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하위권 중3아이 저랑 같이 차근차근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속타는학부모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2-07-17 12:56:48

외국에서 4년 정도  살다가 한국온지 1년 아직 안됩니다.

작년 기말이랑 올해 중간 기말 이렇게 3번 시험봤는데 등수가  반(1/2)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이러다가는 대학도 힘들겠죠. 아니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공부방법도 모르고 어휘가 많이 딸리네요.

그런데다가 노력도 별로 안해요. 남들보다 어휘가 딸려서 남들보다 3배는 더 시간을 투자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막상 공부하려면 연예인 생각에 친구들 생각, 전화..... 어휴..

그동안은 계속 닥달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드디어 이번 기말 끝나고 난 후에

"이렇게 해서는 너가 하려고 하는 꿈을 못이룰것 같다. 차근차근 엄마랑 단어공부부터 해보자 " 하고

본인도 저랑 같이 해보기로 합의는 본 상태입니다.

종합학원에 보낼까 생각도 해 봤지만  거기 가도 가방만 들고 시간만 허비할뿐 모르는건 계속 모르고 지나갈 것 같아서요.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국 과 사 등 주요과목 중심으로 교과서를 계속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먼저 체크해나가려구요.

하루 2~3시간 생각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교과서읽으며 내용 파악하고 시험 다가오면 문제집 풀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맘이 급하네요. 다음주부터 하기로 했는데..  혹시 좋은 방법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수학은 과외하고 있고 영어는 학원좀 다니다 지금은 쉬고 있어요.

IP : 121.138.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1:02 PM (119.71.xxx.179)

    일단 학원은 보내지마세요. 그런 성향 아이들은 학원에서 친구들 사귀느라 공부 안할거예요-_-;;
    교과서를 노트정리하면서, 자기만의 참고서를 만드는게 가장 좋은방법인듯..

  • 2. 음..
    '12.7.17 1:04 PM (115.126.xxx.16)

    고등학교가면 국어가 많이 어려워진다고 해요. 잘하던 아이들도 당황할 정도로 어려워진다는데..
    방학동안 꾸준히 국어 부분에 신경을 쓰셔야할거 같아요.

    저도 중3 아이 엄마라 여기저기 들은 소리라 명확하진 않지만
    외국에 있다가 왔고 어휘력이 딸린다고 하니 국어중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3. funfunday
    '12.7.17 1:32 PM (58.230.xxx.251)

    외국에서 초등시절을 지낸 애들은 어휘력때문에 시험에서 낭패보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자체를 이해못해 답을 잘못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문제집에나 학교기출문제를 같이 살펴 보면서 아이가 어떤 말을 못 이해하는지, 잘못이해하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또 집에서 혼자 하려면 시간관리가 필수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651 여행문제는 처음에 기대치가 높아 시부모님들 잘 삐지시는 거 같아.. ... 2012/07/28 1,560
135650 안철수 여우중의 상 여우인것 같아요 14 ..... 2012/07/27 4,832
135649 성당 교무금 질문요^^ 9 성당 2012/07/27 13,880
135648 코갓탤 보시는분 계신가요? 1 혹시 2012/07/27 1,223
135647 사랑과전쟁2 2 .. 2012/07/27 2,680
135646 가게 주방에서 사용할 선풍기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1 새벽 2012/07/27 1,018
135645 KBS새노조 조합원 대량징계라고??!! 1 도리돌돌 2012/07/27 862
135644 (19)성생활 불만이면 식욕이 강해진다는 거 4 ..... 2012/07/27 5,825
135643 수다떠는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곁에서 너무 힘들어요;; 2 접근금지 2012/07/27 2,038
135642 이명박면허라는 거 이제는 없어요? 3 ... 2012/07/27 1,124
135641 이시간에로 매미가우네요 새벽엔4시에도울고... 3 ... 2012/07/27 934
135640 사람 첫인상 맹돌맘 2012/07/27 1,708
135639 짝을 보면서 드는 생각... 1 엄마 2012/07/27 2,217
135638 남자라는 동물 3 어흐.. 2012/07/27 1,689
135637 이 더위에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20 초보 2012/07/27 3,608
135636 새벽 4시에 콩밭에 풀 맬려면 일찍자야해서 자러감 ㅋ(날씨가더워.. 2 // 2012/07/27 1,336
135635 통합진보당 참 답답하네요. 6 잘은 모르지.. 2012/07/27 1,388
135634 밤참을 먹으려는데.. .. 2012/07/27 808
135633 만삭사진은 왜 찍는건가요? 77 대체 2012/07/27 14,922
135632 가지말려도되요? 1 요즘 2012/07/27 1,178
135631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192
135630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981
135629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643
135628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457
135627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