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교육 없이 정녕 힘들까요?

...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2-07-11 15:00:09

아이둘이고 첫째 아직 6살이고.. 대출있고.. 언론서 떠드는 맞벌이 하우스푸어인데요.

 

수입지출..따져보면.. 대출금이야 그렇다 치고.. 아이 사교육비..(유치원비+종일반비+특강비+홈스쿨)만 없어도

 

생활이 안정되겠더라구요.

 

학교가면 유치원비는 안드나..보습학원에 영어에 피아노 발레 태권도등등..

더크면 논술까정...

 

저런것들..정말 필요할런지...

 

선배님들이 필요없다하심..정말 딱 심지잡고.. 사교육없이 키워볼라구요.ㅠㅠ

IP : 218.38.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1 3:08 PM (112.168.xxx.63)

    사교육 시킬 맘이 없는지라...
    정규교육 받기 전까지는 무조건 자연에서 뛰어 놀게 할 것이고
    정규교육 받는 시점에서도 아이가 원하는 수준에서만 교육 시킬 거에요.

    내 스스로의 교육관이 필요할 것이고
    그걸 지키기 위해선 남들이 뭐라 하든
    남들이 뭘 시키든 그걸 비교하지 않으면 가능할텐데요.

  • 2. ㅇㅇ
    '12.7.11 3:16 PM (110.14.xxx.50)

    하지마세요. 운동하나 시키구요.
    대신 엄마 아빠가 아이와 많은 대화 나누면서 사고력을 넓혀주시고, 수 연산을 즐겁게 하는 방법으로 시키세요.
    그리고 돈 모으세요. 아이들 어릴 때 모으고 살림이 안정되어야 중고등 때 밀어줄 수 있어요.

  • 3. ...
    '12.7.11 3:19 PM (180.65.xxx.166)

    맞벌이 애들 봐주실수 있는 분이세요?
    애들 봐줄수 없으면 학원 돌릴수밖에 없어요
    애가 동네에서 혼자 놀수는 없으니까요

    피아노 태권도 이 두개만해도 20넘구요
    엄마가 집에 있으셔도 사실 이 두개는 거의 하잖아요
    저같은 경우 영어학원도 보내고 있지만요
    돈없어서 줄이고 싶기는 한데...-.- 마땅치가 않아요

  • 4. 최소한만
    '12.7.11 3:20 PM (14.50.xxx.177)

    시키겠다고 결심하시면 됩니다.
    IT강국 대한민국인걸요.
    우리 큰 아이는 놀기는 좋아하지만 성실한 아이였는데
    중학교때 영어 학원만 보냈고
    고등 입학하기 전 부터 입학 후 가지 5개월 정도 수학 사교육했고
    약간의 인강으로 아무런 스펙도 없는 아이라
    정시로 K대 경영 갔구요,
    지금 고2인 작은 아이는
    중1때 수학 사교육
    중1 10월에 수학 그만두게하고 영어 1년 2개월 정도 다녔는데
    성실하지 않은 아이예요.
    고1 입학하고 수능모의 수학 1등급에서 11월 모의는 5등급^^;;
    사교육을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5등급으로는 자기주도가 어렵겠다 싶어
    수학 학원 보냈어요.
    자기가 열심히 했으니까 3,6월 모의 학교 내신 1등급 나왔겠지요.
    영어랑 언어는 아직 2등급입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것이고 학교 공부 성실히 하고
    복습하는것이 공부의 비결이지 무슨 비법은 없습니다.

    작은 아이 역시 아무런 스펙도 없지만
    아이가 노력한 만큼 감사히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는 늘상 되어있답니다.

    명문대를 꼭 보내야 한다, 의대를 꼭 가야한다
    그렇다면 사교육에 흔들리겠지만
    아이가 하는 만큼 만족하겠다는 소신만 있으면
    주변 정보 알려주고
    EBS 강의 보라고 알려주고
    그 무엇보다 본인의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좀 똑똑한 아이들이냐,
    그건 아닌것 같고
    책읽는 즐거움은 알게 해줬던것 같아요.

    직접 공부를 가르쳐 주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초등때 부터 영어 동화책 읽기는 시켰구요
    교육에 관심은 많은 엄마입니다.
    초등 5학년 부터는 스스로 채점하게 하고
    잘하고 있나 늘 뒤에서 챙겨보고
    학교에서 학부모오라는 날은 빠짐없이 참석해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고등학교 들어가서 성적 떨어지면 격려해주고
    그정도 했습니다.

    사교육 아이가 필요하다고 하면 더 시킬 마음도 있었는데
    큰아이는 늘 필요 없다였고,
    작은 아이는 고1 겨울방학때 기숙학원 보내달라고 했는데
    제가 기숙학원 탐방해보니
    1달 보내고 뭘 기대하기 어렵겠고
    수학 5등급이니 기숙학원 보다
    그돈으로 1년 수학학원을 보내는게 낫겠다 싶어
    아이를 설득해 수학학원만 가고 있습니다.

  • 5. ....
    '12.7.11 3:23 PM (121.163.xxx.149)

    아예 안시킬려면 엄마가 맞벌이 하면서는 힘들어요.엄마가 사교육 학원 대신 아이를 가르치고 돌봐줘야해요.
    그런데 딱 필요한것만큼 시키고 학교 방과후 수업 이용하면 큰 돈 안들여도 될거예요

  • 6. 최소한만
    '12.7.11 3:24 PM (14.50.xxx.177)

    우리 아이들 경우는
    초등3-4학년 무렵 태권도
    초등 6년 동안 피아노는 다녔어요.
    저는 제일 아까운 돈이 사교육비예요.
    그냥 아이들 수업하고 아무런 책임도 없잖아요.
    아이가 필요하다고 하면 너의 공부하는 방법이나
    태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그래도 필요하다고 하면 보내준다는 입장입니다.

  • 7. 애엄마
    '12.7.11 3:28 PM (110.14.xxx.142)

    근데 맞벌이 시잖아요..초등학교 12시 1시에 끝나면 봐주실분 안계시면 학원으로 돌리시는수 밖에요..ㅠㅠ

  • 8. 피아노
    '12.7.11 3:43 PM (14.52.xxx.59)

    태권도 발레 이런거 안해도 아무 지장없어요
    태권도 2년 다녀야 따는 검은띠,,군대가면 일주일만에 땁니다
    발레해서 뭐할건데요?어릴때 발레하면 다리예쁘다 뭐다 다 뻥,,,무용한 사람치고 다리 안 휜 사람 없어요 ㅎ
    맞벌이시니 하루종일 숙제하고 책 읽게 해주는 복지관 같은데 알아보세요
    어차피 한국에서 수능봐서 대학갈거면 국영수만 하면 되요

  • 9. 올리브
    '12.7.11 3:44 PM (116.37.xxx.204)

    필요 불필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 공부가 많이 부족한 결과를 얻게 될 때 즉, 이십년 후에 아이구 사교육할걸 하는 사람이 있고 결과가 역시 나빠도 사교육탓이 아니다 하는 부모가 있어요.
    내 성향을 파악하셔서 후회를 줄이는것이 진정한 답이라고 봅니다.

    저는 재수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나이 마흔되서 그 때 해볼걸 하는 미련스런 후회를 하기보다 결과를 얻지 못해도 해봤으니 후회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인생을 쉽게 가는 길이라고 봐서요.본인이 어떤지 잘 들여다보세요. 아이도 부모원망할 스타일도 있답니다. 그걸 내가 무시할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데서 아껴도 시켜야하고요.

  • 10. ...
    '12.7.11 5:54 PM (125.178.xxx.166)

    방과후교실과 방과후 보육 이용하세요
    방과후 보육은 초등 저학년 하교후 학교에서 돌봐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월 5-7만원이면 간식까지 주고 돌봐주어요
    운동장에서 놀리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학교 방과후 교실 수업도 들어서 돌봄 샘의 성품만 좋으시다면 애들도 잘 지냅니다
    방학중에도 운영하구요
    방과후로 미술이나 악기 운동 중국어 다 시키실 수 있어요
    보통 월 3-4만원.재료비까지 5-6만원이면 수업들을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수업질이 떨어지지도 않아요.학교에서 선생님 이력 다 보고 공개수업 하고
    강사 평가해서 좋은점수를 받지 못하면 교체도 합니다

  • 11. ..
    '12.7.11 9:17 PM (61.81.xxx.53)

    저희 아이들은 사교육을 원하지 않아서 시키지 않았는데요.
    아이가 고 2때 영어를 개인지도 받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6개월 정도 과외 받은게 사교육의 전부입니다.
    지가 원해서 과외를 하니까 능률도 오르는지
    몇개월 사이에 영어 내신을 2등급 올렸어요.
    어려서 피아노 몇 년 다닌 건 있네요.
    여긴 지방인데 나름 원하던 인서울 대학에 갔구요.
    사교육보다는 능동적인 공부 습관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주변에 아이들 어려서부터 학원으로 돌리고 사교육에 엄청 열 올리던 엄마들
    열에 여덟 아홉은 원하는대로 안되는 걸 많이 봐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25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ㅇㅇ 08:00:36 1
1772724 수능보는 아이 데려다주고 왔어요 Z z 08:00:18 11
1772723 고3 아이 데려다주며 극t 납편 ㅇㅇ 08:00:09 19
1772722 법원 중계로 드러난 진실‥그러나 내년 예산 0원 내란재판중계.. 07:57:44 69
1772721 수능 시험 .. 극 T 인 남편 왈 ㅇㅇ 07:54:47 222
1772720 수험표안가져온학생 5 짠짜라잔 07:52:07 407
1772719 갱년기인지 잠을못자요 3 .. 07:50:31 177
1772718 한동훈 "자기편 탈옥시키고 개인적으로 잡아와라?…민사.. 3 ㅇㅇ 07:44:45 254
1772717 형형색색 '김건희 샤넬백' 법정서 공개…"긁힌 것 같은.. 명품환장 07:39:16 474
1772716 매일 스마트폰만 켜면 돈이 들어오는 한국 , 살기 좋아요. 42.. 살기좋은 한.. 07:32:29 574
1772715 춥지않고,떨지않고,편안하게,, 3 수험생화이팅.. 07:26:46 508
1772714 미국주식 메타 어떻게 보세요? 3 --- 07:23:20 428
1772713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3 ll 07:18:23 884
1772712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4 ... 07:09:30 742
1772711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12 .. 06:47:04 1,250
1772710 집단사표라도 쓰게?? 10 설마 06:22:34 1,277
1772709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27 .... 06:03:28 2,065
1772708 여리고 못난 나에게 1 ㅇㅇ 06:02:07 583
1772707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1,194
1772706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7 05:30:43 4,130
1772705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1 ♧♧♧ 05:00:10 711
1772704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11 야근한 아줌.. 04:52:27 1,573
1772703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8 ㅇㅇ 03:46:38 2,220
1772702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3,165
1772701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