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대형평수가 망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아파트 조회수 : 5,059
작성일 : 2012-07-20 11:58:18

빈부격차가 심하면 망할수가 없죠.

 

글고 자식 둘이라도 32평 좁습니다.

최소 38평은 되어야 좁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애하나 키우며 세식구 사는 집도 50평대 사는 사람 많아요.

별로 넓다는 생각 안들고요. 그냥 적당하다는 느낌이랍니다.

 

물론 청소며 관리비 부담이 문젠데 부부 합산 월 천만원 이상인 집도 많으니까요.

 

애 하나면 32평으로 그럭저럭 불편하지 않게 살순 있습니다.

근데 애가 둘이면 32평은 좁고 애들 침대도 못놓습니다.

애 하나라도 32평으론 아이 침대 못놓습니다.

 

또 현재 외동딸이신 분들, 부모님과 합가해서 살 사람도 더러 있을 겁니다.

서로에게 좋을수 있으니까요.

 

꼭 애들이 많아야 대형평수 사는게 아니죠.

요즘같이 백세 수명시대에는 애 하나가 적당하죠.

아니면 퇴직후 노후준비를 못하니까요.

 

수명이 길어지면서 자녀수도 둘셋씩 마음대로 낳다가는 4대가 다 힘들어집니다.

부모는 노후준비 못해 힘들고

자녀는 학비와 취직땜에 힘들고

할머니할아버지는 아들네가 부양할 형편이 못돼 힘들고

증조부조모는 자식들도 노후대책이 없는데 증조부조모는 더하죠.

 

이래서 앞으로 자녀수는 하나가 대세가 될겁니다만,

자녀수가 하나라서 세식구인 집도 형편만 되면 대형을 선호하게 되니까 수요는 있겠죠.

물론 예전같은 가격보단 떨어지겠죠.

예전이 비정상이었지 지금보다 떨어진다해서 망하는건 아니죠.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지 않을까요.

 

 

 

IP : 121.165.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12:07 PM (125.128.xxx.145)

    32평은 대형은 아니잖아요
    32평에 중고생 애 둘에 4인 가족이면 사실
    작은 방 두개가 침대, 책상 놓고 하면 좁게 느껴지기도 할꺼예요
    그런면에서 소형인 24평은 중고생있는 4인 가족이 살기엔 좁은거 같구요
    그래도 애들 크고 부모 2명만 남거나,
    애들 출가해서 왕래할때 작은방이나 큰방이나 거실이 그래도 여유가 되니 소형으로 굳이 갈아타지 않고
    32평으로 사는것도 나을것도 같구요
    저희 동네는 집값이 많이 다운되고, 워낙 집값이.. 높지 않아서
    24평 매매가에 어느정도 돈 더 보태면.. 32평 살 수 있거든요
    실제로 애 둘있는 집 32평으로 갈아탄 경우 주위에 몇몇 계시구요
    정확히 대형평수가 몇평부터인지는 몰라도.. 돈이 있고 하면
    애가 1명이든 애가 없든 넓은 평수 살고 싶지 않을까요?

  • 2. 32평은 중형인데요
    '12.7.20 12:13 PM (121.165.xxx.55)

    누가 대형이라했습니까.

    대형은 40평대 50평대 이상이 대형이죠.
    38평도 중형입니다.

  • 3. 차근차근
    '12.7.20 12:15 PM (122.203.xxx.2)

    남자대학생 1, 남자고등학생 1, 32평살다가 38평으로 옮기니까
    조금 숨쉬고 살 수 있어요..
    방하나는 아빠가 쓰고..

    32평 방3에서 살 때는 답답했어요..
    38평이 대형도 아니고 중형으로 애들2 있는 집은 좋아요..

  • 4. 나참
    '12.7.20 12:20 P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대체 어느동네 32평이 아이방에 침대를 못놓나요?

  • 5. ..
    '12.7.20 12:22 PM (1.247.xxx.147)

    부동산 주식은 아무도 몰라요
    몇년전 82에서 주식 500 간다 망한다고 다 팔라고 한 사람들 말 다 틀렸자나요
    그때 조금이라도 대출낀 집 가지고 있으면 다 팔라고 난리도 아니었죠

    주식이나 대출낀 집 가지고 잇는 사람들 금방 망할것 처럼 선동을 어찌나 했는지
    실제로 주식과 집 판 사람들 꽤 될겁니다

    5년전 쯤에는 앞으로 소형평수가 사라지고 대형평수만 지을거라고 했었어요
    몇년 후에 또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희는 4인가족 30평에 사는데 만족하면서 사네요
    앞으로 뭐는 망한다는둥 선동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별로예요

  • 6. 침대만 놓으면 가능하긴 하죠
    '12.7.20 12:23 PM (121.165.xxx.55)

    침대외 옷장 책상 다 놓으려하니 침대를 못놓는다는 얘기죠.

  • 7.
    '12.7.20 12:56 PM (14.52.xxx.59)

    우리동네는 40평 방들도 붙박이장이 있어서 책상 놓고나면 침대 겨우 들어가요
    책장이나 다른 가구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침대가 못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벽에 붙여서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는 침대를 많이 쓰더라구요

    예전처럼 가전 작고,상펴고 밥먹고 이불펴고 자다가 개키고,,그런 시절이 아니어서 집은 계속 커질수밖에 없어요
    32평이 국민주택 규모라고 4인가족에 딱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좁다는 느낌이 대세인것 같아요

  • 8.
    '12.7.20 1:03 PM (98.232.xxx.146)

    32평 솔직히 작긴작아요~애있으면 적어도 40평대 이상은 살아야 숨좀 쉬면서 살만하단 생각들던데요~

  • 9. 등신이뭐니 등신이
    '12.7.20 1:08 PM (112.151.xxx.23)

    아이방에 침대만 놓고 책상 서랍장은 안 들여놓냐?
    말귀 못알아들으면서 누가 등신이야~
    말좀 곱게하자 121.173.xxx.55

  • 10. .....
    '12.7.20 2:51 PM (218.39.xxx.200)

    대형 평수 단점 때문에 폭락 가능성을 말하는 글이 아니었어요..
    돈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아무런 문제 없이 대형 평수 유지하겠죠..

    대출금 능력 이상으로 받아 산 대형 아파트..
    가지고 있는 돈 싹싹 긁어 산 대형 아파트..
    거주 목적이 아니라 돈 벌려고 산 대형 아파트..

    이런 아파트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제 상황에 위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는 안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는 글.. 아니었나요?

  • 11. 재산세
    '12.7.20 4:12 PM (118.91.xxx.85)

    너무 많이 나와요. 어제인가? 이 게시판에 재산세 공개하는 글 잠깐 보았는데....
    그야말로 멘붕왔어요.

  • 12.
    '12.7.20 6:24 PM (87.152.xxx.158)

    45-58평 이정도는 앞으로 수요가 꽤 될 텐데 문제는 도심에 이렇게 넓은 아파트가 많이 없다는 거죠. 맞벌이 부부가 아파트 사는 이유가 생활편의성 때문인데요.

    아마 외곽에 있는 대형은 크게 오를 일은 없고 전세가 됐건 월세가 됐건 임대로 돌 것 같아요. 40평형 사려는 수요는 도심출퇴근 맞벌이 아이 둘 이상일 테니 학군 괜찮은 동네나 도심에 가까운 대형은 크게 떨어질 일 없겠지만, 용인이나 파주, 김포의 대형은 명목 임대료라도 상당히 올라가지 않는 이상 주욱 지금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13. 행복
    '12.7.20 7:18 PM (175.124.xxx.121)

    저도 24 평이 대세라고 하도 그래서 모델하우스 갔는데... 참 제대로 쓸 수 있는 방이 안방밖에는 없더군요 아주 살림을 심플하다못해 없는 수준 정도여야 살만하겠던데 요

  • 14. 의외로
    '12.7.20 8:19 PM (219.241.xxx.63)

    3인가족들이 많이 살더군요.30,40대들 큰평수에 살려는 사람 꽤 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28 청와대 "방파제·독도 과학기지 건설 보류 1 .... 2012/08/13 1,211
141227 동양매직 식기세척기랑 가스레인지 일체형 4 동글몽글 2012/08/13 1,608
141226 미국비자 거부 후 무비자 승인된 분 1 질문 2012/08/13 1,944
141225 여행후유증 3 .. 2012/08/13 1,678
141224 쇼핑중독 고칠 수 있나요? 11 중독 2012/08/13 4,237
141223 유방 조직검사 개인병원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4 ... 2012/08/13 3,151
141222 남자분들에게 물을게요~^^ 13 곰녀 2012/08/13 3,091
141221 이번주 휴간데 아직도 계획을 못세웠어요.... 휴가 2012/08/13 918
141220 아침방송 보니 양학선 선수 아버님 자존심 대단하시네요. 74 .... 2012/08/13 21,603
141219 8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3 1,015
141218 그늘막 활용도 괜찮나요? 8 환불할까 고.. 2012/08/13 1,848
141217 잣죽끓일때 황잣으로 하나요?백잣으로 하나요? 2 마이마이 2012/08/13 2,118
141216 호산병원 진료시 파격대우해준답니다. 15 ..... 2012/08/13 4,726
141215 박원순 "녹조는 4대강사업 때문. 보 철거해야".. 3 샬랄라 2012/08/13 1,932
141214 육아비 지원 짜증나네요. 18 직장맘 2012/08/13 4,091
141213 어제 문후보님 사모님 8 멋져요^^ 2012/08/13 3,555
141212 독도 문제는 차분합시다. 3 차분합시다... 2012/08/13 1,069
141211 미국에서 많이쓰는 블로그는 어떤 것인가요? 1 sss 2012/08/13 1,454
141210 직장에 가족이 찾아가보신분? 11 곰녀 2012/08/13 2,271
141209 축가 추천좀 해 주세요 자연사랑 2012/08/13 1,854
141208 요즘 날씨에 아이라인 문신해도 될까요? 3 ... 2012/08/13 1,304
141207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 학교에서 그냥 주나요 4 미국 촌아줌.. 2012/08/13 1,351
141206 넝굴당,, 단물이 다 빠졌는지 웬만한 캐릭터들 다 지겹네요. 8 넝굴당 지겨.. 2012/08/13 3,181
141205 신혼집 집수리 7 예비신부 2012/08/13 2,428
141204 '나이들었다'라고 느껴질 때? 17 곰녀 2012/08/13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