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터라는게 있을까요? 전 세입자분들의 3주간 부재중이요..

궁금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2-08-13 11:26:45

저희가 집을 계약했어요(전세)

저희가 이사하는 이유는 지금 집에서 살면서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서 입니다.ㅠ

암튼 그래서 새로운 집은 좀 잘풀릴듯한 집.

이런 집 구하려고 전세입자들 이런거에 좀 신경을 썼어요.

 

암튼 맘에 드는 집이 나와서

계약했고요

집의 치수를 재려고 다시 한번 방문하려했는데

 

그분들이 8월말부터 9월 중순 3주간 해외여행을 가신다네요..

애들은 3-4학년 두명이고, 4인 가족이예요..

그분들이 이사가시는 이유는(2년 전세 후, 재계약하고 1년 살다가 나가는 것임, 즉 총 3년거주했음)

근처 40평대 급매가 나와서 5억대에 매매한것로 알고 있어요.

암튼 전 잘 풀려서 나간 집이라고 좋아했는데 속으로..

 

 

근데,

3주간, 그것도 8월말에서 9월 중순. 학기중이잖아요.

방학도 아니고.

직장인이라면 휴가 뺴기도 힘들겠고.

자영업인건 잘 모르겠고요..

물론 여유 많아서 여행 가시는거라면 저도 상관 안하겠는데요

 

 

혹시 3주간 안 좋은일로 부재중인건가 궁금도 하고요..ㅠ

부동산도 그냥 해외여행으로 알고 있던데...

 

아웅..너무 신경 쓰여요...

지금 집에서  쫌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ㅠ

 

 

요새 정말 저렇게들 많이 여행 가시나요?

학기중에 3주씩이나 초딩 애들과요...

아님,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별개 다 신경쓰이긴 해요...ㅜ

IP : 221.139.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정복
    '12.8.13 11:29 AM (14.45.xxx.165)

    글 내용이 삼천포로 빠지네요ㅎ

  • 2. 혹시..
    '12.8.13 11:30 AM (58.123.xxx.137)

    로또 1등 당첨된 게 아닐까요?
    넓은 평수 집 사놓고 해외여행 가다니, 제가 평소에 로또 당첨되면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거 그대로라서 혹시나...싶어요.

  • 3.
    '12.8.13 11:30 AM (218.48.xxx.236)

    여유있는 집인가보죠~
    학기중에 3주가 아닌 2달 해외여행 다니는집도 많아요~
    요즘 초등학생 부모들은 초등때 학교빠지고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거 같아요
    우리도 해외여행할때 학기중에 다녀왔어요~

  • 4. ....
    '12.8.13 11:31 AM (121.163.xxx.149)

    초딩애들이라면 가능합니다.그런 집 종종 있어요.더구나 고학년도 아니고요.
    근데 가능하긴 하지만 그 집 속사정이야 모르는거죠.
    그냥 좋을거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 5. 그건
    '12.8.13 11:3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개인 사정인데 어찌 알겠어요.

    그냥 느낌이 좋은 집이면 좋은 생각만 하세요.

  • 6. 궁금
    '12.8.13 11:32 AM (221.139.xxx.243)

    여유 있으셔서 학기중에 가시는거사면 저야 너무 부럽고 좋은거죠..
    혹시 안 좋을 일을 여행이라고 하고 그러는거 아닐까 걱정되서 ㅠ
    아휴 제가 너무 쓸때없는 고민인걸까요?
    살아보니 잘되는 집에 들어가고 싶기도 해서요...


    아, 로또는 아닌듯 해요..
    전해들은 말론,
    다른 집 정리하고 평수 넓혀 가신듯 해요..^^*

  • 7. 심지어
    '12.8.13 11:36 AM (175.119.xxx.128)

    초딩 기말고사도 안보고 유럽 한달 다녀온 집도 봤어요.

  • 8.
    '12.8.13 11:48 AM (110.70.xxx.54)

    집에 기운‥터 이런거 중요하지요
    설령 안좋은일로 나가도 부동산이나 이사나가는 사람에게 아무 이득없는 그런말을 해줄까요?
    원글님께서 집을 보러갔을때 그‥느낌이 어땐나요? 전 계약하구 이사날이 다가올수록 너무 맘이괴로웠고 계약당시 뭐에 홀린듯 근저당이 80%이상 잡힌집을‥ㅠㅠ 무엇보다 집에기운이 음산하달까요‥아는 철학관에 가서 여쭤보니 누구보다 너가 잘알지않냐는~~결국 파기하구 이사는 안갔었어요

  • 9.
    '12.8.13 12:34 PM (220.73.xxx.9)

    쓸데없는 기우 같아요.
    전 중딩 아이 데리고도 보름동안 해외여행 갈건데요. 9월 학기 중에요.
    여행 좋아하면 학기 중에 가는거 당연해요. 8월 중순까진 방학기간이라 여행상품이 비싸지만, 8월말, 9월초 되면 여행상품이 저렴해지거든요.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학기간 피해서 그렇게 많이 가요. 초딩 아이들이면 걱정없이 학교 수업 제끼고 가겠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41 최근에 저에게 어떤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12:02:12 6
1770940 단화나 구두 신을때 앞은 맞는거 같은데 뒷굽이 걸을때 벗겨지면... .. 12:00:58 15
1770939 어제 자게에서 혹평 일색 코트, 착샷입니다 3 공사중 11:58:50 124
1770938 진공포장기 추천부탁드려요~ .. 11:55:11 22
1770937 김용현재판 개판이네요.와.. 2 재판이 개판.. 11:55:07 286
1770936 “쥐잡듯이 잡아” 광장시장 상인 반박에 유튜버 조목조목 재반박 3 ㅇㅇ 11:54:04 292
1770935 이혼숙려나 고딩엄빠만 봐도 유전자가 중요한듯 2 ... 11:53:52 173
1770934 나솔이 아빠 상철인 이유가 뭐예요 5 오리 11:53:36 217
1770933 또 음주운전…강남서 길 건너던 캐나다인 차에 치여 숨져 .. 11:53:28 145
1770932 이대통령 저는 장애때문에 결혼 못할줄 알았어요 .. 11:49:43 367
1770931 업계 관계자들이 자꾸 저한테 정보를 물어봐요 1 똑똑한척 11:48:37 178
1770930 경기도 아파트는 여전히 싸네요.. 12 ㅇㅇㅇ 11:44:13 683
1770929 주식 안 한다고 핀잔들었어요 9 상급지 11:42:21 438
1770928 수능 도시락 쌀 때 주의할 점 9 ㅇ ㅇ 11:36:13 470
1770927 수면제 없인 못자요 8 .. 11:32:38 536
1770926 신축 사시는 분들 1 …. 11:32:27 289
1770925 **카드 배송중이라고 몇시에 배송가능하냐고 묻길래 3 ... 11:31:34 447
1770924 학폭이들은 대학뿐 아니라 공직기회도 박탈시켜야해요 10 ..... 11:27:34 281
1770923 엘지 하이드로타워 공기청정가습기 쓰시는 분 있나요? 1 루나 11:25:33 91
1770922 82님들 잠 잘 주무시나요 2 .. 11:24:33 268
1770921 캬카오 주식 잘 팔았네요 9 11:23:07 968
1770920 김장 김치양념 주문했는데 재료추가 해야하나요? 5 할수있다!!.. 11:22:48 202
1770919 쉬는날이에요 강릉인데 뭐할까요? 9 오늘 11:19:13 360
1770918 쌍방울건도 결국 짜고친 고스톱 4 ㄱㄴ 11:18:33 500
1770917 수능 도시락 표시 어떻게 하지요?? 9 ........ 11:17:29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