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유재석 이야기

....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2-07-16 16:04:34
막 개그맨된 힘없는 후배들에게 잘 해줬대요. 
지방에 있는 촬영지까지 굳이 자기 차에 동승하게 한다거나 스케쥴때문에 동선이 달라 귀가길에 태우지 못하면
고속버스비 5만원이라도 쥐어주곤 했다는데, 그게 받는 입장에선 평생 잊을 수 없는 호의였나봐요. 
매력 DNA 라는 SBS 다큐에 실린 에피소드예요. 

김국진도, 신봉선이 처음 행사뛸 때 너희 행사비 받았냐 ?
그래서 '못받았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는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랬더니
뜯지 않은 자기 출연료 봉투째로 주면서 지금 그돈 둘이서 나누라고 했다네요.
수 백 명 만나는데 잘 될지 안 될지 불투명한 
자기보다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배려심 있으면 훨씬 달라보이긴 해요.  

반면, 어떤 연예인은 후배인 김용만에게 지금 돈이 없으니 자기대신 부주 좀 전해 달라고 하고 
절대 안갚는 알뜰함을 보인다네요. 사람들 스타일 정말 다양해요. 
IP : 211.207.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4:25 PM (211.243.xxx.154)

    실제로 겪어본 김국진씨는 여리고 순하고 착한 사람이었어요.
    예전에 박상철인가 그 가수 무명일때 현숙이 자기 공연에 데리고다니면서 자기 개런티를 나눠줬더랬어요.

  • 2. 저는
    '12.7.16 4:50 PM (222.107.xxx.181)

    김국진이 좋아요.
    남자로서 아주 매력있어요.
    초반에는 힘들었지만(보기도 조마조마 했어요)
    방송에서 다시 자리잡아 다행이에요.

  • 3. 김국진
    '12.7.16 6:54 PM (211.224.xxx.193)

    은 진짜 물욕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약간 도사같은 느낌. 저 애기 말고도 많던데요. 김용만인간 누구가 장난으로 형 왜 내돈 꾼거 안갚아 그랬더니 김국진이 미안 얼마더라? 천만원 응 당장 부칠게..진짜로 바로 부쳤다고해요..실은 꾸지도 않았는데
    이 애기도 있고 백지수표 애기도 있어요. 김국진 한창 잘나갈때 좋아하는 나이드신 어르신이 백지수표를 주면서 니가 쓰고 싶은 금액 다 쓰라고 주겠다고...김국진 왜 저한테 그런돈을 주시나요? 전 연예인일 뿐입니다. 거절했다고 해요

    주변사람들이 다 좋아하는거 보면 깊이도 있고 무게도 있고 괜찮은 사람인듯.

  • 4. ..
    '12.7.16 8:21 PM (118.221.xxx.179)

    김국진씨 좋아요. 한동안 안보이다가 다시 보게되서 반가워요.

  • 5. 신봉선아니고
    '12.7.17 12:37 PM (125.177.xxx.63)

    김숙이예요ㅋ 저얘긴 얼마전에 김숙이 나와서 얘기했었죠

    유재석은 뭐 선행 얘기 저기저기 찾으면 많이 나올걸요
    유명한걸로는 자유로에서 쓰러져있는 강아지 였나 고양이 였나 암튼
    동물병원 데려다주고 꼭 살려달라고 부탁하고 치료비 넉넉히 주고 갔다는 ...

  • 6. 맞아요
    '12.7.17 3:52 PM (211.207.xxx.157)

    김숙씨.
    신봉선이라 쓰면서 뭔가 찜찜하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87 코코넛 칩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방콕잘아시는.. 2012/08/24 1,482
145786 아이 휴대폰 분실한경우에요 휴대폰 2012/08/24 1,113
145785 사람이 태어나는 건 진짜 하늘이 정해주는 운명 같아요 7 ..... 2012/08/24 4,150
145784 강남, 초등 선행, 높은 스카이 입학률,,,, 눈감고 살까요? 12 골치아프네요.. 2012/08/24 3,658
145783 유부녀들이 말하는 좋은 남편 9 고민 2012/08/24 4,261
145782 빳빳한 와이셔츠는 어떤 걸 보고 사야하나요? 4 ㅇㅎ 2012/08/24 1,882
145781 프랑스 라디오 방송을 듣는 방법은 없을까요..? 5 셰리에프엠 2012/08/24 1,475
145780 아 빨리여름이 지나갓으면 1 바보푸드 2012/08/24 1,070
145779 일자리찾다 상처를 너무 받았어요 11 //////.. 2012/08/24 4,141
145778 넣어둔 적금이 끝나는 시기여서 괜찮은 예금소개좀 4 똘똘한 예금.. 2012/08/24 2,218
145777 당뇨와 혈압에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2 추석선물 2012/08/24 2,202
145776 요즘도 ROTC가 있는지 몰랐어요. 옆집 아주머니가 너무 속상.. 10 학군단 2012/08/24 3,824
145775 강원도 펜션 구입 관련 1 문의 2012/08/24 1,902
145774 필립스에어프라이어튀김기 써보신분... 4 모닝콜 2012/08/24 4,691
145773 동서가 시어머니께 선물한거 시어머니가 주시면 받으세요?? 9 .. 2012/08/24 3,638
145772 인문계 고등학교 선택!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4 요선정 2012/08/24 1,706
145771 근저당설정비 반환소송 하신분 계신가요? 어떻게 되셨나요? 1 2012/08/24 1,537
145770 영어면접 도와주세요! 2 기댈곳은여기.. 2012/08/24 1,358
145769 유신이 그립습니까 독재가 그리 당하고 싶습니까 13 독재를 즐기.. 2012/08/24 1,292
145768 신한카드요, 상담원 연결 빨리하는방법 없나요?? 연결이 안되요.. 1 ... 2012/08/24 2,724
145767 진정한 친구 몇명 있으세요? 27 ... 2012/08/24 5,698
145766 태풍때 큰 유리창은 어떻게?? 8 태풍 2012/08/24 3,987
145765 섬유유연제 어떤걸 쓰시나요??? 13 고정 2012/08/24 5,527
145764 아고라에 아주 훌륭한 글이 올라왔군요(펌) 5 ... 2012/08/24 2,814
145763 오이소박이 다섯개로 해보신분은 안계실까요? 17 2012/08/24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