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 살기 너무 힘들어요. 곱게 살고 싶어요...
1. ^^;;
'12.8.16 6:25 PM (112.223.xxx.172)남들도 그런일 안하고 곱게 잘들 사는거... 아닌데요.
어차피 원글님 집 될거잖아요.2. ㅇㅇ
'12.8.16 6:29 PM (203.152.xxx.218)어쨋든 아파트 팔고 월세 받으면서 원글님네도 살 집이 생긴거잖아요..
그것에 만족하세요 ㅠ
세상에 꽁짜는 없답니다 ㅠ3. 에효
'12.8.16 6:32 PM (118.41.xxx.147)저희는 지금 나이가 들어서 새로 살집을 구하는데
저는 무조건 아파트나 빌라이네요
남편은 단독을 원하구요
정말 나이들어서는 단독보다는 아파트가 편한것 같네요
그냥 단독살것을 작은아파트사서 월세로 돌리는것이 편한것같구요 에휴4. ...
'12.8.16 6:39 PM (218.236.xxx.183)요새 단독도 땅값이 있어서 서울 같은 경우는 팔면 아파트 사고도 돈이 많이 남으니까
그거 이자 받는것도 괜찮아요.
제가 그러고 있어요. 아파트만 살다가 월세 욕심에 단독주택 샀는데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세상에 남의 돈 가져오는게 쉬운일은 없지만요...5. ......
'12.8.16 6:49 PM (101.98.xxx.215)집고치는 일이 사람불러다 해도 정말 힘든것 같기는 해요...
6. 울 친정 부모님도
'12.8.16 6:49 PM (211.112.xxx.3)다가구 주택 갖고 계세요.
이것도 처음에나 좀 힘들지 경험붙고 하면 그러려니.. 하면서 다 관리가 되더군요.
그리고 아파트보단 확실히 좀 나아요. 사는 편리는 아파트가 나을지언정 땅 지분도 얼마 안되는 아파트보단 확실히 다가구 주택이 좀 낫더군요.
또 월세나 전세주고 하는 거 할때, 부모님께 맡겨두지 마시고 같이 따라가서 보시고 동네 부동산 사람들과 좀 친해지고 하시면 정보도 솔솔 들어오고(주변 다른 집은 월세를 올렸더라, 전세가가 좀 오른 상황이더라.. 하는.. 이거 모르면 시세보다 훨씬 낮게 주게 되어요. 적정가를 맞춰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부동산이 좀 어리버리하게 굴면 받을 것도 다 못받게 되고요)
또 세준 집을 망치는 진상 세입자가 그 마을을 돌 경우에도 대충 어느 집 진상 세입자가 집을 옮기려고 돌고 있다라는 정보도 얻고요.
또 관리하다보면 소소하게 고칠 것도 굳이 사람 안쓰고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해서 뚝딱 갈아끼워하니 인건비도 확 줄고요.
철저하게 집주인 입장에서만 쓴 댓글이라 보기 불편하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의도는 그런 건 아니란 거 아시죠?7. 옷도
'12.8.16 7:09 PM (116.39.xxx.87)아파트는 인스턴트 식품. 조미료로 넣고 재료는 싼것 쓰고 포장을 폼나게 하고
단지 구조적인 것은 법이 정한 그대로 하기 때문에 좀 괞잖아요
구조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법으로 가이드 라인을 정했습니다
인스턴트가 재료대비 가격이 싸지 않죠
시공사가 벌고 중개업자도 벌고 광고주도 벌고 모델들도 벌고 은행도 벌어야 되는데 다 소비자 주머니에서 나가죠
단독은 업자가 받아가는 돈이 한눈에 보이죠
집도 포장이 허슬하고
그레서 가격도 저렴하고요 세들어 살고 있는 분들 전부 아파트 세를 주려면 얼마나 드는지 생각해보심 느낌이 오죠
막연히 싫다 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기가 살집 수리하면서 자기가 만든 음식 먹으면서 자기가 만든 가구에 둘러싸여 사는 사람도 많아요
예전에는 다 그렇게 살았구요
지금도 일부로 돈 주고 배우는 사람도 있있요 단지 취미로요8. ㅎ
'12.8.16 7:50 PM (14.52.xxx.59)그래서 월세 받는 일이 쉽지가 않아요
저런 집들은 집장사들이 날림으로 지은 경우가 많거든요 ㅠ
저희도 한겨울에 벽 공사 시작했는데 상가라서 영업시간 이후에만 공사 하다보니 3개월 넘게 끌었어요
이왕 사놓은 집이니 다음엔 탈 나기전에 미리미리 손보시는 요령이 생길거에요
어쩌겠어요,,,이젠 무를수도 없잖아요,,,토닥토닥 ...9. 그래도
'12.8.16 7:52 PM (211.224.xxx.193)젊은분이 대단하시네요. 아버님 너무 하세네요.
10.
'12.8.17 12:02 AM (211.37.xxx.198)아파트에 살면 돈이 안 나오죠.
실제 월세로 계산하면 남는 장사거든요.
게다가
단독주택은 땅도 몽땅 내 땅이에요.
아파트는 자기 땅 한 평도 없이
공중에 매달린 콘크리트 상자일 뿐이에요.11. 민석엄마
'12.8.17 1:57 PM (121.1.xxx.145)솔직히 아파트도 부실 있어요.
저는 애가 넷이나 되다보니 1층없는 2층에 살다 애들 좀 크고 추워서 가운데 끼인 새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이것저것 부실들이 있어요.12. 시멘트
'12.8.17 3:03 PM (59.24.xxx.50)일평생 시멘트 벽장에 갇혀 살다 죽는것이 우리 운면 서글프죠
13. sfdf
'12.8.17 6:04 PM (175.124.xxx.92)저희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다른 점이라면 저희는 자식들이 없어서 어머니가 다 하신다는 거.... 그리고 큰 공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거?
주택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많은데, 관리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집은 점점 낡아가지, 손은 자꾸 봐야하지...
월세때문에 주택을 포기 못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짠해요.... 자식들이 돈 많이 벌면 편히 사실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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