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D-4 두물머리와 함께 해주세요.

moya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2-08-02 09:46:21
두물머리 행정대집행이 4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농부들과 두물머리 친구들이 두물머리 마지막 밤을 준비중이어요.
가장 평화로운 밤을 만들거예요. 땅에게 서로에게 농부들에게 평화를 선물할 것입니다.
두물머리가 지켜지도록 함께해주세요.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영상과 웹자보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어쩌면 두물머리의 마지막 밤! 함께 모여 가장 평화롭고 가장 아름다운 땅과 밤을 만들어봐요. 그리하여 이 밤이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요. 우리는 모여서 할 일은 땅과 호홉하고 바람과 뒤섞이고 농부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 등이어요. 두물머리에서 공권력이 어떻게 공공성을 상실하는지, 우리의 정당성은 어디서 나오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모두에게 보여주어요.

 

두물머리의 마지막 주말을 함께하는 방법 

 토요일날 오시는 경우

두물머리 유기농 텐트촌에서 함께하실 수 있어요. 텐트 혹은 모기장을 준비해오시면 좋아요! 모기향도요^^ 가족과 함께 또 친구와 함께 오셔도 좋지요. 저녁에는 두물머리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들을 수확해서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요. 저녁 먹고는 인디언 플룻과 칼림바 등의 연주를 들으며 마음을 다스려보아요. 꽉찬달을 두 밤 지난 토요일 달빛 아래 두물머리 강가를 함께 걸어보아요. 그 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요. 그리고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일요일날 오시는 경우

3시까지 오시면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어요. 901번째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명절 때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900일을 지나왔어요. 그 정성을 함께 느껴보아요. 미사 후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바로 그 곳에서 잔잔한 음악캠프가 열려요. 노래도 듣고 부르고, 서로의 이야기도 들어보아요. 7시부터는 두물머리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밤이 무섭지 않도록 심야영화제도 준비되고 있어요. 도쿄에 핵발전소가 있다면? 을 다룬, <동경원발>과 두물머리 지난 싸움을 담은 <팔당사람들>을 볼 예정이예요. 당일로 참여하시는 분들은 도시락을 준비해오시면 좋아요.

 

월요일까지 함께하시는 경우

역시 텐트를 준비해오셔야겠죠. 공권력이 들어와도 다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최대 목표예요. 신부님과 수녀님, 국회의원들과 생협의 조합원들, 환경단체/인권단체 활동가들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거예요. 전 날인 일요일 오전에 <비폭력 평화행동 워크샵>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도 해볼거예요. 6시에는 천주교 미사로 아침을 맞고, 12시에 개신교 기도회, 2시에 다시 전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모이는 생명평화미사가 준비되고 있어요.

 

전체 시간표 

 8/4(토)

3시: 900번째 생명평화미사
6시: 유기농 텃밭 비빔밥
7시: 힐링음악회 (봄눈별+)
9시: 두물머리 달빛걷기
10시: 모닥불 음악회 (쏭+)

 

8/5(일)

아침10시: 비폭력 평화행동 워크샵
3시: 생명평화미사
4시: 두물머리 음악캠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7시: 유기농집회 in 두물머리 (토크쇼/음악공연/발언)
10시: 심야영화제 (동경원발, 팔당사람들)

 

8/6(월)

새벽6시: 생명평화미사
12시: 개신교 기도회
2시: 전국집중 생명평화미사

 

상설 프로그램

두물머리 전시관, 벼룩시장, 두물머리 산책, 유기농 텐트촌, 두물머리 논밭체험


 두물머리 찾아오시는 길

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시면 되어요. 용산역에서 1시간, 왕십리에서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차가 20~30분 간격으로 있어서 미리 시간을 확인하시면 좋아요. 양수역 1번출구로부터 걸어서 30분 정도, 택시를 이용한다면 약 3,000원 정도 요금이어요. 

IP : 112.155.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467 추워서 깼어요 14 추워서 2012/08/08 3,420
    139466 김현우 금메달!!!!!!!!!!!!!!!!!!!!!!!!!!!!.. 10 ... 2012/08/08 4,991
    139465 이제 사과의 계절이 시작되는데 믿고 살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5 가을냄새가?.. 2012/08/08 1,954
    139464 선풍기 끄면 덥고 켜면 추워요 5 2012/08/08 2,001
    139463 앞으로는 배우자 경제력 관한 글에는.. 4 kj 2012/08/08 2,954
    139462 오늘 모스 버거 먹어봤어요 7 .. 2012/08/08 3,732
    139461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부러워요 19 2012/08/08 6,202
    139460 삶이 저만 실패한인생같아요 27 맘이 2012/08/08 10,782
    139459 오오 멕시코 골!!!!!!!! 4 바람이분다 2012/08/08 1,878
    139458 맛없는 메론 어떻게할까요. 4 ... 2012/08/08 2,981
    139457 육아휴직중이라고 카드발급 거절당했어요 4 ㅠㅠ 2012/08/08 2,960
    139456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12 야야야 2012/08/08 4,636
    139455 뜬금없지만 양가죽코트 어떤가요?? 1 양가죽 2012/08/08 1,339
    139454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10 2012/08/08 2,029
    139453 여자들이 다들 확실한 커리어 갖고 승승장구하면 좋지만요, 2 .... .. 2012/08/08 2,284
    139452 남편이 잠을 안자네요. 구어삼삼 2012/08/08 1,550
    139451 부끄러움 많은 5살...사회성 기다려 주어야 할까요?? 11 아들 2012/08/08 5,652
    139450 bmw 320 모시는 분들? 4 새옹 2012/08/08 2,787
    139449 일본멕시코전 볼 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이둥이 2012/08/08 1,360
    139448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1층좋아 2012/08/08 1,835
    139447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어쩌죠? 2012/08/08 6,231
    139446 취집? 취직? 9 이건 뭔가요.. 2012/08/08 3,169
    139445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물음표 2012/08/08 4,256
    139444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앤이네 2012/08/08 1,312
    139443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성시원이 2012/08/08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