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딸이 너무 게을러요..

.. 조회수 : 7,692
작성일 : 2012-07-16 08:57:40

저는 제 할일 다하고 쉬는 스타일이고 남편도 아침형인간이라 부지런합니다.. 우리 작은딸도 자기 할일 다하고

 

놀고요.. 문제는 큰딸이 그냥 말로만 잘하고 모든일에 세월아 내월아...뭐든 하면 좀 하는척하다 바로 싫증이나고

 

좀 있다할게를 밥먹듯이 말하고 결론은 자기 할일 안하고 ... 어제 방이 개판이라 치우라고 얘기하고 외출나갔다

 

왔는데 동생 (9세) 한테 자기방청소를 시키더라구요.. 백날 얘기해도 소용없고 이렇게 게으르고 인내심도 없고

 

이런 아이는 사회 생활 잘할수 있을지 걱정에 잠이 다 안오네요..어떻게 하면 인간개조 할까요?  나중에 철들면

 

다행인데 못고치면 ....ㅠㅠ 어떻게 할까요?

IP : 218.144.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9:17 AM (114.207.xxx.58)

    중3 때 부지런한 애들도 있나요?
    물론 저희 아이는 부지런해요라고 댓글 다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도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철 나면 좋아지겠죠?
    저도 게으른 중3 딸 엄마에요.
    그 방은 보기도 싫어서 문 닫고 살아요.

  • 2. @@
    '12.7.16 9:21 AM (1.238.xxx.118)

    원래 그만할때 애들은 다 게으르지 않나요?^^;:
    전 잔소리 하다하다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고3..............

  • 3. ...
    '12.7.16 9:22 AM (122.34.xxx.11)

    방만 그러면 말도 안해요.가방 현관앞에 던져두고 꺼내둔 책들 옆에 그대로 주말 내내 방치 되있고
    방 안에 들어가면 책상 위는 난장판..한 번씩 치우라고 하면 그때만 꼼지락대고 치우면 며칠 후
    도루묵 되고 이방 저방 다니면서 수건 널브러져있고..느린건 둘째치고 정리정돈 못하는거 진짜
    누굴 닮아 그런건지..제발 자기 방만 어지르면 황송하겠네요.

  • 4. ..
    '12.7.16 9:24 AM (114.207.xxx.58)

    그래서 전 온 집에 널어 논 아이 물건 싹 들어다
    아이 방무 열고 입구에 다 넣어둬요.
    바닥 청소는 제가 해주는데 그때는 모든 물건
    침대에 올려놓고 바닥만 쓸구요.
    싸우기 싫어서 그렇게 하는데 가뭄에 콩나듯
    가끔 지가 치웁니다.

  • 5. 비타민
    '12.7.16 9:25 AM (211.201.xxx.207)

    제가 MBTI 인간 유형을 분석하다 배운 것 중에 하나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사는구나' 였습니다.

    님이나 남편처럼 부지런하고 일부터 먼저 끝내는 스타일은, 큰 딸 같은 스타일을 보면
    "저게 인간이 되려나... 참 태평하다" 하는데,
    저런 타입의 유형들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보면 "숨막힌다. 뭘 저렇게 살아야하나" 하더라는거죠...
    정 반대 유형끼리 만나면 서로를 한심하게 여긴다는 겁니다.
    참 이해 안가는 유형이죠?
    그런 유형 사람들은 정확한 %가 이 세상에 존재해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볼 때는 참 사회 암적인 존재같이 보이지만, 문제는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자기 나름은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겁니다.

    그 사람에게 맞는 직종을 찾아주면 그럭저럭 삽니다.
    바지런한 사람에게 맞출 수도 없고 그게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열 받으시겠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고 내려놓으세요.
    어른이 된다고 해서 갑자기 부지런해지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어릴적이나 커서나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말하자면 부지런한 사람이 볼 때는 게으르게 보이고 나태해보이겠지만
    이런 사람들이 갖는 특징이 있고 맞는 직업군이 있습니다.
    부모로서 그것을 찾는 게 필요할 것 같네요.
    일반적인 잣대로 재단하지 마시고요,
    특히 평균적인 부모는, 자신이 살아온 잣대로 아이를 재다보니까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그것이 전달되면 아이는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부정적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인기 연예인이 된 사람을 보면,
    학창시절에는 그야말로 게으르고 공부 안하고 미래 계획 없어 인생 낙오자처럼 판단되었으나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선 물만난 고기가 되었죠.
    그 직업군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인생 낙오자로 살고 있을 겁니다.

  • 6. 제 중3딸도
    '12.7.16 9:37 AM (211.253.xxx.34)

    그렇습니다.
    브라도 시커멓게 되도록 입고
    교복안 티셔츠도 시커멓습니다.
    내놓지도 않고 내놓으라면 없다고 하고.
    책상위는 쓴 화장지에 지우개가루
    온갖 책과 학용품.......
    아침에도 아이책상 보고 열받아서 걍 나왔습니다.
    정말 드러워요.
    근데...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엄마가 제방문 열어보시고
    "쫌 치워라!!" 했던 기억이 ..ㅎㅎ

  • 7. 그래도..
    '12.7.16 10:07 AM (121.139.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는데..

    결혼해서 맞벌이하며 집안일하며..
    잘 살아요^^
    물론 다른집들처럼 깨끗하진 않지만~

    인내심없는건 좀 문제같은데....
    게으르고 지저분한건...그래도 잘 사니 너무 걱정마세요

  • 8. 별이
    '14.12.6 8:38 PM (183.101.xxx.155)

    댓글좋네요

  • 9. 천년세월
    '18.8.2 7:53 PM (110.70.xxx.190) - 삭제된댓글

    일다저장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7141 호르몬 두통없어졌어요 16:40:21 116
1817140 서울대병원을 다녀왔는데 3 ........ 16:39:46 165
1817139 이재명 답변, ”해결법은 전자투표지만..." ?? 16:38:31 140
1817138 강북삼성병원 왔는데 넘 좋네요 11 ㅇㅇ 16:29:57 668
1817137 생명과학 강사 윤도영: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제 자신이 이상한 걸.. 15 그냥 16:26:13 658
1817136 할머니 돼서 옛남친 마주친 썰 20 ㅎㅎㅎ 16:24:58 1,211
1817135 코르티스? 코르티즈? 우와~이친구들 넘사벽되겠는데요? 4 아이돌 16:24:17 418
1817134 "음료 3잔 횡령" 알바생 고소해놓고…'49명.. 7 민사형사다가.. 16:21:08 843
1817133 미국과 유럽 선관위원장은 판사가 아님 1 어머머 16:20:52 148
1817132 롯데마트는 배송이 원래 느린가요? 2 .. 16:20:26 120
1817131 이별하고 남자에게 차인입장인데요 9 알려주세요 16:19:06 583
1817130 온몸 던진 황교안?! .. 16:18:21 234
1817129 갓비움 드셔보신분 질문드려요. 4 배불러 16:14:59 201
1817128 주식 언제까지 관망하실꺼예요? 8 .... 16:13:09 1,277
1817127 전자투표ㅡ 개인정보 유출 사건부터 해결 12 .... 16:10:45 197
1817126 일산이라는 도시는 참 조용한 곳이군요 9 여행 16:05:32 854
1817125 민주당은 철저히 지지층을 위한 당이 돼보세요 30 민주당 16:03:11 668
1817124 인공관절후 노원구 재활병원 추천 인공관절 16:02:24 103
1817123 나이드니 연예인 와이프들도 한덩치들 하네여 5 16:02:15 1,592
1817122 참교육 5화에서 인간대 인간이면 일어날 수 없는 일 3 . 16:00:31 644
1817121 지수 거래는 뭔가요? 1 15:57:46 423
1817120 바닷가 좀 덜타는 방법 있을까요? 4 코만타 15:55:26 338
1817119 병원 개선사항은 어디에다가 전하면 되나요? 5 개선 15:53:01 297
1817118 이란 전쟁 다시 시작이래요 11 ㅡㅡㅡ 15:47:47 2,753
1817117 지금 거시경제지표가.. 2 15:46:47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