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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윈도우 부부가 아니라 정말 사랑함이

손지창 조회수 : 5,629
작성일 : 2012-07-22 21:55:37
느껴지더군요.
아까 손지창 백지연 피플인사이드를 봤는데
가엷은 소년시절의 절망, 한서린 피를 토하듯 내뱉은 고백이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 하던지

자기는 거짓말을 못하고 감정이 다드러나는 얼굴이라 힘들다는데
아버지 이야기할 때엔 분노로 이글거리는데
미운 아버지지만 대학에 합격해서 칭찬받고싶고, 
첫등록금은 아버지가 그래도 아들인데 주고싶지만 미안해서 기회를 만들지못할텐데
달라고 졸라봐야지 그래도 내아버지인데
부푼 마음을 안고 찾아갔는데
몇백만원에 호가하는 시계를 차고 큰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단칼에 돈없어, 회의시작해 가하고 외면할 때
너무나 큰 분노로 회사가 떠나가라 그동안 쌓인한에 처절하게 울부짖었더니
돈줄께 빨리 꺼지라고
안받고 돌아서며 한없이 흘렸다는 눈물

어떤 인터뷰에서 내몸의 아버지피란 피는 모조리 뽑아버리고 싶다고했더니
전화해서 노발대발
자신은 어려서부터 온몸으로 퍼붓는 총알을 다맞고
아버지는 자기뒤에 숨어있다 어쩌다 고작 어깨에 스치는 한발 맞았다고 내게.......

정말 나쁜 영감입니다. ㅆㅂㅆㅂ
새삼 한없이 다정하신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감사한지

반면 오연수 이야기할 때엔 행복이 넘쳐나는 밝은 태양처럼 빛나고 ㅋㅋ
두사람 다 연예인 생활하면 자신처럼 아이들이 외로운 성장기를
보낼까봐 자신이 포기했다는데............

오연수는 예전 데뷔 드라마에서 겁없이 칼위에 올라가는 씬을 찍을 때처럼
지금까지도 그어떤 연기도 온정열을 다해 임하나봐요.
밤에 잘 때 잠꼬대로 대사를 외워대어 도무지 잠들 수가 없다는데 ㅋㅋ
IP : 121.16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rom
    '12.7.22 9:58 PM (115.136.xxx.29)

    어머 인터뷰가 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짠하네요 손지창 씨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 2. ggg
    '12.7.22 10:00 PM (14.32.xxx.154)

    새침해보이는 오연수가 참 털털하고 넉넉한거 같더군요

  • 3. ....
    '12.7.22 11:15 PM (211.208.xxx.97)

    오연수, 유호정, 신애라 등등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들 있잖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중 한명이 오연수랑 사돈 맺고 싶다고 한 적 있어요.
    진짜 성격 좋은가봐요.

  • 4. 그 빵집가보면
    '12.7.23 2:49 AM (14.52.xxx.59)

    손지창씨도 거의 나와있나봐요
    전 두번 봤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일하더라구요
    그냥 나와서 둘러보고 어슬렁대는 수준이 아니에요
    예전부터 둘다 가정사도 그렇고..뭔가 동지의식같은걸로 똘똘 뭉친 좋은 부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생활력있고 큰 그릇같아요

  • 5. 질문
    '12.7.23 6:56 AM (98.69.xxx.208)

    저 위에 ..님.
    서초동에 코스모스 악기 와 손지창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제가 좀 아는 분 이야기 인 것 같아서...

  • 6. 속삭임
    '12.7.23 12:20 PM (14.39.xxx.243)

    이전에 오연수 이야기 나왔을때 그 친한 연예인들이 같이 한의원가서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했는데 오연수가 0이 나왔대요. 정말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며 지인들이 오연수 성격에 대해서

    칭찬들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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