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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미니니 말씀

틀니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12-07-10 12:43:25

시어머니가 틀니를 새로 하시느라  우리집으로 와 계시는데

제가 치과 모시고 왔다갔다 다니고 있는중인데요

이 와중에 저더러 어머니 당신 치아를 부를땐 이빨이라고 하지 말라네요

이빨이란 소린 짐승한테나 한다고 하시며  당신치아는 치아라고 부르라시네요

 아차 싶어서 알겠다고 그러겠다고 하긴 했는데

중요한건  우리남편과 시누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엄마 이빨 어때? 이빨 괜찮아? 이빨이....

당신 자식들이 수시로 이빨이라 불러도 한마디도 안하시네요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만 가르치려 하시는 걸까요?

IP : 121.165.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 내 새끼랑 같나요
    '12.7.10 12:45 PM (1.245.xxx.199)

    내 새끼가 까부는 거랑 피 안 섞인 남이 실수인지 잘못인지 하는 거랑 차원이 다르죠 ㅎㅎ
    내 새끼는 귀엽고 남은 밉고

  • 2. ㅡ.ㅡ
    '12.7.10 12:48 PM (125.181.xxx.2)

    우리도 시어머님 말씀을 되씹고 그러듯이 시어머님들도 그런답니다.

  • 3. 저두요!
    '12.7.10 12:51 PM (59.26.xxx.194)

    시누이 아들 아기때 꽤 묵직했어요.
    제가 무겁고 어쩌고 얘기 했더니 시어머니가 저에게 정색을 하면서 애한테 무겁다고 하는거 아니라고,,,
    시누랑 시누남편이 아기 무겁고 어쩌고 했을때는
    아무 말씀도 안하시데요..

  • 4. ㅋㅋ
    '12.7.10 12:52 PM (119.194.xxx.248)

    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이빨이라고 하지마!"에 한표 ㅎㅎ
    어머니 앞에서 시누들에게 "이빨이라고 하시면 안돼요!"에 두표 ㅋㅋ

  • 5. ...
    '12.7.10 12:55 PM (121.160.xxx.196)

    왠지 웃기지만 이해는 가네요.
    내 자식이니까 그런거죠.

  • 6. 꿈꾸는자
    '12.7.10 12:57 PM (203.241.xxx.14)

    아... 첫 댓글님 땜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 7.
    '12.7.10 12:58 PM (14.52.xxx.59)

    상황이 그래서 그렇지 틀린 말은 아니에요
    며느리와 딸은 엄밀히 다르잖아요
    시어머니한테 이빨소리하는건 좀 그렇고,,친정엄마라면 또 다를수도 있구요
    친정엄마랑은 반말해도 시어머니한테는 반말 안하는것도 있구요

  • 8. ㅋㅋㅋ
    '12.7.10 1:07 PM (211.209.xxx.1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글이 너무 웃김 ㅋㅋ
    시어머니도 참 얼마나 민망하실까 ㅋㅋㅋㅋ

  • 9. ...
    '12.7.10 1:10 PM (121.160.xxx.196)

    며느리건 뭐건 떠나서 요즘 자기 자식인 어린애한테도 '이 닦아라'하지 '이빨 닦아라' 하지 않지않나요?

  • 10. 강력추천
    '12.7.10 1:12 PM (222.238.xxx.247)

    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이빨이라고 하지마!"에 한표 ㅎㅎ
    어머니 앞에서 시누들에게 "이빨이라고 하시면 안돼요!"에 두표 ㅋㅋ 222222222

  • 11. 카페라떼
    '12.7.10 1:17 PM (222.155.xxx.4)

    저도 전에 시아버님 출근하실때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했다가
    울 신랑한테 시어머니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거냐고 노발대발...
    근데 윗시누랑 남편도 저처럼 인사하는것 있죠.
    이것도 윗분들 말씀대로면 제가 잘못한건가요?
    물론 이빨이란 단어를 동물에게 쓰는건 맞지만 데부분 그렇게 써오지않았나요?
    시어머님이 기분이 좀 그럴순있지만 며느리한테라서 좀 까칠하신듯...
    첫번째 댓글대로 하시길...

  • 12. 33333
    '12.7.10 1:28 PM (125.191.xxx.39)

    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이빨이라고 하지마!"에 한표 ㅎㅎ
    어머니 앞에서 시누들에게 "이빨이라고 하시면 안돼요!"에 두표 ㅋㅋ 3333333333333

    근데 저는 항상 누구에게나 이빨이라고 하지 않는데..
    이 기회에 정정하시는 기회로 삼으셔요. 좋게 좋게 생각해야죠. 날도 더운데..

  • 13. ...
    '12.7.10 1:30 PM (119.64.xxx.92)

    엄마 이빨은 이빨이고, 시어머님 이빨은 이빨이 아닌가보죠.

  • 14. 복단이
    '12.7.10 1:32 PM (121.166.xxx.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께서 해준 말 고대로 남편한테 해 주면 되겠네요.

    이빨이라니! 이빨은 짐승한테나 쓰는 말이야. 당신 눈에는 어머니가 짐승으로 보여?

  • 15. ..
    '12.7.10 1:34 PM (72.213.xxx.130)

    원래 어른들 이는 치아라고 해요. 그게 맞는 표현이지요.
    아무튼, 자식들의 실수는 까부는 거고 며느리는 버릇없는 거겠죠 ㅋㅋ 2222

  • 16. 원글
    '12.7.10 1:47 PM (121.165.xxx.45)

    118.38xxx42 글 상당히 기분이 안좋고 불쾌하고 기분이 더럽군요

  • 17. ..
    '12.7.10 1:51 PM (203.100.xxx.141)

    시누나 남편이 또 이빨이라고 하면 원글님도 모르는 척....이빨이라고 해 보세요.

    반응이 어떤지.......그리고 나서 '어머~ 어머님 죄송해요...저도 모르게 따라 했어요.' 라고 하세요.ㅎㅎㅎ

  • 18. ㅋㅋㅋ
    '12.7.10 1:53 PM (220.74.xxx.229)

    첫 댓글 강추~~~~~````

  • 19. ...
    '12.7.10 3:14 PM (220.124.xxx.131)

    저 윗분. 다녀오세요 아니면 뭐라고 해야하나요?
    저는 아직도 다녀오세요. 하는데.ㅡ.ㅡ

  • 20. 카페라떼
    '12.7.10 3:22 PM (222.155.xxx.4)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안녕히 다녀오세요"라고 해야됩니다.
    울 시어머니 말씀이... 십여년전에 돌아가셨지만 그때일이 다시 생각나네요.
    그말씀들은 날 보니 울 남편이랑 손윗시누도 다녀오셨어요. 하드만...
    그때 알았어요, 날 딸처럼 생각하시겠다는 말씀은 진심이 아니시구나...
    결혼 삼개월에 깨닫게 해주시더라구요^^

  • 21. 저도요
    '12.7.10 4:22 PM (115.136.xxx.24)

    치마 안입고 왔다고 싫은 소리 하시더라구요
    어른들 뵙는데 창피하게 바지 입고 왔다고..

    시누이는 제사지낼 때도 청바지나 추리닝바지 입어도 암말 않으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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