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기 너무 싫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직장 조회수 : 31,088
작성일 : 2012-07-23 17:35:04
전 제가 벌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에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기 너무 싫어요..도살장 끌려가는 소 심정으로 출근해요ㅠㅠ다른 님들은 이럴 때 어떤 식으로 극복하며 다니시나요? 도움 말씀 하나씩 주세요 우울증까지 걸렸어요..자신을 이겨내는 방법좀요..
IP : 61.33.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2.7.23 5:36 PM (58.227.xxx.188)

    놀아보셔야 그 일의 소중함을 아시지 않을까요?

  • 2. 구인말고
    '12.7.23 5:40 PM (211.234.xxx.7)

    구직자들 살펴봐요
    너무나 젊고 스펙좋은 패기 넘치는 이들이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며 간절히 직장을 구하는
    모습을보며 반성합니다
    내가 지겨워하는 이자리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는 자리이고 이 회사도 나보다 훨씬 낮은 조건으로
    눈 반짝이는 능력자 쓸수있는것이거든요

  • 3. ==========
    '12.7.23 5:43 PM (210.183.xxx.7)

    영혼을 집에 놓고 나오는 기분으로 출근해요...

  • 4. 저는 사무직이 아니라
    '12.7.23 5:46 PM (61.33.xxx.67)

    육체 노동이에요 그래서 구인 말고님 말씀 같은 소중한 직분은 아니구요..그냥 단지 일,,잦체가 너무 하기 싫어요 자부심을 느끼는 직업도 아니고..이곳 전업주부님들 처럼 그냥 집에만 있고 싶어요..제게 정말 필요한건 어떤식으로 자신을 채책질 하느냐에요..

  • 5. 해품달
    '12.7.23 5:47 PM (121.178.xxx.30)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심정을 저만 느끼는건 아니었군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눈물흘리듯이 울면서 출근한적도 사실있었어요
    죽을만큼 다니기 싫었는데
    또 지금 생각해보면 그시절이 어뜨케든 지나갔던거같아요

    약간 분기별로 위기가 오지않나요??

    멋지게 사표를 내고 나올수있는 상황이 안된다면
    견뎌야지요

    저는 그때
    진짜 엉엉울면서 출근을했더니
    사장님이 어디가 많이아프냐고 들어가보라고 그래서

    하루 방황하고 쬐끔 기력회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 6. 아 정말 도움
    '12.7.23 5:47 PM (61.33.xxx.67)

    되는 말씀이네요 영혼을 집에 두고 나가자..또 없을까요?

  • 7.
    '12.7.23 5:48 PM (112.168.xxx.63)

    급여만 나와도 좋겠어요.ㅠ.ㅠ
    급여 밀리진 수개월째.
    그만 두려고 하는데 밀린 급여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직장 구해질 지도 모르겟고요..ㅠ.ㅠ

  • 8. ..
    '12.7.23 5:53 PM (175.202.xxx.94)

    카드고지서 봅니다

  • 9. ....
    '12.7.23 5:56 PM (211.40.xxx.106)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 일을 좋아해보세요. 불가능할것같지만, 상대적이에요..그일을 못구해 발 동동 구르는 사람도 많답니다..
    내 가족을 건사하고, 나를 지탱해주는 고마운 직장이라 생각하세요(저도 그러고 있어요 ㅎㅎ)

  • 10. 학교급식실근무해요
    '12.7.23 6:29 PM (1.251.xxx.178)

    오늘같은날 혼미한정신으로 일을마치고 집에들어왔어요 바깥온도33일때 저희체감온도는 50c 이상이라생각될정도로 더위속에서일하는게넘 괴로워요 하지만 일할수있음에 감사해요 매일매일 삶의체험현장이지만 생각을바꾸면 극한상황의일들도 감사하게되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나이에 직장구하기가 하늘에별따기라고 생각되서인지 ~ 지금하루하루가 괴롭고힘들겠지만 좋은날이 올거라고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추스리세요~

  • 11. 너무 감사드려요!
    '12.7.23 6:49 PM (61.33.xxx.67)

    정말 도움이 되네요..그래요..내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지금 저 처럼 이렇게 직장 다니기 싫은거에요..그런데 사랑할 수 없으니..하지만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겠어요..또 이 달만 참자..이 달만 참자..이 방법도 좋으네요..적금 틍장을 끼어야 겠어요..또 도움 말씀 좀요.. 댓글 주신 님들 저보다 월등히 훌륭하신 분들이세요 행운이 꼭 따르시길 바랍니다^♥^

  • 12. 슈나언니
    '12.7.23 7:33 PM (175.255.xxx.73)

    저는 그래서 그만 뒀어요. 다른 직장 구했어요.
    각각 단점 장점이 있는거지만 진짜 스트레스를 너무 받나서..
    그만두고 나니 속 시원하고 홀가분해요. 너무 좋아요.

  • 13. 그만둡니다
    '12.7.23 7:40 PM (121.135.xxx.142)

    그만두었습니다
    10년을 도살장 소로 살다가........
    1년되었습니다. 퇴직금도 거의 바닥이 보이네요.....
    뭐든해서 먹고 살아야 겠지만

    처음 한달은 정말 좋더군요. 행복하고

  • 14. ..
    '12.7.23 8:32 PM (58.123.xxx.139)

    저도 지금 하루에도 열두번씩 혼자 그만뒀다 말았다...ㅠㅠ
    다니자니괴롭고 그만두자니 아쉽고...ㅠ

  • 15. ㄹㅎ
    '12.7.23 10:45 PM (1.241.xxx.125) - 삭제된댓글

    요새 제가 그렇네요 앉아있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답답해요 며칠은 상상속에서 전세계 여행도 하고 시골가서 호젓하게도 살고 하면서 푼답니다 아 자유롭게 떧ㅗㄹ며 살고 싶어요 ㅠ

  • 16. 돈 생각해요
    '12.7.24 1:03 AM (211.44.xxx.76) - 삭제된댓글

    이 돈이라고 없으면 내가 거지같이 어찌될까 생각하면
    울고나서 기운내서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08 좋았던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7 꿈꾸는고양이.. 2012/08/16 1,496
142407 수시철이네요~ 4 수시걱정 2012/08/16 2,001
142406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22 도가지나쳐요.. 2012/08/16 18,786
142405 혹시 자동차 캠리 타시는분 계신가요? 2 ........ 2012/08/16 1,856
142404 애 낳고 시름시름 아픈데 어딜가야할까요? 7 balent.. 2012/08/16 1,360
142403 제가 보수적인가요? 짝 출연 여자3호의 의상 4 보수적 2012/08/16 2,571
142402 개냄새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5 술개구리 2012/08/16 2,235
142401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 표 싼곳 있나요? 3 제주도 2012/08/16 1,700
142400 오피스텔을 두달 정도 임대할수 있을까요? 3 ..... 2012/08/16 1,629
142399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 2 sean 2012/08/16 1,756
142398 초등학교 많이 중요한가요?아이들 장성하게 키궈보신분들 답변 부탁.. 6 초등학교 2012/08/16 1,999
142397 상속이나 조상땅찾기에 대해 아시는분...글 좀 읽어주세요. 6 도움좀..... 2012/08/16 1,665
142396 8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6 719
142395 넘사벽..이 뭔가요? 6 블루 2012/08/16 2,132
142394 야탑역 교복사는곳 알려주세요 1 고등 2012/08/16 1,026
142393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다’ 생각 들었지만 공포감에 함구” 4 샬랄라 2012/08/16 1,927
142392 강남스타일을 캐나다남자가 부르는데 발음이 넘 좋네요. 8 ... 2012/08/16 2,640
142391 가입하고 처음 와봤는데...여기 남자사람도 있나요? 3 널보게될줄 2012/08/16 997
142390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2,107
142389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587
142388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634
142387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391
142386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247
142385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3,116
142384 정말 이분은 to the core가 맞나봅니다. 5 mouse 2012/08/16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