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사시던 분들이 계약일자보다 일찍 이사간다고 하네요..

하람하늘맘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2-07-12 10:06:12

일전에 친정집에 전세 살고 있다가 사 두었던 아파트에 입주를 해야하나 하고 여쭈었던 사람인데요...

 

여러분들의 의견과 주어진 상황을 종합하여 결국 입주하기로 결정했었어요..

 

그런데 원래 계약 마감일자는 9월 30일인데..

 

세입자분들이 9월 5일에 나가면 안돼냐고 연락이 왔네요..

 

저희는 가뜩이나 대출도 받아야 하고 돈들이 9월 28일자까지 묶여 있는 것도 있고 한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지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꽤 많은 돈을 거의 한달이나 일찍 주는 것도 제가 받을 수 있는 이자부분을 손해 보는 것이고

 

대출도 한달은 일찍 받아야 하니 그 부분도 제가 손해를 봐야 하는 건데요..

 

신랑은 한달을 먼저 아파트 입주 하게 되는 거니 그냥 좀 감수하자고 하는데요...

 

작은 돈이 아니어서... 어찌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82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IP : 211.253.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2 10:15 AM (218.234.xxx.25)

    그냥 30일 이전에는 돈이 마련안된다고 하세요. 어쩔 수 없다고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5일에 돈 안받고 나가거나 28일에 돈 받고 나가거나 둘 중 하나에요.

    인테리어를 할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면 문서에 명시된 대로 하시는 게 제일 속 편합니다.

  • 2. ..
    '12.7.12 10:20 AM (121.162.xxx.172)

    이자 때문에 돈이 묶여 있어서 ...하고 운을 떼세요.
    사실은 이자 부분을 보전 해준다면 고려 해보겠노라고요. 손해 볼일은 아니지 않을가요?

    좋게 좋게 해결 되길 바래요.

  • 3. 돈을 마련할 수 있고
    '12.7.12 10:25 A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일찍 들어가고 싶으시면(지금 친정에 사신다니까^^) 수용해주셔도 무방하구요.
    돈이 여건이 안되면 어렵겠다고 말씀하세요.

    근데 원래 28일 딱 맞추기는 어려워요. 어느쪽에서 먼저 날짜 말해서 절충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28일 예약만료일이어도 5일 나갈수 있냐고 물어보는 세입자가 잘못한 건 없어요.
    그래서 세입자측이 5일 반드시 나가야 한다면 이쪽 상황봐서 배려해줄수도 있구요.

    지난번 댓글에 허리띠 졸라매더라도 이사하시라고 댓글달았는데
    여하간 9월에 잘 이사하시길 바랍니다.
    그 집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4. 솔직히
    '12.7.12 10:37 AM (112.168.xxx.63)

    계약날짜 딱 맞춰 나가고 들어오는게 쉽지 않아요.
    보통 어느 한쪽에서 좀 손해보고 날짜 맞추기도 하고 그렇죠.

    원글님은 지금 되돌려줄 전세금이 가능하니까 이자 부분에 욕심이 나는 거겠지만
    반대로 만약 돌려줄 전세금 없어서 만기 날짜보다 뒤로 계속 미뤄졌다고 가정할때
    그 미뤄진 시간만큼에 대한 세입자 손해를 보장해 주실 건가요?

    세입자에게 원금이 묶여서 28일 이후에 가능하다고 말씀을 해보세요.
    만약 세입자가 알아본 다른 집이 날짜 조정이 가능하면 괜찮겠지만
    날짜 조정이 힘들어서 계약이 힘들다면 그것도 문제잖아요.

    서로 잘 해결하길 바래요

  • 5.
    '12.7.12 10:50 AM (112.153.xxx.234)

    작은것에 욕심내지 마시고 멀리 보세요.

    앞에것만 보다 나중에 더 골치아픈일 생길수도 있구요.

    원글님 큰 손해 나는 상황도 아닌데 날짜 맞춰주는게 서로 서로 좋은거에요.

    집 못구해서 늦게 나가는 것 보다 낫지 않나요? 그래도 상관 없다면 모르지만..

  • 6. 하람하늘맘
    '12.7.12 11:07 AM (211.253.xxx.49)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빠르고 명쾌한 82네요...

    저희가 손해 보는 부분이 (예금에 묶인 것들이 중도 해약을 하는 것들이라...)
    저희로서는 작은 돈이 아니어서 고민했어요..

    집이 너무 망가진 상태라 욕실과 씽크대도 새로 해야만 한다고 해서..(다 고장나고 덜컹대고 물이 샌다고 하네요ㅠㅠ) 한푼이 아쉬운 상황이랍니다.

    어쨌든지 잘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만 보고 욕심 부리지 말라는 말씀도 명심할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7. 중도해약이면
    '12.7.12 11:47 AM (211.114.xxx.233)

    그럴 필요 없다고 봐요. 28일날 돈 만기되서 30날 주기로 계획했던 거잖아요.
    중간에 찾으면 돈 액수 크면 손해 많이 나요.
    그 돈이 자유입출금에 있던 것이 아니라 1년이상 정기 예금이면 굳이 손해보면서 진행할 필요 없지요

  • 8. ...
    '12.7.12 12:18 PM (121.151.xxx.184)

    요즘은 정기예탁 한달전에 해약하면 한달이자만 손해봐요
    예전에는 1년치 다 손해봤지만 요즘에는 한달치만 손해보더라구요
    그냥 참고하세요

  • 9. ㅈㄷㄱ
    '12.7.12 1:16 PM (59.1.xxx.91)

    저도 한달 내라면 웬만하면 좀 맞춰주는게 좋지 않겠나, 사람 사는 일이 그렇게 정해진 날짜에 딱딱 맞춰 돌아가지가 않더라, 큰 손해 아니면 서로서로 좋게 봐 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길게 좋은 일이라고 댓글달려고 하면서, '아 82님들 계산 정확한데 나만 뻘댓글이라면 달지 말아야겠다'생각했거든요. 근데 대체로 저랑 의견이 같으셔서 너무 기분 좋아요

  • 10. .....
    '12.7.12 3:06 PM (121.169.xxx.78)

    그게 특히 전세 계약은 몇집이 물려있는거라 님 원하는 날짜에 딱 맞추기 힘들어요. 앞뒤로 한달정도는 서로 양해해줘야하는 부분이고 세입자가 무리한 요구 하는건 아녜요. 정 예금 깨기 싫으면 예금담보대출을 받으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171 이승남원장의 닥터뉴트리y를 북한산 2012/07/16 920
131170 사학재벌, 라스베이거스 도박으로 80억 탕진 5 참맛 2012/07/16 2,127
131169 서울시, 10분 거리 동네도서관 500개 더 만든다 7 샬랄라 2012/07/16 1,862
131168 9살아이 편도수술하려고 하는데요 11 하루 2012/07/16 5,893
131167 깐메추리알 9 2012/07/16 4,581
131166 남편과 대화를 하면 싸움이 더 많아요... 이혼하고 싶네요 정말.. 13 ... 2012/07/16 3,954
131165 여수에서 해수욕 할만한 바다가 어디가 있을까요? 9 해수욕 2012/07/16 1,287
131164 중학교 부교재..뭐가 좋은가요? 7 중학교 교재.. 2012/07/16 1,303
131163 남을 가리치려는 성격의 친구 있으신가요? 15 궁금 2012/07/16 4,967
131162 블라우스 좀 골라주세요 일주일째 고민중이에요 ㅠㅠ 11 결정장애 2012/07/16 2,695
131161 8월 중순 괌 날씨 (60대 어머님 옷차림 때문에) 알려주세요 1 2012/07/16 4,728
131160 이젠 다들 나가수 안 보시나요? 15 재미가 2012/07/16 2,724
131159 비오는 날 가니 더 좋았다 하셨던 여행지 있으신가요? 9 하필 2012/07/16 23,126
131158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듣던 음악인데 좀 찾아주세요ㅠ 4 팝송 2012/07/16 1,111
131157 고등어구울때 팬에 식초 뿌려서 구워보세요 9 저만몰랐나요.. 2012/07/16 5,483
131156 은행 입사 많이 어려운가요? 18 질문 2012/07/16 9,468
131155 지인이 아파트 경비 면접 시험을 봤는데... 46 ... 2012/07/16 14,622
131154 밑에 롯데 이야기 나와서 동네 롯데슈퍼 말이죠 3 2012/07/16 1,466
131153 배우자와 결혼에 대한 로망-잘못된 선택은 하지 말것을 1 .. 2012/07/16 1,455
131152 한 여름밤 공포귀신 말고 귀엽고 깜직한 귀신 이야기 2 호박덩쿨 2012/07/16 1,470
131151 '뿔난' 200만 자영업자, 롯데 제품 불매운동 돌입 2 롯데불매운동.. 2012/07/16 1,453
131150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문의드려요. 4 소중한답변 2012/07/16 5,817
131149 가다랭이포빼고 표고보섯 넣어도 될까요? 2 메밀국수장국.. 2012/07/16 936
131148 피자·햄버거 보다 김치찌개가 더 위험할 수도 샬랄라 2012/07/16 1,520
131147 아기키울때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듣기 싫어요ㅠㅠ 3 하소연 2012/07/16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