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분하고 자꾸 트러블이 나요 어떡해야 될까요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2-07-09 16:21:51

원래 처음 입사 했을때 상사분하고 나하고 둘이서 일하라고 2사람 분량의 일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분이 자기는 일하기 싫다고 하면서 은근히 생초짜인 저한테 모든 일을 다 넘겼어요

그리고 본인은 그냥 노세요

지금은 일이 적응 되서 혼자서 하긴 하는데..바쁠때는 정말 물한잔 마실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거든요

그래서 간단한거 좀 도와달라고 하면

얼굴이 딱 굳으세요

그리고 바빠서 빨리좀 해야 되는 일도 그냥 세월아..내월아~하고 그냥 놀고 안하세요

저는 급하니까 그거 됬냐고 여쭤보면 왜 자꾸 재촉하냐고 짜증만 내고..

일도 정말 너무 몰라서 ..제가 다 알아서 여기 알아보고 저기 알아보고 다 해야 되요

업무 관련해서 위에서 변경됬다고 바꾸라고 하면 그런것도 안봐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뭐가 변경됬고 뭐가 변경됬다..다 말해줘야 되요

그렇게 알려주면 사람들한테 생색은 자기가 다 내요--;;

그런걸 떠나서..

일의 90%정도는 제가 다 하는데

나머지 10%는 이분이 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이걸 은근슬쩍 저한테 떠넘기세요

저는 그일까지는 하기 싫어서 되도록이면 신경도 안쓰려고 하고요

자꾸 이러니까

저도 짜증나고 그 분도 짜증나고..

그분이  짜증 내는건 나머지 10%까지 니가 다 가져가라

그리고 자기한테 재촉하지 마라..이거에요

재촉..저도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딱 일정이 잡혀 있어서 재촉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아까는 너무 짜증나서 그분하고 좀 다퉜어요

저는 100가지의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은 그 한개의 일을 노느라고 안하시는 거에요

그랬더니 그 분도 상사한테 대들었다고 뭐라고 하고..

예전 신입때는 멋모르고 하라는거 다 했다가 지금 완전 독박썼거든요

앞으로 서너달은 더 다녀야 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12.168.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4:29 PM (221.165.xxx.185)

    그만두겠다고 강수를 한번 쓰시는건 어떨까요?
    그런사람은 대충 건드렸다간 큰일날것 같구요.
    윗분한테 말씀을 드리던지, 이런식으론 일 못하겠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ㅠㅠ

    정말 민폐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74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갑니다~! 15 혼자 2012/07/27 2,068
132773 수영장에 놀러갈때 2 먹거리 2012/07/27 1,161
132772 이런 집주인 3 정애맘 2012/07/27 1,691
132771 궁금 컬러플한 원.. 2012/07/27 541
132770 강원도 흥정계곡 어떤가요? 3 ,... 2012/07/27 1,493
132769 영재고 합격발표났나요? 3 ..... 2012/07/27 2,109
132768 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세계 3위 3 누구돈? 2012/07/27 1,282
132767 아기가 모기에 많이 물렸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2 흠냐 2012/07/27 1,226
132766 촌지 거부 했다고 그 자리에서 살짝 역정 내는 학부모도 있어요... 4 .... .. 2012/07/27 1,817
132765 남편이 아이돌처럼 근육 키우고싶다고... 4 2012/07/27 1,353
132764 친정엄마와 남편이 물에 빠지면? 23 ㅁㅁ 2012/07/27 3,946
132763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2 다리밑 2012/07/27 1,070
132762 상가 임대 복비 문의 3 보라색바지 2012/07/27 3,161
132761 엄청난 팔뚝살에 지방세포파괴술이 효과 있을까요? 5 =ㅁ= 2012/07/27 2,318
132760 학교 촌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24 ... 2012/07/27 4,641
132759 인생의 위기라 생각될 때.. 9 ........ 2012/07/27 2,434
132758 담주 서울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코끼리공장 2012/07/27 1,213
132757 MBC 수백억 적자났다더니…임원진 125% 상여금 지급 3 샬랄라 2012/07/27 821
132756 영화, 더 리더 보신 분, 한나는 마이클이 재판 방청중인 것을 .. 6 .... .. 2012/07/27 1,606
132755 초등수학과외를 시작하려고해요.조언 부탁드려요~ ^^ 2012/07/27 1,849
132754 아.. 더워서 밥하기 싫네요.. 7 오늘저녁 2012/07/27 2,868
132753 어제 82에서 제일 웃겼던 글 ㅋㅋ 3 반지 2012/07/27 4,205
132752 방학모둠숙제인데 관심이 없다면 혼자해가야할까요? 3 중학생맘 2012/07/27 931
132751 잠잘때 코막힘 현상... 2 ... 2012/07/27 7,920
132750 에버랜드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 2012/07/2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