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본 쇼킹한 영화

추천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2-08-07 20:14:04
휴가중이예요.
KT VOD 서비스로 영화 이거저거 찾아보던 중...
영화 <숏버스>를 우연찮게 발견했어요.

낯익은 감독 이름.. 존 캐머럴 미첼..최신 영화도 아니고 2006년도에 발표된 영화예요. 
헤드윅 감독으로 기억했고 그 기억을 따라 무심코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요.

아...정말 정말 낯뜨겁고 상상불가의 장면들이 많이 나와요. (당연 19금입니다)
동성애, 이성애, 3썸(--;;) ..등등등....
VOD 서비스에도 무삭제라고 나온던데..정말 적나라하게 다 나오더라구요.
(물론 부분부분 뿌옇게 촬영된 곳도 있구요)
이 영화가 국제영화제에서도 상도 받았을 만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던데
제가 영화를 볼 땐 그렇게 예술성은 느끼지 못했었어요.
근데...영화를 다 보고 나니 성에 대한, 인간끼리의 사랑에 대한 고찰? 을 담은 감독의 메시지를
어렴풋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영화의 OST가 좋더라구요.
Scott Mattew가 부른 Language란 노랜 두고 두고 그 멜로디가 떠오르네요..
네이버 영화평 한줄평으로 누군가가 포르노가 아닌 하나의 성에 대한 예술영화라 평했던데..

유명인 안나오더라도..조용히 혼자 볼만한 영화 찾으시는 분 계시다면
조심스레 <숏버스> 추천해봅니다..

IP : 112.187.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혹시나 해서
    '12.8.7 8:15 PM (112.187.xxx.75)

    위에 언급한 OST 링크걸어요.
    노래 멜로디는 아름다운데 분위기가 좀 쓸쓸하죠..?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생각되요.
    http://www.youtube.com/watch?v=6hShQWaVdhA

  • 2. ..
    '12.8.7 8:23 PM (116.37.xxx.10)

    나인송즈 추천

    정말 쇼킹했죠
    이거 영화제에서 본 사람들 나중에 불 들어오니 서로 눈을 어찌 둬야할지 몰라서
    그랬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첫장면부터 정말 ...-_-;;

  • 3. 아..
    '12.8.7 8:27 PM (112.187.xxx.75)

    ..님
    저도 나인 송즈 봤어요..
    음악이 좋아서 정신없이 봤던 기억이..

  • 4. vod !
    '12.8.7 8:27 PM (220.116.xxx.187)

    어느 상영관에 들어가면 되나요 ?
    예전에 갸봉했을 때 보려고 했는데 , 부끄러워서 ...
    '////////'

    지금 열심히 찾는데 , 메뉴가 많아서 못 찾겠어요 ㅠ

  • 5. 윗님!
    '12.8.7 8:31 PM (112.187.xxx.75)

    KT VOD 서비스 중 자음으로 영화 찾는 서비스 없으신지요?
    울집에선 리모콘 중 노란 걸 누르면 첫 자음으로 VOD 찾는 서비스가 있어요.

    숏버스의 ㅅ ㅂ ㅅ 입력하면 숏버스가 뜨거든요~

  • 6. 거기
    '12.8.7 8:31 PM (14.52.xxx.59)

    방자전 스승님의 스승님이 시연하셨다는 장면이 나오죠
    전 이런 영화 안본게 없는데 이 장면은 상당히 놀랐어요
    나인송즈도 좋아요 ㅎ

  • 7. 나인송즈
    '12.8.7 8:33 PM (112.187.xxx.75)

    다시한번 보려 했더니 ㅋㅋ 캐치온 디멘드인지 뭔지 가입을 하란 메시지가 뜨네요 ㅋ
    가입하긴 좀 싫은데..옛날의 기억을 되살려보니 나인송즈도 참 화끈했던 기억이 ..

    나인송즈는 음악과 계속 얘기가 전개되니 물흐르듯 그런 장면들을 봤던 거 같아요~!

  • 8. ..
    '12.8.7 8:42 PM (116.37.xxx.10)

    저는 두 편 다 뿌옇고 이런 화면 없었어요
    완전 적나라하게 ..-_-;;;

  • 9. vod !
    '12.8.7 8:57 PM (220.116.xxx.187)

    이런 기능 처음 알았어요 !! 고맙습니다 ♥
    저는 영화 팻 걸 fat girl 도 추천합니동 .

  • 10. 네~
    '12.8.7 10:02 PM (112.187.xxx.75)

    Fat Girl도 함 찾아봐야겠네요.
    VOD 서비스가 요런 재미가 있네요. 게다가 숏버스 같은 영화는 무료 서비스예요.

    찾아보니 무료로 시청 가능한 주옥같은 영화들이 많이 있어요..
    시간되실 때 함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 11. ..
    '12.8.7 10:20 PM (175.126.xxx.85)

    에고..울집은 sk브로드밴드인데 어찌 안되겠죠?

  • 12. 칼꽃
    '12.8.7 10:34 PM (101.235.xxx.52)

    전 예전에 극장에서 봤는데..쇼킹했다는 생각이 안들던데...

  • 13. 칼꽃님..
    '12.8.7 10:40 PM (112.187.xxx.75)

    뿌연 영상 없이 적나라한 무삭제판 맞나요?
    에공..이 영화가 쇼킹하지 않으셨다니..흠..
    단체신도 만만치 않던데...

    개인차가 큰가봐요, 이 영화가.

  • 14. 아기엄마
    '12.8.7 10:40 PM (1.237.xxx.203)

    감사합니다!
    헤드웍 감독 작품이면 꼭 보고싶네요!
    숏버스!

  • 15. ㅎㅎ
    '12.8.7 11:38 PM (211.234.xxx.103)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85 초딩 몇학년 되어야... .... 10:29:33 15
1593984 세탁기 14kg이면 건조기 어떤 크기로 로 살까요? 10:29:22 11
1593983 드라마 다시보기 중 우영우 2 드라마 10:22:10 123
1593982 선재랑 여주랑 잤다는 거 2 ... 10:21:08 387
1593981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ㅇㅇ 10:20:48 270
1593980 참(들)기름이랑 후추는 2 ㄱㄴㄷ 10:19:28 130
1593979 콜바넴 재상영 해서 일단 예매는 했는데, 콜바넴 10:19:07 57
1593978 국립극장 농부시장 '아트 인 마르쉐' 4주년 기념 2 ... 10:13:33 163
1593977 곗돈만기가 지나도 돌려 주지 않는 형님. 20 10:12:58 764
1593976 강아지란 존재는 참 사랑스럽죠 ㅇㅇ 10:12:53 150
1593975 무교인데. 교회에서 설교듣고 기도하며 간구하는 의미가요.. 2 기도 10:04:43 228
1593974 바람둥이는 아무나 되는거 같아요. 4 유전아님 10:04:18 555
1593973 카드값 연체될거같으시면 2 ㆍㆍㆍ 10:03:03 494
1593972 충치치료 후 얼굴부기 일반적인건가요? 2 부기 09:55:48 171
1593971 오늘 읽은 글인데 완전 공감돼요. 11 ㅇㅇ 09:49:44 1,340
1593970 누수 보험 질문이요 2 09:45:09 231
1593969 저는 독박투어가 잼나요 7 독박자 09:40:01 827
1593968 40대 후반에 호주 취업 할수 있나요? 4 아일 09:38:28 838
1593967 한동훈은 아직도 정치를 배우려면 먼 것 같죠 26 ㅇㅇ 09:38:19 896
1593966 멕시코 정부는 크리스티안에게 훈장을... 4 09:37:59 805
1593965 정말 심각한 고민. 아이가 말을 너무 안듣는수준이 심각해요 20 09:32:37 1,356
1593964 어느쪽이 더 절약 될까요? 4 마트 09:29:20 672
1593963 마이너스통장 개설해 두기만 해도 신용도 떨어지나요? 3 신용 09:26:20 831
1593962 자주 가는 쇼핑몰인데 어제부터 이런 메세지가 뜨는데 뭐지 09:25:59 437
1593961 동네에 그룹필라테스 소개 좀 6 궁금이 09:22:16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