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마지막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2-07-21 16:24:23

드라마 재방송을 잘 안 보는데요. 본방을 보고 난 후 별로 궁금증이 없거나...아님 그 여운이 깨질까봐...;;

특히 이런 장르는 두번 보는 게 감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추적자는 두번 봐도 정말 흥미롭네요.

작가가 하루에 담배 5갑 태우면서 쓰다가 응급실에 몇번 실려갔다는데...2회 대본 가지고 방영 시작해서

쪽대본으로 막방까지 버틴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훌륭합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예요.

 

재미있는 일화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작가분이 처음 공모전 당선되고 집필한 MBC [설사약 권하는 사회]라는 베스트극장을

본방으로 봤거든요. 1998년인데 조혜련, 정준호, 이름 모를 조연급 배우 몇하고 나왔었어요.

컨셉은 '이쁜 게 착한 거야.'로 시작해서 끝나는 허무한 코믹극이었는데 그후에도 엇비슷하거나

이렇게 의미심장한 테마 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극을 많이 쓰셨거든요. 놀랍네요.

 

이 드라마에서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류승수....이 배우들의 공이 제일 대단한 것 같구요.

물론 갑은 손현주 라는 배우죠.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박근형 님도...김상중씨의 연기력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정말 웰메이드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전 배기철이 왜 그렇게 매력있는 걸까요?

사악하고 못된 캐릭터인데...ㅠㅠ

게다가 일본 배우네요? 완전 깜놀...ㅎㅎ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할 지경....;;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지랄맞게 덥네요. ㅋㅋ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4:28 PM (58.239.xxx.10)

    저는 배기철이 대사없음이 흥미로왔어요..거의 말하는것을 못보다가 마지막회에 저는 첨 봤어요 그전엔
    대사가 없었나요? 몇 편 놓쳤거든요

  • 2. //
    '12.7.21 4:30 PM (121.163.xxx.20)

    한국어 발음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왜 말을 안 하나...저도 궁금했거든요. 대사가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 3. 배상무
    '12.7.21 4:48 PM (112.153.xxx.19)

    한국이름이 배상문가봐요.
    복희누나때는 일본교포로 나왔었잖아요... 근데 일본사람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 4. 전 늘 두번씩 봤어요
    '12.7.21 5:13 PM (122.32.xxx.129)

    본방 사수하고
    다음날 기억안나는 대사 꼼꼼히 듣고..
    영어공부할 적에도 그렇게는 안했던 리쓴앤리피~트^^

  • 5. .....
    '12.7.21 5:39 PM (211.208.xxx.97)

    예전에 '소울메이트' 에서도 나왔었어요.
    거기선 정말 일본인 으로 나왔었나??

    그때 일본사람 인 줄 알았어요.

  • 6. 저는
    '12.7.21 8:12 PM (218.159.xxx.194)

    금성무인지 알고 깜짝 놀랐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88 치과 아말감도 많이들 하시죠?? 12 ------.. 2012/07/31 3,903
136787 김연아선수처럼 확실하게 이기는 수 밖에 없네요 7 최악올림픽 2012/07/31 2,307
136786 가장 가벼운 백팩은 레스포삭일까요? 7 고민 2012/07/31 5,909
136785 (이 판국에) 김냉+냉동고, 양문냉장고+김냉, 선택 좀 도와주세.. 2 쩝.. 2012/07/31 1,563
136784 삼성애니카 다이렉트로 최근 가입해보신 분~ 5 궁금.. 2012/07/31 1,322
136783 고3인데요 3 고3 수험.. 2012/07/31 2,063
136782 손가락을 잘라 버리시오 왜살아요 2012/07/31 1,442
136781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TV질문이요~(인천공항매각반대!) 티브이질문 2012/07/31 804
136780 다음 생에는 절대 딸 낳지 말라는 언니 5 .... 2012/07/31 3,541
136779 겨울용으로 세탁 가능한 솜이불 있나요? 1 귀차나 2012/07/31 1,163
136778 다른 선수들보다 박태환 선수에 이렇게들 열광적인가요? 18 궁금 2012/07/31 3,485
136777 남편의 고민.. 부부관계 9 시크릿 2012/07/31 6,444
136776 해외 출장 많이 다니는 직업의 남편 괜찮은가요? 6 출장 2012/07/31 5,782
136775 남편의 말에 자꾸만 서운하고 기가 죽어요.. 1 맘추스리기... 2012/07/31 2,313
136774 전화번호 급급 컴대기.. 2012/07/31 840
136773 밝은 조명보다..약간 어두운 조명이 눈에 편한건 왜 그럴까요?... 4 .. 2012/07/31 1,936
136772 목소리가 갑자기 쉬었는데.. 4 여름 2012/07/31 3,335
136771 한일FTA 눈치? 독도영유권 정부대응 미지근 한일FTA 2012/07/31 1,408
136770 경찰 "티아라 백댄서 사칭 신고접수? 없었다".. 언플쩌네요 2012/07/31 1,332
136769 임신시 골반 많이 아프셨던분들 계신가요? 1 임신 2012/07/31 1,175
136768 박태환 선수같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3 멋쟁이호빵 2012/07/31 1,882
136767 드럼세탁기 세제넣는 서랍?이 안 빠져요. 5 청소 2012/07/31 2,550
136766 인견과 마패드 어느 것이 시원할가요? 1 ... 2012/07/31 2,219
136765 2012년, 박정희 유신독재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합니다 4 어화 2012/07/31 1,124
136764 16개월 아기 데리고 당일치기로 놀러갈만한곳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7/31 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