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신랑이 다른여자 있는거 맞나요??

바람인가요 조회수 : 3,699
작성일 : 2012-07-18 11:21:28

평소 신랑은 모범남편으로 전혀 바람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제밤 신랑폰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평소같으면 확인안하는데..

어젠 이상하게 확인해보고 싶어서 봤더니

 

쭈 라는 여자가

나 힘들어

이렇게 보냈떠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랑인척 왜?

하고 보냈떠니

몰라서물어?

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또 제가 누세요? 햇떠니

눈물 글썽이고 우는 여자 이미지를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쭈가 누구야? 물어봤떠니

쭈가 누군데? 하면서 핸드폰을 가져가서

김씁쓸이핸드폰인데 누구시죠? 라고 보내더라구요?

(마치 와이프가 보낸것처럼.. 상대녀에게 눈치를 준거같죠?)

그랬떠니 묵묵부답이길래

정보를 봤떠니 핸드폰번호가 안나와있더라구요..

 

해서 보이스톡 신청했떠니 그여자가 취소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대화명도 쭈에서 CP로 바로 변경하구요..

 

신랑말론 자긴 모르는 사람인데

그사람이 자기 번호 저장해놓고 친구추천해서 자기도 모르게 수락한거같다고

그런 사람들 많은데 차단해놓는다는게 빠진거 같다면서

너무도 태연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애들이 옆에서 누군데? 아빠 여친이야? 하는 소리에

더이상 따지지 못하고.. 그냥 잤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영 찜찜합니다..

 

아무리 알아봐도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서 제가 알아볼 방법이 없는거 같아서요..

통화내역을 뽑자니 아무것도 건지는게 없다면

신랑이 오히려 더 길길이 날뛰고 사이만 나빠질껏같고..

심부름 센타를 고용하자니 이정도로 넘 오바인듯 싶고..

 

달콤님들이 객관적으로 볼때 모르는 사이 아닌거 같죠??

그여자 신상 알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8 11:25 AM (203.152.xxx.218)

    그 카톡 딱 하나 가지고는 모르겠고,
    그동안 뭔가 수상한점이 보였다던가 그런거 없었나요?
    핸폰을 끼고 산다던가 락을 걸어놓는다던가
    아니면 자주 밖으로 나가서 통화를 한다거나
    때때로 수시로 연락이 두절된다던가 하는
    뭔가 묘한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의심의 여지가 있을거 같긴 하네요...

  • 2. ㄹㄹ
    '12.7.18 11:43 AM (1.240.xxx.245)

    쭈....이게 이름이 뭐예요...완전 구리거든요?

    아님 아닌거지 이름도 바꿔버렸다면서요.

    잘못보낸거 아님..

    집중단속하시길

  • 3. 주?
    '12.7.18 11:52 AM (58.72.xxx.2)

    혜주?주현? 현주? 주홍??? 주영??????

    감을 믿으세요

    다들 그렇게 걸리더라구요

  • 4. 바람인가요
    '12.7.18 12:37 PM (61.74.xxx.243)

    남편한테 말하기전에 그여자한테 정보를 더 캐냈어야 하는데..
    이미 엎질러진물..
    신랑 성격이 바람이라면 완벽하게 숨기는 스타일이라.. 아마 이번일로 더 꼬리 잡기는 힘들껏 같은데요..
    그냥 통화내역 뽑아보자고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33 독립투사 후손 vs 친일파 후손 15 해방은 언제.. 2012/08/15 3,167
142132 우연히 윤봉길 의사의 동영상을 보고... 10 대한독립만세.. 2012/08/15 1,431
142131 세스코광고...좀 혐오스럽지않으세요? 6 ㅡㅡ 2012/08/15 2,018
142130 화장실 냄새 없애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5 가을단풍 2012/08/15 2,703
142129 내년부터 보육비 올 스톱인가요? 애기엄마 2012/08/15 923
142128 동네 중형수퍼에서 늘 있는 일.. 민감한 건가요? 8 동네수퍼 2012/08/15 3,354
142127 빗소리 듣기 좋아요 2 음음 2012/08/15 1,144
142126 내가 걸친 것의 총액 18 2012/08/15 4,801
142125 “준공일 맞추려 철야… 비상등 없이 용접작업 했다” 1 샬랄라 2012/08/15 1,074
142124 신의 라는 드라마...재밌으세요? 27 -- 2012/08/15 5,538
142123 시내다니기 좋고 공립학군 괜챦은 곳? 3 이사갈래요 2012/08/15 1,272
142122 나만 이제야 아나? 호박 2012/08/15 1,165
142121 거짓청혼? 2 곰녀 2012/08/15 1,770
142120 벽시계 고장 고칠수 있나요? 3 아니 2012/08/15 1,107
142119 초등4수학문제 풀이 좀... 4 초등4 2012/08/15 1,006
142118 김대중대통령님께서 잘못하신유일한한가지 16 .. 2012/08/15 3,569
142117 아파트에서 보일러 세관공사 했다는데요 더운물에서 냄새가 나요 2 아파트 2012/08/15 1,052
142116 [단독]"현영희, 3월 9일 이전부터 돈 살포 준비했다.. 2 샬랄라 2012/08/15 926
142115 오늘같이 비오는날.. 비좁은 원룸 사는 싱글.. 뭘 하면서 하루.. 17 원룸사는사람.. 2012/08/15 4,601
142114 삼겹살 구울때 기름튀기지 않는 방법있나요? 14 집에서 2012/08/15 8,191
142113 좋은 학벌로 백수인 사람들은?? 15 비온다 2012/08/15 7,032
142112 비가 이렇게오는데 집은 찜통이에요. 9 덥다 2012/08/15 2,600
142111 저,이제 시댁 안 갈려구요 74 거부 2012/08/15 21,226
142110 수학은 왜 엄마표가 안되나요? 26 수학 2012/08/15 5,354
142109 엄마.. 내가 못들어오게 방문을 잠글까?? 4 ... 2012/08/15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