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사이즈의 할머니 옷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12-07-10 21:02:44

할머니가 천식으로 오래 치료받으시면서 살이 많이 찌셨어요

이번에 줄자가지고 가서 사이즈를 재었더니 가슴 44인치, 허리 42인치이시더라구요

(팔길이, 다리길이 등등 다 재어왔어요)

올해 여든이시라 살을 빼시는 것은 힘드시구요

혼자 사시는데 집에 있던 세탁기도 처분하고 손빨래하세요

거의 3-4벌 가지고 돌려입으시는데

여름 시원한 옷 빨리 마르는 옷으로 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조금 걸으시면 숨차하시고 무릎아프셔서 계속 앉아 쉬셔야 해서 모시고 나가서 옷사는 것은 힘들것 같아요

혹시 빅사이즈 쇼핑몰에서 괜찮았던 곳들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인터넷으로 몇시간 뒤져봐도 후기가 별로 없거나 할머니 사이즈는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 백화점에 이정도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았던 첫손녀라..금액은 상관없구요

중요한 건 손/빨/래가 가능하고 손질하기 쉬운 옷이어야 해요..

IP : 121.162.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0 9:05 PM (119.71.xxx.179)

    두산타워 바로옆에 평화시장인가? 암튼 입구는 작고 을지로쪽으로 긴 상가있어요..거기 가시면, 할머니들옷 많더라고요.싸고...저희할머니도 편하게 입으실옷이 필요해서, 겨우 겨우 찾아서 갔어요

  • 2. ,,,
    '12.7.10 9:05 PM (119.71.xxx.179)

    http://www.pyounghwa.com/
    맞네요.. 낮에도 열고, 무지커요. 도매라구 하고, 몇장씩 사세요 ㅎ

  • 3. 원글입니당
    '12.7.10 9:06 PM (121.162.xxx.139)

    윗분들 감사합니다.
    거기도 큰 사이즈 옷이 있을까요?
    보니까 대부분 큰 사이즈는 110까지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 4. dmd
    '12.7.10 9:10 PM (175.253.xxx.232)

    할머님의 치수로는 잘 가늠이 안되서 그러는데
    아주 큰 사이즈 원하시면 이태원에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빅사이즈만 취급하는 곳들이 있는듯 하던데.
    잘 아시는 분들이 리플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손녀따님 맘이 참 이뻐요.

  • 5. ,,,
    '12.7.10 9:11 PM (119.71.xxx.179)

    -_-;;그나마 거기가 젤큰거 나올텐데.. 큰사이즈 찾으신다면, 외국인들 옷밖에 ㅠ.
    요즘, 인견 많던데.. 동대문 종합시장서, 천 끊어다가, 상가안에 미싱질 해주는집에 맞겨도 좋을거같은데요.~
    그냥 사이즈만 알려주시고, 편한 원피스나 상하복으로요..

  • 6. 원글입니당
    '12.7.10 9:14 PM (121.162.xxx.139)

    이모가 윗도리를 남자사이즈 110사다드렸는데 안맞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정말 이태원을 뒤져보던가 해야겠네요
    천 끊어다 하는 건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dmd님, 할머니가 너무 예뻐해주셨어서..사실 이건 새발의 피라는..감사합니당

  • 7. 저도
    '12.7.10 9:27 PM (114.108.xxx.89)

    저희 할머니 옷 사다드릴때 동대문 두타옆에 있는 매우 긴 상가건물에서 많이 사요.
    백화점에서 몇십 몇백 짜리 사드릴 능력은 안되지만 철마다 외출복 깔끔한 거랑 집에서 편하게 입으시는 옷은 사다드릴 수 있는 정도구요^^ 저희 할머니도 키도 작으시고 체구도 작으신데 허리가 좀 굽으시고 의외로 배 부분은 많이 나오셔서 큰 사이즈 사다드려야 해요. 처음에 저보다 키 작으셔서 막 95 이런거 사다드렸다가 서로 민망 ㅎㅎ 저는 비싼 건 못 사드리지만 싸고 괜찮은 걸로 여러 벌 사다드려요. 막 오천원, 만원짜리도 사고 ^^; 그 긴 상가 괜찮아요.

  • 8. ,,,
    '12.7.10 9:38 PM (119.71.xxx.179)

    동대문 종합상가 가시면, 원단상가있어요~. 찾아보면, 옷 만들어주는집도 있공..
    거기서, 천을 어떤걸 얼마나 사야할지 물어보세요... 요즘은 인견이 좋아보여요~

  • 9. 원글입니당
    '12.7.10 9:46 PM (121.162.xxx.139)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그 정도 체격이시면 님, 집에서 움직이시는 거랑 숨 쉬시는 건 괜찮으세요
    무릎이 아파서 많이 못걸으시는 거고
    살 찌신 거는 천식때문에 오래 드신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
    허리가 굽으시면서 배부분이 많이 나오셔서 더 사이즈가 그래욤
    가슴은...외가쪽이 다 한가슴하거든요 ^^;;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디

  • 10. ㅇㅇ
    '12.7.10 11:18 PM (175.194.xxx.149)

    엄마옷사느라 가끔 들르는사이트가 있는데요..할머님사이즈까지 나올지는 기억이 잘안나지만 함 둘러보세요,www.dedra.co.kr www.ummashop.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469 추워요 2 무더위 2012/08/08 1,374
139468 고1딸 스마트폰 사줘야 하나요 2 스마트폰 2012/08/08 1,975
139467 몇년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 보고 삶이 달라지신분 계.. 64 쇼킹 2012/08/08 19,679
139466 축구!! 28 아아 2012/08/08 10,619
139465 브라질하고 축구경기 13 몇대몇? 2012/08/08 3,609
139464 추워서 깼어요 14 추워서 2012/08/08 3,415
139463 김현우 금메달!!!!!!!!!!!!!!!!!!!!!!!!!!!!.. 10 ... 2012/08/08 4,990
139462 이제 사과의 계절이 시작되는데 믿고 살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5 가을냄새가?.. 2012/08/08 1,952
139461 선풍기 끄면 덥고 켜면 추워요 5 2012/08/08 2,001
139460 앞으로는 배우자 경제력 관한 글에는.. 4 kj 2012/08/08 2,954
139459 오늘 모스 버거 먹어봤어요 7 .. 2012/08/08 3,730
139458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부러워요 19 2012/08/08 6,202
139457 삶이 저만 실패한인생같아요 27 맘이 2012/08/08 10,781
139456 오오 멕시코 골!!!!!!!! 4 바람이분다 2012/08/08 1,877
139455 맛없는 메론 어떻게할까요. 4 ... 2012/08/08 2,980
139454 육아휴직중이라고 카드발급 거절당했어요 4 ㅠㅠ 2012/08/08 2,960
139453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12 야야야 2012/08/08 4,634
139452 뜬금없지만 양가죽코트 어떤가요?? 1 양가죽 2012/08/08 1,337
139451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10 2012/08/08 2,027
139450 여자들이 다들 확실한 커리어 갖고 승승장구하면 좋지만요, 2 .... .. 2012/08/08 2,283
139449 남편이 잠을 안자네요. 구어삼삼 2012/08/08 1,549
139448 부끄러움 많은 5살...사회성 기다려 주어야 할까요?? 11 아들 2012/08/08 5,649
139447 bmw 320 모시는 분들? 4 새옹 2012/08/08 2,784
139446 일본멕시코전 볼 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이둥이 2012/08/08 1,359
139445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1층좋아 2012/08/08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