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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위에 고생하는 택배아저씨분들에게 시원한 물한통씩 주기 어떠세요?

지연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2-07-26 15:32:29

저희 집 보일러 작동기에 찍히는 실내온도 32도!!

그냥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나고 요리하려고 왔다갔다 청소몇번하면 옷이 흠뻑 젖는 이더위에  땡볕에서 택배하시느라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얼린 물한통씩 주는 거 어떠세요?

전 아예 작은 뭁통을 한박스씩 사서 냉동실에 얼려서 택배 오시는 분들께 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배달 한건당 200원에서 500원 받으신다는데 땀을 한바가지씩 흘려가며 음료수 사드시면 뭐가 남겠어요?

얼어있으니 들고만 다녀도 시원하고 녹으면 시원한 물로 마시면 되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혹시 안전사고가 걱정되시는 분은 현관밖에 얼음물한통 내놓고 벨누르시면 택배 문앞에 두시고 얼음물가져가세요.....하는 센스!!!!  ^^*  제안합니다.

하도 더워서 금방 녹아요...지금도 얼은 물한통 들고 82해요.
IP : 121.88.xxx.1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2.7.26 3:36 PM (125.180.xxx.163)

    여기 82에서 얼마전 본 것대로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맹물에다 얼음 3개 동동 띄워서 바로 들고 내려가시도록 종이컵에
    드렸더니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시대요.
    1층 현관에서 인터폰 했길래 문 열어주고 8층까지 올라오는 동안 준비하니 딱이대요.
    이 더운날에 진짜 고생들 많으세요.

  • 2. 슈나언니
    '12.7.26 3:39 PM (113.10.xxx.126)

    아이고 천사분이시네요. ^^

  • 3. 야옹
    '12.7.26 3:39 PM (124.111.xxx.215)

    저도 좀 전에 아이스커피 얼음 가득 넣어서 테이크아웃 컵에 드렸네요. 넘넘 더워요.
    이마트에서 컵한줄 사다가 잘 씁니다.

  • 4. 좀전에..
    '12.7.26 3:40 PM (183.98.xxx.196)

    작은 샵을 하나 운영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밖이 정말 뙤약볕인데
    우체부 아저씨가 저희 샵 앞에 오토바이 대고 배달하고 가시려 하길래 냉장고에 있던 *카스 한병 얼른 내어다 드렸더니 넘 좋아하시네요..
    평소에 말한 마디 한적 없는데 너무 더우니 얼떨결에 그랬어요..
    잘했죠...^^

  • 5. 지연
    '12.7.26 3:41 PM (121.88.xxx.154)

    어제님 정말 오시는 분들마다 땀에 푹 젖어 있었어요. 어제에만 전 택배를 네번 받았는데 ---펭권을 생각하면 택배차의 배기가스를 줄이려면 인터넷쇼핑 좀 덜 해야 할텐데요....왜이리 강아지 용품은 자주 떨어지는지, 사야할 택은 왜이리 많은지...ㅎㅎ- 받으시는 분들마다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 6. 지연
    '12.7.26 3:42 PM (121.88.xxx.154)

    위에..택---책으로 변경요

  • 7. 지연
    '12.7.26 3:44 PM (121.88.xxx.154)

    댓글다는 사이에 이리 많은 글이 또~~~다들 천사되죠 뭐~~~~천사되기 쉬운데요!!! ㅎㅎㅎ
    야옹님 , 슈나언니, 좀전에.., ...님 다 천사세요

  • 8. 슈나언니
    '12.7.26 3:44 PM (113.10.xxx.126)

    ㄴ님 글이 더 정떨이지네요. 쓸데없이 까칠하세요.

  • 9. .....
    '12.7.26 3:46 PM (125.128.xxx.137)

    not water but body

  • 10. 에긍~
    '12.7.26 3:46 PM (183.98.xxx.196)

    참님도 참~~

  • 11. 에긍~
    '12.7.26 3:47 PM (183.98.xxx.196)

    그새 지우셨네...

  • 12. ...
    '12.7.26 3:51 PM (119.197.xxx.71)

    영어가 고생중

  • 13. 물만
    '12.7.26 3:53 PM (125.128.xxx.98)

    주면 안되고
    화장실도 사용하게 해 주셔야해요..... ..

    아저씨 방광염 걸리시겠어요...

  • 14. ^^
    '12.7.26 3:57 PM (175.123.xxx.121)

    저는 아까 생수얼려논거 드렸어요

    날더워서 금방 녹겠죠?

    감사문자까지 받았네요 통화중 이시라 인사 못하셨다면서...

  • 15. 지연
    '12.7.26 4:01 PM (121.88.xxx.154)

    ...님 댓글에 빵터짐....영어가 교생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
    .....님은 화이트 컴플렉스가 있으신가 한글을 못하시나요? 항상 더러운 곳만 보고 더러운 행동만 해서 세상이 더럽다는 생각에 사시는 분 같네요. 안쓰럽습니다

  • 16. 지연
    '12.7.26 4:01 PM (121.88.xxx.154)

    교생-고생....아 오타고치기

  • 17. ..
    '12.7.26 4:02 PM (39.121.xxx.58)

    전 아이스팩도 같이 얼려서 드려요.
    여름을 위해 아이스팩 모아두거든요^^

  • 18.
    '12.7.26 4:06 PM (14.52.xxx.59)

    전에 기사님이 쓴 글 보고 생수 얼린거 커피캔 하나 들고 막 뛰어갔는데
    기사님이 저보고 무거운거 시키지 말라고 소리 버럭 질러서 안 드렸어요

    아니 힘든건 알겠는데 충청도에 직접 가서 사옵니까...나 참,,,

  • 19. 지연
    '12.7.26 4:08 PM (121.88.xxx.154)

    물만님도 멋져요. ..님 아이스팩도 좋네요. ^^님도 역시 !!!!
    더운 여름 짜증내봤자 더 더우니 여름이니 덥지 하면서 보내자구요. 땡볕에 수박이랑 참외, 과일은 엄청 달아져요.....

  • 20. 흠흠신서
    '12.7.26 4:09 PM (14.63.xxx.63)

    얼음 띄우고 뭐하고 그런 건 제가 느려서 그런지 기동성이 떨어져서
    마트에서 벌크로 파는 캔커피(캔당 200원대로 살 수 있어요.) 냉장고 뒀다가
    저도 마시고 벨소리 들리면 잽싸게 꺼내다 드리고 그래요.

  • 21. 저도 그러고 있어요
    '12.7.26 4:23 PM (110.12.xxx.6)

    지난 주부터 택배 보낼거랑 받을거가 많아서
    생수 작은걸로 얼려서 드렸어요.
    제 작은 배려를 굉장히 크게 받으셔서 제가 더 뿌듯했네요.

  • 22. 지연
    '12.7.26 4:30 PM (121.88.xxx.154)

    전님 너무 당황스러우셨겠어요...좋은 마음으로 드리려는데 아저씨가 버럭하셔서...

    모두들 다 배려심 많은 분들이라 좋아요.

  • 23. ..
    '12.7.26 4:58 PM (116.33.xxx.154)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 24. 000
    '12.7.26 6:08 PM (180.66.xxx.143)

    저는 요즘 돈이 없어서 택배기사님 뵐일이 없고...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님 인기척이 나길래 매실차에 얼음동동띄워서 배달나갔더니

    너무 더웠는데 고맙다시면서 한번에 다 마시네요..얼마나 더우실까요...

  • 25. ...
    '12.7.26 6:28 PM (211.243.xxx.154)

    전 택배기사님들 음료수 드린지 오래되었는데요. 요즘엔 냉동실에 쭈쭈바같은건데 과일맛만 실짝나는거 그걸 하나씩 드리고있는데 무척 좋아들하셔요. 뭐 음료수나 이런 덕도 있겠지만 우리집 택배기사님들은 얼굴도 알아서 제가 없으면 물건도 잘 숨겨놓으시고 나중에 따로 전화도 주시고 시간도 가능한 맞춰서 가져다주시고 막 그래요. 여튼 한여름을 떠나서 사시사철 늘 감사하죠. 그분들 덕에 뭐든 편하게 집에서 받아보잖아요.

  • 26. 지연
    '12.7.26 6:36 PM (223.62.xxx.227)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모두 좋은 분들이세요.
    내가 대접받고 싶은만큼 남을 대접하라 는 말대로 더운여름에 시원한 물이나 추운겨울에 따뜻한 차한잔 감사하다는 인삿말 만큼 좋은게 어디있을까요? ^.^♥

  • 27. 그린 티
    '12.7.26 6:39 PM (220.86.xxx.221)

    전 아까 팩에 든 얼린 사과 쥬스 한 봉지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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