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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체국 보험실적 강요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머리아픈새 조회수 : 6,381
작성일 : 2012-07-17 22:01:59

남편이 집배원이에요

다른 일 하다가 뒤늦게 계약직에서부터 시작해서 정규직까지 고생도 많이 하였는데요

추석, 설이면 택배물량때문에  명절 전날 저녁까지도 발이 하얗게 부릅트도록 일해야해요

원래 집배원과 택배가 따로 있긴한데 우체국 택배는 배달물량당 수수료가 있으니 무겁고 부피큰걸

주로 위탁하고 부피가 작고 오토바이에 실을 수 있는 택배는 모두 집배원에게 떠넘기고 있죠

그러니 오토바이에 실을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몇개 배달 후 다시 돌아와서 싣고 또 배달하고 나면 녹초가 되죠

그것도 모자라 맨날 우체국홈쇼핑 물건도 200개 가량 실적이 있어서 팔아야해요

남한테 명절에 선물은 못할망정 맨날 아쉬운소리 해야하고 팔아야 하니 힘이 드네요

그런데다가 맨날 보험을 팔아오라고 하니 삼성생명이나 일반 보험회사 영업사원들은 돈이나 많이 받죠

이건 생노가다에 보험까지 팔아야하니 .. 제대로된 보험 교육이나 이뤄지겠어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것도 하루이틀이고 뭐 보험하고 돈이라도 많이 받아야 한달치 내주고 선물도 주고

이런 사보험회사처럼 서비스라도 해주죠 결국은 자뻑으로 월급에서 30만원돈이 한달 자뻑 보험료로 나갑니다.

한달월급이 200도 안되는데 정말 너무 피를 빨아먹는것 같아 속상해요.

지금 임신중인데 괜히 지인들에게 보험 부탁하려다 속만 상하네요

안그래도 임신중이라 몸두 힘들고 임신때문에 사정상 직장까지그만두게 되어 우울증도 있고 애낳고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이생각 저생각에 너무 힘들고  그랬는데

속상한맘얘기하는 과정에서 엄마한테 울며 미친년처럼  발악하며 소리지르고 해서(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소리지르고

분노한적 첨인것 같아요) 지금 배아프고 그래서 울 아가 힘들게 가진 아가인데 아가에게 안좋은 영향이라도

갔을까봐 너무 걱정되요...ㅠ.ㅠ

 

 

IP : 119.71.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구름
    '12.7.17 10:05 PM (59.19.xxx.155)

    세상에,,남편 너무 힘들겟어요,,우체국 완전 미쳣네요

  • 2. ..
    '12.7.17 10:13 PM (61.43.xxx.87) - 삭제된댓글

    집배원들도 실적강요가 있는지 몰랐네요..하루종일 배달하기도 힘든데 너무하네요..그래도!임신 중인데 맘편히 먹으셔야 해요..스트레스가 제일 안좋대요ㅜㅜ

  • 3. **
    '12.7.17 10:36 PM (61.43.xxx.193)

    등기배달,우편물,택배,우체국쇼핑 실적,보험 가입 ---완전 너무하네요. 하루에 언제 저걸 다해요? 미쳤네요 우체국

  • 4. ..
    '12.7.17 10:51 PM (118.223.xxx.65)

    정말 피를 빨아먹네요...
    아 ....그 노동에 실적가지 강요한답니까...
    민간 아니지않나요?
    어디 민원 넣을데 없을까요..?
    사람이 살게 해줘야될거 아닙니까...

  • 5. 이직한 이
    '12.7.17 11:30 PM (59.3.xxx.181)

    우체국 지금도 그렇게 하는군요.
    보험실적 때문에 다른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연말에 연하장 파는건 없어졌나요?

  • 6. 위로
    '12.7.17 11:48 PM (119.71.xxx.9)

    댓글 주신걸 읽으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 요즘은 e-card 를 사용하니 연하장 실적은 없어졌나봐요 하지만 우체국 계좌도 만들게해야해요 신용카드까지 있었음 정말 더 힘들었을거에요

  • 7.
    '12.7.17 11:57 PM (58.137.xxx.130)

    다른 건 몰라도 우체국 홈쇼핑 상품은 장터에 올려보세요.
    거기 제품이 좋아서 정기적으로 꾸준히 이용하시는 분들도 꽤 될텐데요.
    우리끼리(?) 좋은 상품 좀 밀어주고 원글님 남편분 물량도 채우고 그러면 일석삼조 아닌가요
    그나저나 우체국 너무하네요 진짜...

  • 8. 정말
    '12.7.18 6:29 AM (220.86.xxx.73)

    너무 심하네요.. 우체국이면 공공기관인데..
    시 당국에 익명으로 항의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노동부나..

  • 9. ^^
    '12.7.18 8:22 AM (125.139.xxx.61)

    글쓴님 심정 백프로 아니 천프로 이해해요
    저도 같은 입장 이엇거든요..보험..여말에 연하장 팔아오기..우표 팔아오기..명절때 우체국 쇼핑 물건 팔아주기..우체국에 3000만원 이상 예ㅣ하기..하다못해 다른집 세금까지 걷어 오라고 시켜요
    저는 다행이 시골이라 배달 다니다 시골 어르신들께 부탁 드리면 그래도 들어 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우체국이 이율도 낮고 보장도 별로라는 인식이 있어서 잘 안해 주려고 하죠..부모형제도 안해주더만요
    글쓴님 토닥토닥..임신중인데..마음 편하게 가지세요..실적 못올렷다고 사직서 쓰라고는 안해요..국장한테 불려가 한번 까이고 마는거죠..요즘 다 살기 어렵잖아요..에고 안스러라..그런 지긋지긋한 생활이 벌써 30년째네요

  • 10. 보험몰
    '17.2.5 6:27 PM (121.152.xxx.234)

    손해보험사나 생명보험사 모두 동일하지만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다른 보험료 차이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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