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는 왜 걸리는건가요??????????

원인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2-08-01 21:40:04

너무 더워.......하드만 빨고,,식혜 마니마니 사다놓고 그것만 먹고,,,밥은 억지로억지로 물말아 조금 먹어요

너무 입맛이 없네요. 밥하기도 싫고 ,

 

이런것만 자꾸 먹다보니...갑자기 당뇨 생각이 나서요

가족력은 없는데요,,,,,,,,,,,,,,

원인이 뭔지 궁금해요......가족력 원인 빼고요

 

탄수화물 마니 먹음 걸리나요?

밥많이 먹어도 걸리겠네요 그럼,,,,감자,고구마,빵,떡 모두모두 탄수화물 아닌것이 없네요

정말 당을 마니 섭취하면 당뇨 걸리나요?

 

IP : 121.151.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9:46 PM (116.37.xxx.39)

    당뇨는 걸리는 게 아니고..
    의사가 만들어내는 건 아닐지..
    한번 약먹음 끊을 수 없는 고갱님이니까..

    당뇨 진단 받아도 섣불리 약먹고 주사 맞지 마시고,.
    식이요법,, 운동으로 먼저 노력해 보시기 바래요.

    당뇨로 죽진 않지만
    합병증이 무섭다지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해결해 보아요..

    특히 자녀가 소아당뇨 진단 받으신 분..
    재섭게.. 그전날 당 올라가는 음식 많이 먹어서 그럴 수 있으니..
    평생 호갱님 안되려면.. 약먹기 전에 식이요법.. 운동.. 노력해 보기 바랍니다..

  • 2. ....
    '12.8.1 9:46 PM (180.229.xxx.43)

    단거 많이 먹는다고 생기는거 아닙니다.
    가족력이 큰 원인이구요. 체질상 잘 생기는 집안이 있드라구요.
    그렇게 뚱뚱하지 않아도 그랬어요.

  • 3. ㅇㅇ
    '12.8.1 9:47 PM (203.152.xxx.218)

    탄수화물도 체내에 들어가서 분해되면 포도당이 되지요.
    단백질 지방 ...
    탄수화물의 분해체인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바꿔야 하는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쓰이는데요.
    이 인슐린이 과다분비되다 보면 췌장이 고장나서 (너무 힘든거죠 췌장이;)
    당으로 남아있다가 혈액속을 떠돌아다니게 되고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면서
    온몸 모든 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는겁니다.

    유전적인 요소도 많아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뇨병이 유전되는게 아니고
    비만이 될 체질이나 당뇨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유전되는거지요.

    많이 드시는 만큼 운동을 하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되는데 도움이 되서
    당뇨를 예방한다고 하네요.

  • 4. ..
    '12.8.1 9:50 PM (210.121.xxx.182)

    한 번 약먹으면 끊을 수 없는거 아닙니다..
    수치 잘 유지되면 약 안먹고 살 수 있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 생겨서 생기는 겁니다..

  • 5. ㅇㅇ님
    '12.8.1 9:56 PM (121.151.xxx.181)

    ㅇㅇ님 말씀대로라면.......탄수화물 많이 먹어서 그런거 맞네요
    탄수화물 분해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한거니까......

    제가 잘 이해했는지요?
    그니까,,,,결국 당을 많이 먹음 안되는거는 확실하네요,,,이걸 마니 안먹으면 인슐린이 과하게 필요하지 않고 ..따라서 췌장도 망가지지 않게 되니까,,,,,
    맞는지요?

  • 6. ...
    '12.8.1 10:03 PM (210.121.xxx.182)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건 아니예요..
    제가 병원에서 들은바로는 과로, 스트레스, 비만, 유전이 원인입니다..

  • 7. 지구 몇십억년 역사에서 처음있는일
    '12.8.1 10:25 PM (115.92.xxx.190) - 삭제된댓글

    사람몸은 몇억년의 굶주림에 잘 적응되어 있습니다.
    배가 고픈게 정상인거죠.
    가끔 가다 하는 포식은 평생에 몇번 정도.
    그래서 굶주릴때 의도적으로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안그러면 뇌가 뇌사상태에 빠지니까요.
    그런 호르몬이 열 몇종류 된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혈당이 올랐을 때 이걸 떨어뜨리는 호르몬은 딱 한종류
    인슐린 밖에 없대요.
    그래서 항상 과식에 혈당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췌장이 혹사를 당하는거죠.
    혈당 올리는 호르몬은 온 몸 여기저기 열몇군데나 되는데 췌장은 혼자 일하잖아요.
    약 오십년 전 까지는 혈당 떨어뜨릴 일이 거의 없었단거죠.
    1950년대 이후는 지금까지 인간의 역사에서 아주 예외적인 시대랍니다.
    이렇게 항상 혈당이 높은 경우는 지구역사상 처음이라고.

  • 8. 아는대로 끄적
    '12.8.1 10:43 PM (69.112.xxx.50)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그런 거 아니구요. ^^

    사람이 사는 데 에너지가 필요한데 가장 큰 에너지원이 포도당이예요.
    음식을 섭취하면 이게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해서 혈액내로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쓰여요.
    이 포도당이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일정량의 포도당만을 혈액 속에 남겨놓고 그 외 여분의 포도당이 있으면 우리 몸은 인슐린을 분비해서
    세포로 가지고 가서 저장을 하게 되죠.
    즉 인슐린은 적정혈당을 유지하게 해주는 물질이며 혈액내 당분수치는 높아도 또 낮아도 문제가 돼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되지 않거나 제 기능을 못해서 혈당수치가 높고 소변으로 배출 되는 게 당뇨고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어 혈당수치가 낮은 게 저혈당증이고. 그렇죠.

    그럼 인슐린의 분비체계가 왜 망가지고 왜 분비가 되더라도 기능이 약화되었는지가 당뇨의 원인이 되겠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당뇨가 되기 전에 저혈당증. 즉 당뇨의 반대되는 증상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인슐린은 항상 분비가 되는 게 아니고 음식을 섭취하고 혈액내 포도당이 많으면 배출이 되는데 이
    인슐린 배출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있다고 하네요.
    알콜을 분해해야하는 술도 그렇고. 인스턴트. 또는 탄산음료처럼 인공화학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
    들어오면 아닌 경우보다 순간 인슐린의 분비가 많아야 혈액 내 적정 혈당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순간적으로 많은 인슐린이 분비가 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케이스가 자주 반복되다보면 몸이 순간적으로 과하게 배출됐던 인슐린 양을 적정량이라고
    인식하게 되서 항상 과하게 분비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 평상시 혈당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겠죠.
    이게 저혈당증이예요.
    증상은 어지럼증이나 배가 자주 고픈 증상 우울증 비슷한 증상들이 있어요.
    그럼 저혈당이니 음식을 더 섭취하게 되구요.
    이게 또 반복이 되면 결국 췌장이 제 기능을 못해 인슐린이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분비된 인슐린들이
    제 기능을 못해서 혈당이 과하게 되는 당뇨가 되는 거라고 해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식습관. 스트레스. 피로. 운동부족... 등... 다양해요.

  • 9. 아~
    '12.8.1 11:11 PM (121.151.xxx.181) - 삭제된댓글

    과식을 안하면 ...당뇨 걸릴 확률이 적어지겟네요?
    스트레스야 내가 만드는거 아니니 어쩔수 없는거고,,,,

  • 10. ---
    '12.8.1 11:30 PM (94.218.xxx.78)

    결국 스트레스네요.


    저 요즘 어지럽고 배가 뜬금없이 자주 고프고 우울하기도 했는데 조심해야겠음. 운동 더 열심히 하고...에효.

  • 11. 당뇨
    '12.8.2 1:01 AM (175.210.xxx.158)

    배우고 가요

  • 12. 아이쿠
    '12.8.2 1:57 AM (211.207.xxx.157)

    지구 몇십억년 역사에서 처음있는일님, 감사합니다.
    혈당 높이는 여러 호르몬들 사이에서
    홀로 동분서주 하는 취장과 인슐린에게 미안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75 이 폭염에 체중 증가하신 분 안 계신가요? ㅠㅠㅠ 20 에고야 2012/08/08 3,781
136774 과외하던 선생이 잠적? 6 과외 2012/08/08 2,696
136773 서초구, 전현직 공무원 브로커와 짜고 복지예산 5억 빼돌려 1 세우실 2012/08/08 898
136772 오늘 문상가야하는데, 23개월된 아기 데려가도 될까요? 7 규민마암 2012/08/08 1,399
136771 이선균씨 연기가 상당히 좋네요. 13 아... 2012/08/08 3,051
136770 '돈공천 의혹'에 대처하는 박근혜의 자세!! yjsdm 2012/08/08 659
136769 고양시에 클라리넷 하는 데 없나요? 2 ... 2012/08/08 950
136768 나만의 변기 사용 관리법 9 ///// 2012/08/08 2,825
136767 놀러갈때 원피스는 별로인가요? 9 .. 2012/08/08 2,879
136766 할머니 칠순.... 3 중2아들 2012/08/08 851
136765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아시나요? 5 원더걸스 2012/08/08 727
136764 전통곡을 현대곡으로 재해석한 곡 뭐가 있나요? 음악. 2012/08/08 528
136763 소개팅 주선... 어이없습니다. 9 ... 2012/08/08 5,342
136762 인천공항, 결국 급유시설 매각공고 3 덥다 2012/08/08 1,063
136761 아이폰4s인데요. 카톡할때 소리가 나는데 2 어떻게?? 2012/08/08 1,085
136760 말린시래기에서도 벌레가생기기도하나요? 3 오잉 2012/08/08 1,936
136759 초등학교에서 하는 영어체험센터 괜찮을까요? 1 영어 2012/08/08 602
136758 영어질문 1 헤라 2012/08/08 699
136757 설거지하다가...사기그릇 두개가 안 빠져요 5 사기그릇 2012/08/08 1,627
136756 오늘 경찰서라는 델 다녀왔어요 43 난생 처음 2012/08/08 13,587
136755 오랜 검색 끝에... 답이 없는 신체 부위 9 하아.. 2012/08/08 2,417
136754 고2 이과생인데 언어 5등급 외국어 2등급인데 6 ,,, 2012/08/08 1,603
136753 4년쓴 일반핸드펀 오늘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ㅠㅠ 4 싱숭생숭아줌.. 2012/08/08 1,803
136752 런던 가서 브라질전 관람하려다 취소 3 열받게 하는.. 2012/08/08 1,556
136751 김냉은 언제 사는게 제일 저렴할까요?? 2 이기자 2012/08/08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