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

어느날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2-08-01 17:46:44

심야영화를 보러가던중 길고양이를 만난것이 계기가 되어

2주 넘게 꼭 밤 12시 30분 전후에 밥을 주러 나가는데..

큰야옹이.새끼야옹이 두마리요..둘이 혈연관계는 아니구요.

근데 4일전에 새끼고양이가 보이질않더니

3틀전부턴 다른 한마리가 보이더라구요

기존에 큰야옹이는 경계하면서 밥을 먹고..

다음날 밥 그릇두개를 챙겨갔는데..

고양이가 한마리도 없는거에요

이게 어찌된걸까요?

어제도  혹시나하고 나가봤는데 역시 없네요

맘이 좀 안좋아요

기존에 큰고양이는 만져달라고하고 몸을 저한테 갖다뎄었는데..

이런행동은 버려진 (사람손을 탄)고양이일가능성이 있는건가요?

두가지가 궁금해요
IP : 180.231.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12.8.1 6:07 PM (125.209.xxx.136)

    저도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큰고양이.중간고양이,새끼고양이.세마리 주는데요 큰공양이는 2년정도 되어서 친한데 중간아이는 밥만 먹고,굉장히 소심해요. 새끼는 맨처음에는 여섯마리 였는데 엄마고양이가 죽고,다른 새끼들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이 했읍니다.
    매일 보는 아가들인데 어쩌다 하루 안보이면 저도 맘이 편치 않아요.
    그러다 다음날 나타나면 너무 반갑지요.
    고양이도 다 성격 나름인것 같아요.
    그전에도 다른 냐옹이 매일 밥먹으러 오다가 안오는것 보면 매일 걱정했는데
    지금은 마음을 많이 내려놔야해요.
    걱정이 걱정을 부르거든요.
    고양이 세마리 매일와서 밥먹고 가는것으로 고마워해야지요.

  • 2. ;;
    '12.8.2 2:12 AM (180.231.xxx.115)

    다맞는말씀들이네요
    조금전에도 갔다왔는데..
    역시 없네요.
    맘을 내려놔야하겠어요
    딸아이가 우기견보호센타에 갔으면 어찌하나하면서
    눈물을 보이니 저까지 찔끔..ㅜㅡ

  • 3.
    '12.8.2 3:55 AM (116.120.xxx.219)

    만약 잡혀간 거라면...
    http://www.animal.go.kr/portal_rnl/abandonment/public_list.jsp
    위 링크에 들어가서 해당 지역 고르고 고양이 골라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저기 올라오는 건 나은 경우이고 그냥 잡혀갔다가 안락사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저기 올라오면 데려올 수 있어요. 안락사나 자연사 전에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며칠 정도 계속 보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35 이거 넘 시원하니 물건이네요~~^^ 8 강추해요 2012/08/09 4,479
139834 아래 월세 이야기가 나와서... 월세 이거 어떻게 하죠? 백매향 2012/08/09 1,244
139833 빰 뻘뻘 흘리면서 러닝머신 하고 왔어요 2 운동 2012/08/09 1,351
139832 ㅎㅎ 영화 봤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 팔랑엄마 2012/08/09 1,738
139831 럭셔리블로거(?)들 부럽긴해요 13 ... 2012/08/08 17,263
139830 관람후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스포없음 3 별3 2012/08/08 2,271
139829 7월에 에어컨 제습기능으로 하루 12간씩 틀었어요 전기세가..!.. 11 봄비003 2012/08/08 57,534
139828 알로카시아 키우시는분들께 질문요~~~ 5 아픈걸까요 2012/08/08 1,545
139827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요.. ㅠㅠ 3 휴가철 2012/08/08 2,005
139826 고혈압에서 갑자기 혈압이 떨어졌어요 2 혹시 2012/08/08 4,155
139825 아 내일이 마지막이네요ㅠ 7 유령 광팬 2012/08/08 2,333
139824 남편 바지 길이 줄일때 적당한 길이 4 알려주세요 2012/08/08 4,118
139823 미친듯이 식욕이 늘었어요. 9 나도야 2012/08/08 2,990
139822 너무 귀여운 길냥이를 봤어요 8 야옹이 2012/08/08 1,943
139821 휴가다녀오신분들 정산하셨나요? 8 휴가 2012/08/08 2,332
139820 아들이 제 옷을 보더니 4 ^^ 2012/08/08 2,598
139819 목메달이 무슨뜻이에요? 6 ... 2012/08/08 2,386
139818 이혼한 전 올케가 이해가 안되요.. 70 .... 2012/08/08 20,220
139817 탁구,,현정화가 지금 올림픽 출전했다면 돈방석에 앉았을거 같아요.. 9 ,, 2012/08/08 3,029
139816 월세 입금이 한달 가까이 늦어지고 있고 세입자에게 문자 보내도 .. 3 .... 2012/08/08 2,487
139815 이제보니 각시탈 카사노바네요~ 10 유후~ 2012/08/08 2,846
139814 대구인데 3년전 팔았던 집이 5천만원이나 올랐데요 ㅠ,ㅠ 엉엉 11 .... 2012/08/08 4,828
139813 본인 채취땜에 괴로우신 분 3 계신가요? 2012/08/08 2,131
139812 쌀 보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4 2012/08/08 1,632
139811 애완 사육장에서 불이 났네요.. ㅜ,ㅜ 5 행복한봄 2012/08/08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