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섯살 청춘사업에,,,,,

요즘은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12-07-13 11:10:59

제딸이 속상해하네요.

남매쌍둥이라 서로 좋아하는 물건들이 좀 다르다보니 비교적 사이가 좋아요.

어린이집을 다녀도 서로 의지를 하는 것 같고.

 

그런데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a가 제아들을 마음에 두고 있나봐요.

아들에게 생애 첫 러브레터를 주기도 했지만 아침에 어린이집 차를 타느라 만나면 서로 잘 놀고 나름 어느정도의 선을 지켜서 딸이 덜 서운했거든요.

(사실 지난번 러브레터도 아들에게만 줘서 딸이 왜 자기한테는 안주느냐고 자꾸 묻기에 한면은 아들에게 다른 면은 딸에게 쓴 것이라고 대충.....

답장은 두애들 모두에게 쓰게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친구가 먼저 나와 기다리던 아들에게만 뛰어와서 안아주고 딸은 모른 척을 하네요.

딸도 그a랑 안아보고 싶었는데 무시 당하고.

어제밤, 자기 전 "난 이제 a랑 안놀거야  나는 안아주지도 않아" 라며 서운해하네요.

 

오늘 아침도 비슷한 상황에 딸은 혹시나 싶어 기다리는데 a는 아들에게만 관심표명.

딸에게 먼저 a를 안아주라고 해도 딸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싫다고 하고.

 

요즘은 애들이 빠른가봐요.

 

IP : 119.196.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7.13 11:14 AM (118.41.xxx.147)

    a가 아직 시누이 시집살이를 모르나봅니다
    남자친구보다는 시누이될사람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것을 알기엔 너무 어리겟지요 ㅋㅋㅋ

    그냥 말하세요
    a가 **를 정말로 사랑하는것같다고 친구로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남자여자그런것으로 좋아해서그런것이니 속상해하지말라구요
    이럴땐 쿨하게 있는그대로 말하는것이 좋을거에요
    애기들이 너무 이뻐요 ㅎㅎ

  • 2. 원글이
    '12.7.13 11:36 AM (119.196.xxx.17)

    남자여자 그런 것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머리로는 이해하겠지만(나름 조숙한 면도 보여주는 딸) 그래도 친구에게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서운함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이상황에서 아들은 너무 덤덤하다는.
    이쁘장하고 순한 외모라 a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성격은 무심해서 a가 커서 남자 보는 눈을 키우면 내가 왜 쟤를 좋아했을까 생각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293 아버지의 빚 조언부탁드립.. 23:07:56 100
1600292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미래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 2 00 23:06:56 174
1600291 대학생 딸 왜이러는걸까요? 1 답답허다 23:04:14 278
1600290 말 안 하는 사춘기 아이 너무 답답해요 5 히비스커스 23:03:04 174
1600289 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 휴진 5 .. 23:01:31 307
1600288 도배하고 남은 벽지 버리시나요?? 1 ㅇㅇ 22:59:49 195
1600287 선업튀 태성이 뮤비(토이.좋은사람) 보세요. 1 .미닝 22:56:22 146
1600286 완경-생리대 많이 사뒀는데 어떻게 처리하죠? 8 생리대 22:56:19 455
1600285 아내가 입을 닫을때 3 인생무상하네.. 22:55:40 538
1600284 결국 라면 먹음 4 ㅇㅇ 22:50:00 446
1600283 영어 전혀 못해도 산티아고순례길 혼자 갈수 있나요? 7 50대 22:49:35 605
1600282 이름의 윤은 보통 한자로 무엇을 쓰나요? 7 ... 22:48:53 244
1600281 장수가 재앙이라지만 8 22:48:47 736
1600280 (선업튀) 다들 이 영상 보셨나요? 4 Eeee 22:47:37 432
1600279 우리나라가 축구 실력이 좋아진건가요? 3 aa 22:47:03 601
1600278 밀양사건 판사는 수상쩍지 않나요? 1 ㅇㅇ 22:43:58 266
1600277 싱가폴 선수들 해맑네요 ㅋㅋㅋ 8 ㅋㅋ 22:39:55 1,065
1600276 에이 영호 본인도 알고 있었네요 1 22:38:56 840
1600275 교감 뺨 때린 초3 학부모···“일방적 폭행 아냐, 진위 가리자.. 13 ... 22:36:12 1,577
1600274 달걀이 비려서 잘못먹다가 3 ........ 22:26:28 825
1600273 차량정체시 신호위반에 대해서요. 7 로우라이프 22:23:11 448
1600272 골반교정- 한의원추나 vs. 재활병원도수치료 2 플리즈 22:21:44 234
1600271 의혹 눈덩이 김건희 여사, 어린이들과 고양이 안고 ‘단독 일정’.. 5 ㅇㅇ 22:17:24 1,369
1600270 손흥민 이강인 2 22:16:13 1,526
1600269 타고난 재능을 칭찬하지 말라는 말 15 스타웨이 22:11:31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