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유로카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2-07-17 23:45:14

유월에 프랑스에서 '유로카'통해 차를 빌려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인터넷통해 예약을 했구요.

근데 여행 둘째날부터 디스플레이창에 무언가 경고메시지가 두개나 뜨더라구요.

여행중인 곳이 시골이어서 가까이 유로카사무실도 없고 불어해독이 안되서 무슨 탈이 났는지 모르고 전전긍긍...

근처 도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평일이었음에도 그대로 팩스로 넘어가버리고,

수소문해 6시쯤 유로카사무실로 찾아갔더니 정비소 문닫았으니 내일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여행계획 포기하고 9시에 맞춰 찾아갔더니 문을 안열려있어 30분쯤 기다리다  포기.

결국은 호텔에 부탁해서 일반정비소 찾아가서 직접 비용 부담하고 정비를 했어요.

말이 안통해 정확히 파악은 안됐으나 경고사인중 하나는 워셔액..정말 한없이 들이붓더군요.

다른 경고사인은 그냥 다니면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다소 심각한 경고였던 것 같아요.

여행중 하루를 꼬박 차때문에 쩔쩔매며 보냈어요.

덕분에 여행일정도 엉망이 됐구요.

파리공항에서 차 반납하며 차 정비한 내역과 영수증보이며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한 비용만 일단 돌려주고 헤드오피스에 보고한 후 처리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와서 확인해 보니 차량 렌트비는 반납직후  디포짓했던 카드로  전액 청구를 했고, 

반납시 이메일주소 확인까지 했건만 처리결과에 대해서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아니,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사후처리 자체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울와서 카드청구된 것 보고 바로 europcar-feedbac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는데 그곳도 묵묵부답이고요.

오래 별러서 어렵게 간 여행 망친 것도 억울하지만, 이렇게 기만당한 것이 더 화가 납니다.

유로카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간 허츠나 에이비스에서 여러번 빌려봤지만 한번도 이렇게 차가 말썽이 난 경우는 없었는데,

경고사인이 두개나 들어올 정도로 정비가 엉망인 차를 빌려주고,

사무실도 업무시간임에도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대처도 안해주고는 사후 처리까지 전혀 없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행고수님들 유로카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렌트카 빌리실 때 유로카 이용하지 마세요!!!!  

IP : 175.209.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18 12:12 AM (111.118.xxx.212)

    렌터카 대금 전액 선결제 하셨다면
    거래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신청 부터 하세요
    디파짓 금액 전액 전표매입 했다면서요
    그때 주고받은 서류들 카드사로 보내주시면 그 사건 해결될때까지 원글님께 청구 보류 처리 해줍니다.
    제일 좋은거는 차량 반납하셨던 사무소 쪽으로 직접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세요(간혹 서류 누락되서 못돌려 받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286 안철수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하나 7 하품 2012/07/21 2,786
133285 기사/미분양 아파트 눈물의 41%세일 4 아시아경제 2012/07/21 3,609
133284 도와주세요, 우리 개가 아픈지 토하고 묽은 변을 봐요 ㅜㅜ 8 엉엉 2012/07/21 3,081
133283 아이패드에 카톡깔면 동기화가 원래 늦는건가요? 2 완전무식 2012/07/21 1,470
133282 의사선생님 계세요? 병원갔는데 너무 비싸요 4 산부인과 2012/07/21 2,635
133281 뭐 먹을까요? 누가 나좀말려줘요ㅠㅠ 3 미소 2012/07/21 1,365
133280 50대 인데요, 수영복을 새로 사보려고하는데 추천부탁드려요 3 궁금해요 2012/07/21 1,924
133279 무조건 다문화 반대하는 사람뽑고싶어요 62 이번대선은 2012/07/21 10,673
133278 산타페 타시는분 봐주세요. 현대 2012/07/21 1,087
133277 카톡 - 번호없는 사람 누군지 알 방법 없나요? 1 ... 2012/07/21 2,878
133276 자동차 없이 사는게 가능할까요? 19 .. 2012/07/21 5,127
133275 아래 다크나이트 스포글 ㅜㅜ 5 스포일러 2012/07/21 1,857
133274 여름 실내복 뭘로 입으세요 6 냉장고 2012/07/21 2,585
133273 신혼부부 3인가족, 중형차 vs 준중형차 12 고민 2012/07/21 6,699
133272 제가 본 박준우씨와 김승민씨 8 마셰코팬 2012/07/21 5,638
133271 살림경험이 없어 세탁기 뭘로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드럼세탁기 2012/07/21 932
133270 아래 서울대판사와 갈비집사장 비교하는 글 보고 참 우울하네요. 11 mydram.. 2012/07/21 4,287
133269 매실 폭발 6 치즈맛와인 2012/07/21 6,267
133268 여기보니 여성들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산다라는걸 느끼네요.. 47 ... 2012/07/21 12,262
133267 돌아온 김태호 “무한도전 복귀 환영이 서글퍼” 2 참맛 2012/07/21 1,749
133266 아이들과 물놀이 좋은 장소 광명서하맘 2012/07/21 1,161
133265 학벌 ??? 4 .. 2012/07/21 1,981
133264 냉장 닭봉이 많은데 2 닭미안 2012/07/21 1,205
133263 담주에 제주여행 가야할까요... 7 제주여행 2012/07/21 2,682
133262 통영 멸치쪽파무침, 독일식 감자전 맛있네요. 1 한끼 2012/07/21 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