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애 낳았을때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07-25 21:51:16

친구 애 낳았을때 꼭 그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물론

전에 애 낳은 친구들 중 몇몇은 물어보고 병원에 가봤어요.

(애 낳고 한 참 있다가 집으로 가기도 했고요.. ) 

솔직히 이 친구는 얘 말고 친구 2명이 더 있어서 보게 된 친구구

워낙에 지 멋대로고 말 함부로 해서 솔직히 만나기 싫었거든요

결혼한지 5개월 되어 가는데 10일쯤 있다가 수술한대요( 혼전 임신했어요)

며칠전 미리 만나 선물 줬고요.

항상 자기네집 놀러 오라고 해서 몇번 가기도 했어요 .

솔직히 제 결혼식할때도 지 멋대로 레스토랑 정하고

비싼거 못 뺏거 먹었다고 말 함부로 할때 인연 끊어야지 했는데

그래도 인당 3만원 하는 뷔페 가서 실컷 먹었어요. 근데도 그러더라구요

다른 친구 2명이 있어서 그냥 연락 오는거 다 무시하고 거의 안만났거든요

근데 걔 결혼하면서 우연찮게 동네가 가까워서 몇번 갔었죠.

암튼 평소에도 뭐든지 지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고 다혈질이고

그래도 친구들은 고교때부터 알아서 그냥 이해해주는 입장이고

저는 싫어서 사실 한참 피했고 연락도  안했구요

결혼식때도 기분 나쁘게 했던지라 그친구가

암튼 전 그 친구 챙길건 챙겼고..

선물도 미리줬고.

근데 가야 하나요

저보고 수술하는 날 병원에 당연히 와야 한다네요.

당연히요.

임산부들 애 낳으면 얼굴 붓고, 싫어한다는데 그랬더니

아니래요.. 자기는..

그냥 그날 수술해 하면 모르겠지만

얘는 저렇게 뭐든지 누구든지 자기를 챙겨주고 떠 받들어주는게 습관이 된 애라서

뭐든지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좀 싫더라구요.

당연히 병원으로 와야 한다는 저 친구의 말 들으니

더 가기 싫네요..

그동안도 짜증 많이 났었는데 진짜 슬슬 연락 안하고 살고 싶어져요

IP : 58.230.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10:00 PM (1.225.xxx.112)

    이번에 가지말고 이참에 인연 끊으세요.

  • 2. 그냥
    '12.7.25 10:01 PM (125.177.xxx.151)

    끊으세요~~
    완전 편함~~

    내 인간관계도 간결화시켜야 함~~

  • 3. ..
    '12.7.25 10:06 PM (110.70.xxx.87)

    끊으심이...

  • 4.
    '12.7.25 10:12 PM (118.33.xxx.151)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글에서는 이친구 별로야. 나 가기싫어가 확 느껴지는데요?^^ 희망이보이지않는 애들이랑은 친구하지 마세요. 나중에 또 후회할일이 생기더라구요. 그 친군 정말 특이하긴 하네요. 자기 애낳는다고 그날 바로 오라는게 세네살짜리 투정으로 보여요.

  • 5. -_-
    '12.7.26 12:39 AM (221.141.xxx.179)

    가지 마시고, 연락 끊으세요
    계속 인연을 유지하시면 피곤하고 나중에는 더 상처 받으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05 폭우속 쇼, 선수들 힘들어보여요...쯥... 4 비와요 2012/08/14 2,972
141904 고3논술학원 추천 부탁 6 분당맘 2012/08/14 2,495
141903 이불에 곰팡이가 생겻네요 3 여름 2012/08/14 2,280
141902 옷판매 마진률 5천원이면 어때요? 7 궁금 2012/08/14 3,531
141901 교사같이 생겼다는 말은 무슨뜻 21 그럼 2012/08/14 6,043
141900 정지영 아나운서 mbc 로 복귀햇나봐요 9 z 2012/08/14 3,965
141899 여기 진짜 아이비스포츠 알바 있나요? 39 ㅇㅇ 2012/08/14 4,094
141898 1억 5천~7천 정도로 전세 구할수 있는 동네 6 핑크베리 2012/08/14 3,417
141897 제주도 여행 다녀와보신분? 흑돼지 드셨나요?? :-) 25 흠흠 2012/08/14 4,457
141896 코스트코 푸드코트도 8시에 같이 오픈하나요? 2 새벽형인간 2012/08/14 2,291
141895 일이 많아 힘들어서 계속 울어요. 1 계속 2012/08/14 1,504
141894 압력솥없이 약식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선물드릴거예.. 2012/08/14 1,776
141893 엔지니어66님 음식 따라해보신분들 26 .. 2012/08/14 8,105
141892 naver 입시사정관제도 대학교? 3 call m.. 2012/08/14 1,594
141891 대원외고에서 제일 못가면 어디 대학가나요? 19 외고냐 일반.. 2012/08/14 29,610
141890 4Kg 밀봉포장된 찰현미에 쌀벌레 6 커피걸 2012/08/14 1,938
141889 아이 키 때문에...ㅠ.ㅜ 19 속상한 엄마.. 2012/08/14 3,893
141888 이런경우 누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세요? 4 마트에서 2012/08/14 1,851
141887 지금 에어컨 켜고 계세요? 9 .. 2012/08/14 2,506
141886 지금 강남역 많이 막히나요?? 3 2012/08/14 1,492
141885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그녀 4 여름 2012/08/14 1,931
141884 스폰이즈..뷰티 소셜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쿠폰이라고 푸대접.. 3 염색 2012/08/14 1,580
141883 소화가 안되서 불펀하네요 2 2012/08/14 1,243
141882 산나물 제대로 하는 가게 없나요? 1 ㅇㅇ 2012/08/14 962
141881 길고양이새끼에게 사료를 줬는데 10 냥이집사 2012/08/14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