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섯살 청춘사업에,,,,,

요즘은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2-07-13 11:10:59

제딸이 속상해하네요.

남매쌍둥이라 서로 좋아하는 물건들이 좀 다르다보니 비교적 사이가 좋아요.

어린이집을 다녀도 서로 의지를 하는 것 같고.

 

그런데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a가 제아들을 마음에 두고 있나봐요.

아들에게 생애 첫 러브레터를 주기도 했지만 아침에 어린이집 차를 타느라 만나면 서로 잘 놀고 나름 어느정도의 선을 지켜서 딸이 덜 서운했거든요.

(사실 지난번 러브레터도 아들에게만 줘서 딸이 왜 자기한테는 안주느냐고 자꾸 묻기에 한면은 아들에게 다른 면은 딸에게 쓴 것이라고 대충.....

답장은 두애들 모두에게 쓰게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친구가 먼저 나와 기다리던 아들에게만 뛰어와서 안아주고 딸은 모른 척을 하네요.

딸도 그a랑 안아보고 싶었는데 무시 당하고.

어제밤, 자기 전 "난 이제 a랑 안놀거야  나는 안아주지도 않아" 라며 서운해하네요.

 

오늘 아침도 비슷한 상황에 딸은 혹시나 싶어 기다리는데 a는 아들에게만 관심표명.

딸에게 먼저 a를 안아주라고 해도 딸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싫다고 하고.

 

요즘은 애들이 빠른가봐요.

 

IP : 119.196.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13 11:14 AM (118.41.xxx.147)

    a가 아직 시누이 시집살이를 모르나봅니다
    남자친구보다는 시누이될사람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것을 알기엔 너무 어리겟지요 ㅋㅋㅋ

    그냥 말하세요
    a가 **를 정말로 사랑하는것같다고 친구로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남자여자그런것으로 좋아해서그런것이니 속상해하지말라구요
    이럴땐 쿨하게 있는그대로 말하는것이 좋을거에요
    애기들이 너무 이뻐요 ㅎㅎ

  • 2. 원글이
    '12.7.13 11:36 AM (119.196.xxx.17)

    남자여자 그런 것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머리로는 이해하겠지만(나름 조숙한 면도 보여주는 딸) 그래도 친구에게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서운함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이상황에서 아들은 너무 덤덤하다는.
    이쁘장하고 순한 외모라 a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성격은 무심해서 a가 커서 남자 보는 눈을 키우면 내가 왜 쟤를 좋아했을까 생각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73 [답신] jk 수고하셨습니다. 14 백의종군 2012/07/20 4,309
132772 먹으면 살빠지는케이크 웰빙 2012/07/20 1,258
132771 근력운동을 유산소보다 먼저 하는 건가요? 1 다이어터 2012/07/20 1,710
132770 7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0 1,212
132769 기침에 좋은거 뭐 있을까요~ 3 .. 2012/07/20 1,498
132768 간만에 상쾌한 아침이네요 & 유령 이야기 2 그냥그냥~ 2012/07/20 1,335
132767 시슬X 홈쇼핑방송하는 가방...써보신분계세요..^^ 5 ㅇㅇㅇ 2012/07/20 2,818
132766 사람들 드세지않고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가 어딜까요 ? 25 보리쌀 2012/07/20 6,970
132765 공부는 어떻게 직업상담사 2012/07/20 910
132764 방학동안 중2 영문법을 다져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1 중2영문법 2012/07/20 3,188
132763 목넘김,치감 ? ... 2012/07/20 1,190
132762 오븐 추천해주세요... 오븐 2012/07/20 977
132761 웨딩 플래너는 무슨 일을 하는겁니까.. 12 블루 2012/07/20 4,723
132760 [필독]우리 아이들 어디로 사라지고 있는걸까요. 19 르블루망 2012/07/20 3,494
132759 유기견 키우실분 안계신가요 3 아침향기 2012/07/20 1,588
132758 취미로 클라리넷 VS 플룻 어떤게 더 배우기 쉽나여?^^ 11 음악의 힘!.. 2012/07/20 34,175
132757 나는 불교 파괴하러 왔다 1 호박덩쿨 2012/07/20 1,344
132756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4 요리... 2012/07/20 3,269
132755 7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0 970
132754 완전 범죄인 줄 알았더니... 걸렸네요ㅜㅜ 9 백치미 2012/07/20 5,176
132753 6월 14일, '미군이 독도를 폭격한 까닭은?'의 일부다. 1 알아야 이긴.. 2012/07/20 967
132752 부페 추천해주세요 (에비슈라 vs. 마키노차야 vs. 토다이) 8 부페짱 2012/07/20 4,300
132751 터치폰 오래 쓰고 계신 분 계시나요?? 3 핸드폰 이야.. 2012/07/20 1,448
132750 이틀후면.. 강아지가 떠난지 일년째 되는 날이네요. 시간 정말 .. 15 무지개다리를.. 2012/07/20 2,410
132749 아,,생리중에만,,화가 참아지지 않네요 5 .. 2012/07/20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