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타일 공사중인데요, 작업하시는분들 점심땜에 고민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2-08-09 12:15:45

제가 이렇게 인정머리없는사람이 아닌데, 이분들은 그냥 해주기싫어서요^^;;

공사비용에 본인들 밥값 다 포함된거죠? 아랫집에 물이새서 급하게 하는공사라 제대로 알아보지도못하고 하는공사이고 업체측에서도 그걸알아서인지 일체 깎아주는것도없고 현금주는조건으로 욕조뜯어내고 타일붙이는작업중인데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니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이런일이 생기면 저는 주저없이 밥시켜드리는 스타일인데, 이분들 십원한장도 안깍아주고 아파트인데 조심성없이 물건들 툭툭거림면서 던져서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저는 안절부절못하고있고 ㅠ.ㅠ  동의서는 받았지만 그래도 엄청 신경쓰이네요ㅠ.ㅠ

점심식사는 인정상 해주는거지 의무사항은 아닌거죠?   덥다고 에어컨틀어달라해서 문닫고 에어컨틀었더니 타일을 집안에서 자르는데 온집에 먼지가 뽀얘서 문열고 에어컨 껐는데 덥다고 투덜투덜거리네요.

업체사장은 어디로 가버리고 인부2명이서 작업하고있는데,, 아~~신경쓰여죽겠네요..  백여만원돈인데 짜투리 3만원 깎아달라고 그렇게 애원해도 절대 안되다던데,, 그것만 빼줬어도 짜짱에 탕슉까지 시켜줬겠구만....  딸래미랑 둘이 밥도 못먹고 같이 고역이네요..

IP : 1.239.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딴지
    '12.8.9 12:18 PM (117.20.xxx.107)

    저도 인테리어 작업중인데요. 공사비에 다 포함된 금액입니다,

  • 2. 원글
    '12.8.9 12:19 PM (1.239.xxx.108)

    모른척하고 아이랑 둘이 나가서 밥먹고 오면 알아서들 시켜드시겠지요? 옆에 있으면서 모른척할라니 참 미치겠네요ㅠ.ㅠ 점심을 시키지도않으시고 어쩌라는건지^^;;

  • 3.
    '12.8.9 12:21 PM (125.178.xxx.203)

    그거 우수리도 떼어주고 하면 겸사겸사 고마워서 더 챙겨주기도 하고 홍보도 해줄수있고 한데 참 인정머리없이..
    그런데 인부들만 놔두고 어딜 집을 비우실 생각을 하셔요.
    애기랑 같이 식사를 하시긴 하셔야될텐데...

  • 4. 원글
    '12.8.9 12:24 PM (1.239.xxx.108)

    제말이요^^;; 그나저나 딸아이가 배고프다고 난린데 옆에서 우리만 먹을수도없고 나갈수도없고.......

  • 5. ..
    '12.8.9 12:30 PM (39.115.xxx.99)

    아... 난감하시겠다...

    기냥 시켜 드려요. 내 맘 편한 게 최고지..

    이따가 3만원 떼고 돈 없다 그러세요.

  • 6. ..
    '12.8.9 12:31 PM (39.115.xxx.99)

    밥 시킬 때, 밥 시켜 드릴까요~~?? 하고 한번 물어 보고 시키세요.

  • 7. ..
    '12.8.9 12:32 PM (39.115.xxx.99)

    원글님이 산단 소리는 마시고.. 그럼 청구하는 거죠. 뭐..

  • 8. ...
    '12.8.9 12:39 PM (110.14.xxx.164)

    그냥 한번 사드린다 하시던지
    귀중품은 치우고 잠깐 나가서 드시고 오세요
    업자 사장은 왜 밥을 안사주는지...참

  • 9. ........
    '12.8.9 1:17 PM (180.71.xxx.92)

    식대는 공사비에 다 포함된겁니다.
    우리도 욕실 공사했는데,
    점심때 되니깐 인테리어 사장이 시간되서 밥을 배달시켜 보냈던데요.
    그사람들 일을 베짱으로 하는 사람들이네요.
    욕실공사가 얼마나 먼지가 많이나오는데 에어컨을 틀어달랍니까.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어도 타일자를때 엄청난 가루가 나오던데요.
    그사람들 힘든만큼 일당이 쎄답니다.
    공사중에 무슨 에어컨.......말도 안되

  • 10. ...
    '12.8.9 2:30 PM (180.134.xxx.250)

    얄미운건 사장이고 이미 시간 지나서 도움이야안되겠지만 저같으면 시켜드립니다
    오늘 같은날 가만히 있어도 더은데 창문열고
    에어컨도 켜 드리구요
    노동하시는분들 한테 잘 해드리면 그분들도
    내일처럼 꼼꼼하고 성의있게 잘해주셔서
    결과적으로 더 좋았어요 제경우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724 명박이 일본에대한 외교 개인적으로 맘에든다고 생각해요 6 Pp 2012/08/16 1,315
142723 강남스타일 그 꼬마애 누군가요 19 볼때마다웃긴.. 2012/08/16 6,552
142722 영국구매대행-공동구매 가격이 내려갔어요..이럴땐 어떡하나요? 6 이럴땐..... 2012/08/16 2,007
142721 친정같은 82쿡에 물어봅니다. 남편생일... 6 부탁드립니다.. 2012/08/16 2,167
142720 로네펠트 홍차 즐기는 분 계세요? 5 2012/08/16 1,634
142719 충치치료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1 충치치료 2012/08/16 1,250
142718 은행 CD기 에서 도둑으로 누명을 썼대요.. 6 억울.. 2012/08/16 3,831
142717 '세상에 이런일이' 보셨나요? 16 울보 2012/08/16 11,051
142716 각시탈 불쌍해요ㅠㅠ 8 M 2012/08/16 3,655
142715 어성초라는거 아시는분계시나요? 4 화이트스카이.. 2012/08/16 2,225
142714 서산 30대 성폭행 사건 1 묻혀서는 안.. 2012/08/16 3,017
142713 헬스기구 '로베라'와 '원더코어' 어느게 나을까요? 3 어리수리 2012/08/16 9,521
142712 MB 독도방문, 띄우기 바쁜 신문은? 아마미마인 2012/08/16 805
142711 '장준하 마케팅' 앞장선 정세균은 누구? 8 돋네 2012/08/16 1,620
142710 대명비발디소노펠리체동요. 2 대명 2012/08/16 1,798
142709 mb가 갑자기 일본에 3 화이트스카이.. 2012/08/16 1,302
142708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16 어렵다 2012/08/16 5,893
142707 아침형 아내의 손해보는(?) 삶.. 5 아침형 인간.. 2012/08/16 3,317
142706 법적으로 보장되어진 휴가조차 맘대로 못쓰는 현실.... 1 ........ 2012/08/16 992
142705 예전에 긴머리 영어과외샘 올린 학부모에요 2 ... 2012/08/16 2,499
142704 남의 가정 파탄내고 싶으신 분들 여기 상주하나 보네요 5 쯧쯧 2012/08/16 3,375
142703 한 학교 선생님과 제자의 문자내용이 어의가 없네요,,, 6 수민맘1 2012/08/16 4,652
142702 인터넷에서 글자를 약간 진하게 하고 싶어요 1 인터넷초보 2012/08/16 6,129
142701 방금 마파두부 만들었는데..넘 맛있어요 ㅋㅋ 7 2012/08/16 3,431
142700 공무원시험준비 1 화이트스카이.. 2012/08/16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