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가재산은 없는데
작성일 : 2012-08-01 16:41:00
1323564
한푼 받은 거 없이 시작 했어요. 맞벌이로.
친정은 연금 나오셔서 살만 하시고 2년에 한번쯤
해외여행 다니시고
가끔 자식들 용돈 주시는 재미로 사시고
저희 애들 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늘 무ㅓ 하나 더 뭇 줘서 미안해 하시고
사위한테 너무 잘해 주세요.
시댁은 땅 한 평 없이 남의 땅에 농사 지으시면서도
시어머니 연말에 10 만원이라도 읍사무소에 갖다주며 어려운 애들 있음 도와 줬음 좋겧다 하시고
가지가지 농사 지으면어 자식들한테 택배로 부쳐
주시고
적은 용돈 보내드리늣데도 손주들 적금넣어 주시고
시누도 때 되서 시댁 갈라치면 먼저가서 청소 해놓으시고 밑반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가시고
IP : 121.16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12.8.1 4:42 PM
(121.168.xxx.97)
물려 받을 유산 하나 없긴 한데 그래도
이만하면 감사 하고 살아야 겠죠?
2. 대박이네요
'12.8.1 4:43 PM
(112.168.xxx.63)
진짜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 봐요.ㅎㅎ
부럽습니다 진짜.
특히 시댁분들.
3. ,,
'12.8.1 4:51 PM
(119.71.xxx.179)
두루 좋은 가족이네요. 원글님부부도 선하실거같구
4. ..
'12.8.1 5:08 PM
(211.253.xxx.235)
양가재산 받을것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시는데, 맡겨놓은것 못받는 뉘앙스네요 222222222
5. 쓸개코
'12.8.1 5:22 PM
(122.36.xxx.111)
더할나위 없네요. 원글님 가정 그대로 쭉 평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6. 루루~
'12.8.1 5:25 PM
(175.214.xxx.175)
진정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친정 부모님은 작은 건물 하나 세 받으시면서 잘 살고 계시고 뭐라도 하나 도와주실려고 늘 애쓰시는데 시댁쪽은 완전 가진것도 없으면서 교양도 없어요. 못배우신 분이냐 그것도 아니예요... 사업 말아드시면서 나중에 보니 제일 보호해야 할 자식들을 몰래 보증인으로 세워서 신용불량자 만들어놓지 않나...정말 그간의 스토리 풀면 거의 정신병 수준이예요...
가진 게 없어도 인품이 제대로이신 그런 시부모님 한번 만나봤음 좋겠네요. 님은 재산은 못물려받으셨어도 적어도 시부모님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고 평생 미움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되니 복받으신 거예요. 시부모님 꼴보기 싫으면 내 맘도 지옥이거든요. 초연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ㅠㅠ
7. ㅇㅇㅇㅇ
'12.8.1 5:32 PM
(147.46.xxx.112)
나도 인품 좋은 시부모님 만나고 싶다.... ㅠㅠ
8. jeong
'12.8.1 5:36 PM
(115.91.xxx.202)
마음 편하고 서로 위해주는 게 최고에요...^^
님도 마음씨 좋은 분 같아 글일고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43025 |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데요..(음식관련) 7 |
먹거리 |
2012/08/24 |
1,056 |
143024 |
제사 음식 순서좀 부탁드려요. 20 |
^^ |
2012/08/24 |
3,445 |
143023 |
제주도 주온사진 진짜인가봐요 4 |
ㅡ |
2012/08/24 |
3,390 |
143022 |
직장을 구해볼까 요즘 고민중에요.. 3 |
초5엄마 |
2012/08/24 |
1,105 |
143021 |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용감한 음.. 3 |
이백녀 |
2012/08/24 |
1,844 |
143020 |
90년대 강남에 싸이같은 스탈 남자애들 많지 않았던가요? 6 |
강남스타일 |
2012/08/24 |
1,968 |
143019 |
중앙대(흑석동) 근처 숙박할만한 곳 3 |
기비 |
2012/08/24 |
4,035 |
143018 |
나이 40...요즘 드는 생각 12 |
40대 |
2012/08/24 |
4,724 |
143017 |
남편들도 부인이 죽으면 많이 슬퍼할까요? 7 |
남녀의차이 |
2012/08/24 |
3,416 |
143016 |
낚시글이었는지 ..정말이었는지가 엄청 궁금한 이야기 8 |
후기라기보다.. |
2012/08/24 |
2,499 |
143015 |
두달 전에 충치 치료 후 금으로 떼웠는데 씹을 때 아파요. 4 |
신경치료 |
2012/08/24 |
8,475 |
143014 |
왜 술먹고 나면 짬뽕이 땡길까요? 3 |
와이 |
2012/08/24 |
1,257 |
143013 |
호신용품 갖고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1 |
호신 |
2012/08/24 |
923 |
143012 |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보통 선물 뭐해드리세요? 5 |
조언구해요 |
2012/08/24 |
1,167 |
143011 |
35살 미혼여성입니다 동호회관련 6 |
torito.. |
2012/08/24 |
4,085 |
143010 |
부동산 하시는 분, 한달에 전화비용 얼마나 나오시나요? |
우히히 |
2012/08/24 |
976 |
143009 |
아직 못 보신 분들, 이거 꼭 보세요! |
역사적 진실.. |
2012/08/24 |
1,108 |
143008 |
[무서움] 중고차를 사면 안되는 이유 4 |
마인 |
2012/08/24 |
2,922 |
143007 |
피부에 빨간 점..왜 이럴까요? 16 |
잉~ |
2012/08/24 |
50,608 |
143006 |
중 고등학생 애들 아침에 뭐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9 |
.... |
2012/08/24 |
2,932 |
143005 |
싸이 몸값 제대로 올라가네요. 대단하네요. 11 |
와우~ |
2012/08/24 |
4,647 |
143004 |
창신담요요..요새같은 날씨에 덮어도 따뜻할까요? 4 |
..... |
2012/08/24 |
1,621 |
143003 |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와 22 |
웃기는 법 |
2012/08/24 |
4,241 |
143002 |
중국(베이징)여행 문의드려요. 6 |
궁금이.. |
2012/08/24 |
1,337 |
143001 |
포털 대문이 끔찍해요 3 |
어이야 |
2012/08/24 |
1,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