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거울은 왜이리 적나라할까요?

팥빙수 조회수 : 10,936
작성일 : 2012-07-14 20:10:40

미용실 거울은 왜 이리 적나라할까요?

오늘 긴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을 갔어요...

네.,.저 알아요...저 못생긴거..

그런데요... 너무 적나라게 못생긴게 보이는거에요...

울집의 거울에선.. 욕실거울에선.. 조명은 안받아도 그래도 봐줄만하는데..

왜?왜? 미용실 거울속에 저는 긴얼굴형이 더욱 길어보이고.. 작은눈은 더 욱 작게보이고..

튀어나온구강구조는 더욱 도드라져보이는지...ㅠㅠ

거울은 거짓말을 안하다지만..

너무 잔인할정도로 적나라해요..

집에있는 거울들을 바꿔야할까요??

갭이 너무 큽니다.

 

IP : 175.113.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4 8:12 PM (112.184.xxx.68)

    맞아요..ㅜㅜ
    적나라한것도 있지만 미용사보다 앞에서 비춰지는거라 얼굴도 대빵 커보이죠..ㅠㅠ

  • 2. 0,0
    '12.7.14 8:12 PM (112.186.xxx.11)

    그게 제 본 얼굴이라 생각하니 더 서글퍼 지더라고요
    못생겨도 저리 못생길수가 있나 ㅎ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미용실 갈때는 꼭 안경끼고 가요 초고도 근시라 안경 벗으면 안보여요 ㅋㅋㅋ ㅠㅠ

  • 3. ㅎㅎㅎ
    '12.7.14 8:14 P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충격받고 머리 비싼거 하라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거울도 은근 날씬하게 보이는 거 - 주로 옷가게, 백화점
    적나라하게 보이는 거 - 충격받고 돈좀 쓰라고

    왜 화장품 가게에 거울도 그렇지만 조명도 확실하잖아요.
    자기네 색조 써보고 조명발에 거울 비춰보고
    이 제품 쓰면 이렇게 멋져보이겠지, 하고 지갑 열라고 그러는 거예요.

    물론 집 거울에 우리 눈이 익숙해져서 다른 거울에는 낯설어보인다는 것도 유의하시구요.

  • 4. ㅎㅎ
    '12.7.14 8:14 PM (115.126.xxx.115)

    집에서도 햇볕있는 곳에 거울 놓고
    보면..적나라합니다...

  • 5. ......
    '12.7.14 8:21 PM (211.201.xxx.6)

    그래서 미용실 버틸때까지 버티다 갑니다

  • 6. ㅋㅋㅋ
    '12.7.14 9:33 PM (1.240.xxx.245)

    맞아요..저도 항상 느꼈어요..ㅋㅋ

    미용실 거울은 유독못나보이고..어깨보까지 하느라 목까지 다 졸라놓으니 더 얼굴 커보이고..ㅋㅋㅋ

  • 7. ...
    '12.7.14 9:43 PM (1.247.xxx.147)

    저는 머리하러 갈때 절대 미용실 거울 안봐요
    눈이 나빠서 안경 쓰는데 머리자르거나 파마할때 안경 벗고
    있다가 다 끝나면 안경 주자나요
    머리 보라고
    그런데 안경 바로 안쓰고 계산대로 와서 계산할때 쓰네요

    엘리베이터 거울도 그렇더라구요

    저희집 현관 쪽에 전신거울이 있는데 굉장히 날씬해보이고
    얼굴도 작아보이고 피부도 좋아보여요

    외출할때 그 거울보고 만족했다가
    엘리베이터 거울로 보이는 내모습 보고 절망해서 다시 집으로 가고 싶은 충둥 많이 느꼈네요

  • 8. 그래서
    '12.7.14 9:44 PM (122.34.xxx.11)

    혼자 미용실 갔다가 아는 사람 만나서 계속 같이 있게 되다보면 속으로 좀 민망하고 그렇더라구요 ㅋ
    게다가 파마라도 하게 되면;; 과정도 그렇지만 마무리까지 하고 일어나도 뭔가 집에서 내가 손질 한
    머리하고 다른 그 촌스럽고 어색스러운 축 처진 꼬불거림은 최악 ㅠ 드라이로 펴주는데도 있지만
    그냥 살짝 말리는 정도로 해주는 곳 다니다보면 그 모습도 참 아짐스러운게 초라하더군요.드라이로
    말아줘도 좀 어색하고 파마도 풀릴거니 그것도 별로고 암튼 미용실 가기 싫어요.

  • 9. ..
    '12.7.14 9:50 PM (203.100.xxx.141)

    반갑네요...동지들....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네요...ㅎㅎㅎ

  • 10. 슈나언니
    '12.7.14 10:26 PM (113.10.xxx.126)

    ㅋㅋㅋ 다들 똑같네요. 미용실 거울로 보면 유난히 얼굴도 커보이고 짜증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35 코미디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영화 2012/07/17 1,275
131834 남편의 과도한친절 ㅜㅜ제가예민한건지 판단해주세요 22 미래양 2012/07/17 5,364
131833 추적자 연장방송 원하지 않는 부류가 있을 듯 7 2012/07/17 2,681
131832 추적자..... 마지막을 보내며 아낌없는 박수를! 8 짝짝짝..... 2012/07/17 3,812
131831 병맥주도 유통기간이 있나요? 4 유통기한 2012/07/17 1,500
131830 과민성대장증상에도 매실액이 효과있을까요 5 뎁.. 2012/07/17 2,912
131829 서울에 부부 상담 클리닉 추천해주세요..연륜있는 분으로요ㅠㅠ 2 2012/07/17 2,617
131828 근데 서회장은 무슨 내용의 통화 했어요? 9 추적자 2012/07/17 4,351
131827 다이어트 심히게 하면 생리주기에 변화오나요? 5 고민 2012/07/17 1,880
131826 추적자 왜이리 눈물나게 하는지 35 ㅠㅠ 2012/07/17 10,609
131825 절바지 어디서 구입하나요? 13 야매 불교.. 2012/07/17 5,884
131824 이자스민 기사,,, 4 eoslje.. 2012/07/17 2,222
131823 수학/통계 관련 영어 표현 질문 드립니다. 3 수학 2012/07/17 7,427
131822 MBC노조 파업 170일.....!! 1 도리돌돌 2012/07/17 1,361
131821 중학생들 밤에 몇시에 자나요? 4 중1 2012/07/17 2,707
131820 아기랑 서울 나들이 추천해주세요. 8 18개월 아.. 2012/07/17 3,278
131819 깻잎장아지 붉은색인데 겉에 양념은 보이지 않은데 어찌 만드나요?.. 2 벌겋게삭힌깻.. 2012/07/17 1,784
131818 불면증이요~ 4 숄숄~~ 2012/07/17 1,629
131817 오래된 장에 넣어둔 옷을 입었더니 따끔따끔 뭐가 무는데요 2 구르밍 2012/07/17 2,709
131816 유치원아이 교육 너무놀리나 2012/07/17 953
131815 [펌] ‘박근혜 올케’ 서향희씨 홍콩 출국 ... 2012/07/17 2,572
131814 도니도니돈까스 완전실망..ㅠ 11 ... 2012/07/17 6,087
131813 매니큐어 말이죠~ 10 어렵다 2012/07/17 2,422
131812 경구피임약..,부정출혈 2 흐음 2012/07/17 4,140
131811 우체국 보험실적 강요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9 머리아픈새 2012/07/17 6,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