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여학생의 1박2일여행
안보내자니 내가 너무 꼰대처럼 자식을 구속하는게 아닌가싶고 보내자니 이 금쪽같은 시간 시기에..걱정이네요. 어떻게든 이 여름방학에 뒤쳐진 성적을 끌어 올려야될텐데 말이죠.보내볼까? 자꾸 맘이 약해지네요.
1. ...
'12.7.25 9:34 AM (1.212.xxx.227)고등학생들이 1박을 어디서 하나요?
미성년자는 숙박업소에서 받아주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학생들만 여행보내기엔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친척집등 잠자는곳이 확실한곳이 아니라면 아이를 잘 설득해서
하루여행 코스로 다시 계획잡으라고 하시는게 어떨까요?2. ...
'12.7.25 9:36 AM (114.207.xxx.24)올레길 사건도 그렇고 절대 안되죠.
자식 키울 땐 꼰대가 좀 되어도 괜찮습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자식의 안위가 걱정 되어서라도 절대 보내지 마세요.3. @@
'12.7.25 9:37 AM (125.187.xxx.193)다른 아이들 부모님들이 흔쾌히 허락 했다는건
확실한가요?
딸이 얘기 한거지 그 부모들에게 확인된게 아니니까
아직 결정 내리지 마세요
아이들이 서로 누구누구 부모님은 아무말 안하고 허락하는데
왜 엄마만 그러냐며 말 맞춥니다
물론 그 애들이 나쁜 아이들이라서가 아니고 지금 서로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는거지요
친구가 제일 좋고 친구들끼리 있어야만 행복한 때 ㅎㅎㅎ
하지만 요즘 세상이 하도 시끄러우니 애들끼리 어디 보낸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여름방학도 짧은데 가기 전에 모여서 계획 세우고 다녀와서 사진 올리고 추억 나누고 하느라
방학 2주 훌쩍 보내게 됩니다.
그냥 잘 달래서 하루만 시간을 주는 건 어떨까요
영화 보고 패밀리레스토랑 같은데 가서 밥 먹는 이벤트를 해 주는거지요
1박2일 경비로 될 거 같은데요
그리고 여행은 대학 가서 하라고 조금만 참으라고 하세요
여름방학 까지는 기본을 다져 놔야 겨울 방학부터 수능 진도 나갑니다.......
이번 여름방학 놓치면 고3 4월 모의고사 보고 재수 한다는 말 나와요 ㅠㅠ4. ...
'12.7.25 9:38 AM (59.15.xxx.61)같이 간다는 친구들의
부모님과 연락해 보세요...정말인지.
1박할 숙박지가 확실한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해수욕장 같은데서 텐트친다면 100% 말려야지요.5. paran5
'12.7.25 9:45 AM (152.149.xxx.115)요새 올레길 사건 등 모르시나요 정녕, 안전보장 전혀 할수 없어요
6. ....
'12.7.25 10:02 AM (110.70.xxx.81)보호자 없이.절대 안되요....여학생 끼리 여행...범죄의.표적이 될수 있어요...남친 없더라도 여행가면 들뜬마음에.즉석만남해서 사고 칠 수도 있고
7. 우지40
'12.7.25 10:08 AM (121.145.xxx.212)절대 보내지 마세요.
저번 주말에 해수욕장에서 민박하는데,
우리 옆방에 고2학생들 여자남자 12명에서 15명이 한방에서
합숙하더이다
저녁쯤되니 술 사러 들랑 날랑 하더니
여자아이들 술이 취해 토하고 남자 아이들에게 부축 당해 들고 날고,
백사장에서 남자 다리 베고 누워있고,
휴.........
그 부모들이 알고 보냈는지 허락을 했는지 궁금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절대로 친구들하고 보내지 않을거라고
다짐 다짐 하고 왔네요.8. ....
'12.7.25 10:15 AM (121.138.xxx.42)다른 부모가 흔쾌히 보내줬다구요?
절대 아니예요. 울 아이들도 잘 쓰는 수법이죠.
파자마파티 그것도 다른 부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허락하는데
엄마아빠는 왜? 그래서 여러번 확인하고 검증하고 해서
엄마들 다 동의 하고 한 집에서 자기까지 힘들게
결정했는데 다 통화해보면 흔쾌히가 아니예요.
다 똑같이 처음엔 반대하고 싫어하고 하다가 부모들끼리
연락되고 결정된거예요. 하물며 파자마도 그러는데
1박2일을 흔쾌히 했다는건 아이들이 부모를 설득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지요.
중3 때 서울 야영지 1박도 엄마들이 다 결정해서 보냈구요
남자애들만 간거예요. 그것도.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그런것도
안보냅니다. 오히려...다큰 아이들이 무서운거예요.
넘어가지 마소서...9. ///
'12.7.25 10:20 AM (152.149.xxx.115)남자애들 이라면 모르지만, 여학생 10명 있다고 해도 안심 안되는 세상,,
10. .....
'12.7.25 10:28 AM (124.216.xxx.76)10대애들 십중 팔구 바닷가에서 텐트치거나 민박할건데요 헌팅의 대상이 되기 아주 쉽죠
친구 친척집이 시골에 있다던가 그런게 아니고 자기들끼리 자는거라면 전 안보내주겠어요
당일치기로 워터파크나 가라고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9085 | 휴롬과 믹서기 | 영양소 | 2012/08/07 | 2,828 |
139084 | 괜찮은 전시회 추천 부탁드려요 3 | 정보공유원츄.. | 2012/08/07 | 1,007 |
139083 | 우체국에서 박스로포장해서 우편도 보내지나요? 4 | 우체국 | 2012/08/07 | 954 |
139082 | 지금 김흥국나오는 프로 6 | 야옹 | 2012/08/07 | 2,542 |
139081 | 계절은 속일수업네요 23 | 입추 | 2012/08/07 | 3,711 |
139080 | 씽크로나이즈 대표팀도 선전중.... 5 | 화이팅 | 2012/08/07 | 1,904 |
139079 | 하얀옷이랑 색깔옷이랑 같이 빨았떠니.. 흰옷에 물이 들었는데.... 5 | 물든빨래 | 2012/08/07 | 6,638 |
139078 | 강남스타일 ㅋㅋㅋ 13 | 싸이 | 2012/08/07 | 3,983 |
139077 | 오늘 아침은 바람 한줄기가 있네요. 4 | 한줄기 바람.. | 2012/08/07 | 1,165 |
139076 | 사후피임약 언제까지 먹어야 효과 4 | 있는건가요 | 2012/08/07 | 2,677 |
139075 | 중랑구 신내동 맛집 추천부탁해요... 4 | 신내 | 2012/08/07 | 3,628 |
139074 | 체중이 많이 빠져도 팔뚝은 그대로 ㅠㅠ 18 | 속상.. | 2012/08/07 | 4,426 |
139073 | 올 해 고추값이 작년만큼 할거라는 예측나왔네요,,ㅜㅜ 8 | 고추자황이... | 2012/08/07 | 1,640 |
139072 | 8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 세우실 | 2012/08/07 | 1,037 |
139071 | 녹색시위 | 녹색성장 | 2012/08/07 | 712 |
139070 | 초등 아들내미가 꼬집었는데 ..저도 모르게...손이..^^;;;.. 1 | 자식보다 내.. | 2012/08/07 | 1,555 |
139069 | 대만에 대하여.... 7 | 대만 | 2012/08/07 | 2,632 |
139068 | 대중교통으로송도신도시에서 군포가려면 어떻게 가면 되나요? 1 | 유기견 | 2012/08/07 | 926 |
139067 | 해운대연인들 총체적 난국이네요. 20 | 뭥미 | 2012/08/07 | 10,822 |
139066 | 급) 손녀와 외할머니 관계 증명 서류는? 7 | 메이플 | 2012/08/07 | 7,421 |
139065 | 탁구 단체전 결승진출... 3 | 존심 | 2012/08/07 | 1,315 |
139064 | 잠 좀 제대로 자고 싶어요. 4 | ..... | 2012/08/07 | 1,460 |
139063 | 구로 양천지역 포장이사 업체 추천해 주세요.^^ | 이사가요. | 2012/08/07 | 657 |
139062 | 오늘 좀 많이 시원한거죠??? 14 | ㄷㄷㄷ | 2012/08/07 | 2,683 |
139061 | 12시간 책상에 앉아있으면 다리가 부어요 | 좋은 비법쫌.. | 2012/08/07 | 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