지 알거같아요
    그 그림 아주 귀여워요ㅎㅎ

  • 4. ...
    '12.8.17 2:54 AM (72.213.xxx.130)

    예전에 행님아~ 뭐 이와 비슷한 강호동 나왔던 코메디 생각나요.

  • 5. 열두번바뀜
    '12.8.17 5:17 AM (67.170.xxx.94)

    원글님 기분 푸삼~~
    울딸 어릴때 볼빨갛고 볼살이 짱구 만화 캐릭터랑 똑 같았슴
    어디 여행중에 관광버스 안에서 땀을 많이 흘려 앞머리 옆으로 널어 줬더니
    같이 여행온 사람들이 (물론 여행버스만 같이탄 모르는 사람들)이주일 같네
    앙드레김 같네 하면서 쳐웃어주었슴 고인들껜 죄송,,,,,
    울아인 딸인데....
    그아이 이제 중학생 ..빨간 볼은 눈부시게 흰 피부로 바뀌었고
    볼살 실종됨 뭐 그리 예쁘진 않아도 용됨
    제생각엔 두세살때가 최악의 미모였슴.
    좀만 크면 괜찮음.

  • 6. ....
    '12.8.17 9:58 AM (211.244.xxx.167)

    머리랑 옷때문에 그런듯 -_-;;;
    어머니 병문안 가신거면 옷이라도 이쁘게 입히고 가시죠...ㅎㅎㅎ
    원글님네 부부도 너무 편안 복장으로 가신건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562 이정희, 내달 대선출마 선언.(기사) 27 어이구 2012/08/30 4,396
148561 sns 안 하시는 분 계세요? 11 ... 2012/08/30 2,207
148560 서일본대지진 나면?..규모9.1에 사망 32만명 1 그립다 2012/08/30 2,225
148559 1999년 추억의 히트곡~ 1 대박 2012/08/30 1,237
148558 영어유치원 다닌 아이들은 11 코끼리 2012/08/30 2,677
148557 내일 제주도 여행 괜찮을까요? 1 aloka 2012/08/30 813
148556 요즘 소소히 잘 쓰는 것들.. 3 제이미 2012/08/30 1,583
148555 여동생 결혼식에 한복 입어야 하나요? 11 .. 2012/08/30 6,328
148554 아들을 의경보내신 선배맘께 여쭐께요. 의경지원 2012/08/30 901
148553 이 와중에 봉주 18회 올라왔네요 2 ... 2012/08/30 973
148552 mbc 채식방송 다시보기(무료 회원가입필수 추천) 4 ... 2012/08/30 1,078
148551 검정스커트와 어울리는 윗옷 뭐가 좋은가요? 6 콕찍어주세요.. 2012/08/30 1,513
148550 옛날 드라마..눈의 여왕...현빈 정말 멋있네요.. 9 멋진 득구 2012/08/30 2,840
148549 진지한 연애를 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 같아요. 5 rr 2012/08/30 2,201
148548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여자불러 노는 남편과 이혼하려구요.. 4 휴.. 2012/08/30 3,299
148547 응답하라 1997 어디서 봐요?? 오늘 아침부로 유투브에서 다 .. 8 ㄱㄱㄱ 2012/08/30 3,317
148546 저도 카스이야기..점점 댓글달기가 지겨워지네요 6 2012/08/30 3,180
148545 김창완씨 '아저씨의 대답' 동영상을 보고... 청춘. 2012/08/30 1,132
148544 롯*마트 호주산 찜갈비 드셔보신분... 3 궁금 2012/08/30 1,225
148543 8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30 889
148542 새로운 형태인가요? 보이스피싱 2012/08/30 808
148541 샐러드바 연어샐러드에 사용되는소스... 2 싼티입맛.... 2012/08/30 2,304
148540 덴빈이 볼라벤보다 더 무서워요 ==;; 4 어린 2012/08/30 2,512
148539 강남 스타일 콘서트 영상입니다. - 관객 대박이에요. 8 ㅅㅅ 2012/08/30 2,168
148538 낙과과일 많이 팔고 있네요 19 낙과과일 2012/08/30 4,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