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분 많이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 좀~

garu 조회수 : 4,726
작성일 : 2012-07-13 22:19:47

제가 화분에 해피트리 카랑코에 줄리아페페 등 키우거든요.

최근에 율마가 너무 이뻐보여 30cm 정도의 율마를 몇개 구입을 했어요.

근데 좀전에 율마잎들 사이를 벌려서 보니 세상에 민달팽이? 같은게 안에 있네요. ㅠ

제가 다른 벌레는 별로 거부감이 없는데 달팽이를 너무너무 혐오합니다. 정말 너무 싫어요.

너무 징그러워서 순간 비명을 질렀네요. 저 시골에서 자라서 곤충 동물 이런거 별로 안싫어하는데

달팽이 낙지 지렁이 이렇게 표면이 매끌한거를 너무 싫어하거든요.

율마 색이  너무 이뻐 잘 샀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걸 떼어내지도 못하고 쳐다만 보고 있어요.

앞으로 제 키만큼 크도록 오래오래 키우고 싶었는데, 원래 율마가 잎들 속에 벌레가 많나요?

이걸 어떻게 다 없애야할지. 혹시 화분에 뿌리는 약같은 것 있나요?

초록이들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키울려고 했는데 민달팽이가 자꾸 생긴다면 멘붕당하고

못 키울것같아요. 아 속상하네요. ㅠ 

IP : 183.96.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10:24 PM (58.239.xxx.10)

    밖에 두고 키우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걔네들이 주변에서 막 와서 나무에서 사는거네요

    그게 아니라 실내에서 키우시는 거라면 주변에 배수구에서 올라왔던지 아님

    흙속에 있었던 겁니다,,그냥 눈딱 감고 나무젓가락으로 골라서 버리세요

    그리고 화원에 가심 약이 있는데 아이들때문에 아무래도 꺼려져요,,,

    저흰 밖에서 화분키우는데 달팽이에다 진드기,,,벅스라이프예여....아이들때문에 약은 못치고 있어요

  • 2. ...
    '12.7.13 10:29 PM (121.138.xxx.181)

    화원 말고 약국에서 비오킬 사다 뿌려보세요 달팽이는 모르구요 곤충류는 죽어요.
    인체에 무해한 걸로 알고 있어요
    전 화분 흙에 기어디니는 작은 벌레가 있어서 뿌렸어요

  • 3. garu
    '12.7.13 10:36 PM (183.96.xxx.217)

    창문위에 두거나 창가밖으로 튀어나온 부분(베란다창문)에 두고 키우거든요. 3층이고 화분 아래쪽이 허공인데다 햇볕이 강해서 벌레가 외부에서 들어간 것은 아닌것같아요. 화분 흙 안에 있었나봐요.
    비오킬 한번 사다 뿌려볼께요. 답변 감사합니다.

  • 4. 비오킬
    '12.7.13 10:38 PM (58.239.xxx.10)

    석달에 한 병씩 사는데 저희집 진딧물 초강력인지 안죽어요,,,

    왠만하면 화분 분갈이할때 봉지에 들어있는 배양토을 구입해서 쓰세요

    실내에 있는 화분은 찝찝해서 배양토 흙만 써요


    그리고 밖에서 들여온 화분은 벌레가 있을지 모르니

    화분이 잠길 정도로 화분채로 물에 담궈놔요,,,그럼 벌레가 기어나온다고 하네요,,

    초록이들 잘 키우시길

  • 5. garu
    '12.7.13 10:44 PM (183.96.xxx.217)

    아 그렇군요. 이 율마화분이 바닥에서 놓고 키우던거 가져와서 그런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6. 묻어서질문
    '12.7.13 11:15 PM (125.182.xxx.63)

    자그마한 미니장미를 사와서 기르는데,,,거미가 많은 집인데요. 조그마한 거미줄이 멀마나 뺵빽이 쳐지는지 몰라요. 거미가 어디있는지도 보이지도 않구요.
    비오킬은 집에 있는데요. 뿌려도 안죽는건지 하여튼 그 빽백이 들어찬 쬐그만 거미줄이 안없어져서 할수없이 화분채로 버린적이...ㅠㅠ
    앗. 생생한걸 죽인게 아니라, 그냥 말라죽어버렸어요. 어느날 갑자기 비료를 넣어줬는데...

  • 7. 묻어서질문
    '12.7.13 11:16 PM (125.182.xxx.63)

    미니장미에 거미가 달라붙는게 정상인가요? 그거 없애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정말 귀여워서 다시 기르고싶어요.....

  • 8. ..
    '12.7.13 11:30 PM (58.239.xxx.10)

    묻어서질문님,,,,그게 거미가 아니라 응애 일것같아요 이름이 '응애'인 해충인데 거미줄처럼 흔적을 남겨요
    저희도 거미줄 자주 치는데 (늘 밖에있는 화초들) 거미줄때문에 화초가 어떻게 되진않았던듯하거든요
    사진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응애 같아요,,,그건 바람타고 날아오고,,,다시 미니 장미 구입하신다면
    조짐보일때 바로 응애전문약을 치셔야되요,,그리고 미니장미도 그렇고 오래 이쁘게 잘 키우려면
    화분을 제때 분갈이 잘 해줘야 오래 키울수있어요,,,,

  • 9. 묻어서질문
    '12.7.13 11:40 PM (125.182.xxx.63)

    점두개님...답변 감사합니다. 응애라는 이상한...벌레가 있었군요. 답답한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응애전문약까지 구비하고,,,분갈이는 또 뭔가요? 제가 집에서 쪼그만걸 큰곳에다가 옮긴다고 흙도 사다가 심어줬는데,,,,그때 죽어버렸었어요.ㅠㅠ
    장미는 정말 까다로운 아이에요.....

  • 10. ..
    '12.7.13 11:52 PM (58.239.xxx.10)

    분갈이는 화분을 바꿔서 심는 거예요.약한 아이들은 분갈이 때문에 몸살 심하게 하다가 잘못하면 가더라구요

    장기적으로 화분에 키울땐 분갈이를 해줘야하는데 화초가 약하거나 하면 지켜보다가 옮기는것이 좋아요

    기준은 화분아래구멍에 뿌리가 빠져나오는 정도라고 보심되구요,,

    화초 키울때는 그 화초마다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풍잘되고 햇빛 어느 정도 쐬어주고

    물조절을 잘해야되요,,,대부분 물을 많이 줘서 과습으로 가더라구요 --;;; 경험상 얇은 잎사귀는 물을 좋아하고


    잎에 물을 저장하는 다육이나 선인장은 이주일도 너끈하네요,,이런 종류들은 물이 많으면 키가 자라서 보기싫구요,,,,(다육은 단신이 매력)

    잎이 얇은 화초들은 더위도 타니까 아침 저녁에

    분무기로 잎사귀도 충분히 뿌려주면 싱싱하게 잘 자라요,,,그러나 분무질했다고 물 안주면 또 말라요

    물은 자주 주던, 오랫만에 주던 화분밖으로 물이 빠져나올정도로 주심 되요

    그리고 겨울철은 낮에 줘야 안얼고 여름은 아침이나 저녁에 물 줍니다,,,여름 낮에 물주다가

    물방울 맺힌 자리 돋보기 현상으로 잎이 타버립니다,,,



    응애는 생기면 그때 약을 구하시면 되요^^

  • 11. 묻어서질문
    '12.7.14 12:26 AM (125.182.xxx.63)

    애고 댓글이 산으로 넘어가서 원글님에게 죄송합니다...

    점 두개님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화분갈이도 왠간히 체력을 길러주고 난 후에 하는거군요...아이구 이러니 그 조그만게 쥔을 잘못만난 관계로 며칠 못되어서 황천가버린거 같네요.
    무지한 쥔이 너무너무 힘들게 한꺼번에 뎀볐으니 말입니다.
    답변 정말 감사하구요...좋은 밤 되세요...^^

  • 12. ...
    '12.7.14 9:21 AM (220.72.xxx.115)

    민달팽이는 농약상에 가시면 농악이 아니라 민달팽이 유인제라는게 있어요 식물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흙 옆에 놓아주는거예요

  • 13. 달팽이..
    '12.7.15 4:16 PM (218.234.xxx.51)

    음..지시장에서 '다농' 검색해서 화초 살충제 알아보세요. 다농 관계자 아니고요, 그냥 빠르게 검색하시라는 뜻에서 알려드려요. 화초는 크게 살충제(진딧물, 깍지벌레), 살균제(잿빛곰팡이 등 균), 달팽이제거 세 가지로 나눠요. 달팽이 죽는 거는 따로 있어요.

  • 14. garu
    '12.7.18 8:30 AM (183.96.xxx.217)

    뒤늦게 답변 봤어요. 위에 답변 달아주신 분 감사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75 안양예고 보내지말까요? 10 따스한 빛 2012/08/06 7,950
136174 위기탈출 넘버원 티아라 나오네요 2012/08/06 647
136173 와 정말 2004년 아테네 박태환 실격 동영상 보니, 쑨양 요번.. 1 2012/08/06 1,692
136172 부산에 여행왔는데 전혀 덥지않네요 17 @@ 2012/08/06 3,010
136171 여기는 전주, 왜 전국에서 제일 덥죠? 8 ... 2012/08/06 1,426
136170 난 야근을 하고 있는데... 2 ... 2012/08/06 720
13616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선풍기 틀어놓고 나가시나요? 7 ㅇㅇ 2012/08/06 1,913
136168 땡전 한푼 없이 외국 나가면.... 7 .... 2012/08/06 2,128
136167 밥대신 옥수수도 살 찌겠지요? 5 옥수수좋아 2012/08/06 3,047
136166 남편이 욕을 했어요 14 눈물이.. 2012/08/06 4,463
136165 국민연금 국가지원 2 코코넛 2012/08/06 846
136164 모 인테리어 까페 보면 잘사는 집이 왜그렇게 많은지.. 8 ... 2012/08/06 4,573
136163 “임신 중 주3회 생선 섭취땐 태아 위험” 2 샬랄라 2012/08/06 1,773
136162 15금 질문)주기가 짧아져서 걱정이에요.. 5 걱정... 2012/08/06 2,021
136161 캠프코리아 아세요? 걱정맘 2012/08/06 788
136160 KBS <국악한마당> 방학특집 공개방송 떴어요. 1 소박이 2012/08/06 612
136159 중국,일본은 우리나라 어떻게 부를까요? 4 궁금 2012/08/06 1,401
136158 포장 이사 업체 추천해주실분이요... 7 frank 2012/08/06 1,486
136157 라코스테 키즈는 로고가 작나요? 2 2012/08/06 904
136156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이러다간 2012/08/06 1,257
136155 오이가 너무 많아요ㅜㅜ 5 오이 2012/08/06 1,443
136154 4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커피를 벌컥벌컥마시고있더라구요. 47 커피 2012/08/06 15,604
136153 보세말고 브랜드 중에 애엄마옷 뭐가있나요? 2 보너스 2012/08/06 1,349
136152 보스톤 잘 아시는 회원님 도움 부탁드립니다. 1 jeniff.. 2012/08/06 800
136151 장판밑에서 찌린내가 나네요 3 웁스 2012/08/0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