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장에 애들 데리고 오는거.문제 많아요

스파이더맨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2-07-09 09:49:39

어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러갔어요

날도 더운데 버스타고 힘들게?갔는데

초등학생 정도는 두시간넘는 이영화 볼수있긴하겠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보는거랑 극장에서 보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애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화장실도 자주가고 솔직히 다른사람한테 피해줄확률 큽니다

근데 다섯살정도된 꼬맹이 데리고 와서는

불꺼지자마자 무섭다고 징징거리고 집에 가자고 답답하다고

영화내용 뭐 나오면 왜저래? 저건뭐야?계속묻고

제바로 뒷자리였는데 급기야 의자를 뒤에서 차기시작하더군요

인내력에 한계를 느끼고 애좀 조용히 시키고 의자못차게 하랬는데

그엄마가 더 가관, 턱을 손에 괴고 삐딱하게 저를 쳐다보면서 한마디도 안하는거예요

그리고 애를 제지하지도 않고

계단바로 옆자리였는데 애가 계단에서 의자로 왔다갔다 해도 그냥 냅두고

진짜 영화보다 보다 이런 미친경우는 처음 봤어요

돈주고 열받고 온꼴이예요

그렇게 어린애들은 극장 무리예요 어린이영화 아니면 데리고 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얌전한 애들도 무섭다고 울고, 집에가자고 하는 소리 몇번씩 들었어요

어제 정말 황당했네요
IP : 180.69.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9 9:52 AM (118.221.xxx.181)

    맞습니다. 저도 최근에 어떤 아저씨랑 한 판 할뻔했는데, 그 꼬마녀석... 어쩜 그렇게 재잘재잘 영화 보는내내 그러더군요. 영화도 원글님이랑 똑같았네요.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그걸 가만 놔두는 그 아저씨도...
    정말 생각같아선...

    애들 교육을 어쩜 그따구로 시키는지

  • 2. 그럴땐
    '12.7.9 9:55 AM (211.234.xxx.17)

    극장에 강하게 항의하세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애 극장 못들어와봐야 정신들 차릴라나

  • 3. 영화가
    '12.7.9 9:59 AM (125.187.xxx.194)

    길어서 너무 애기는 보는데 한계가있더라구요
    저도 엇그제 초등울얘들하고 넘 재밌게 보고왔는데
    5세 정도아이는 외국인 아이두어명 됐는데..
    너무도 얌전히 잘 보더라구요.
    엄마가 판단했을때 본인아이가 오래못볼듯 하면
    제발 영화관에 델꼬오지 마셈..ㅠ

  • 4. 최강
    '12.7.9 10:00 AM (115.143.xxx.152)

    제가 만난 아이엄마중 최고는..
    극장안에서 아이 생수통에 쉬 시키던 아줌마..
    아이는 3살 4살즈음..자막영화를 보러왔더군요.
    영화시작후 얼마되지않아 아이는 징징거리고, 곧 극장안을 한시간넘게뛰어다니던..
    신나게 계단오르락내리락하던아이가 갑자기 쉬~~~ 소리를 해서 데리고 나가겠거니했는데,
    왠걸 그자리에서 쉬 시키더군요. 소리도 적나라..

    진상애엄마들 많이 만나봤지만, 최강이었어요.

  • 5. ..
    '12.7.9 10:37 AM (110.14.xxx.164)

    엄마 자신이 더 잘 알텐대요 초등 전이라도 잘 견디는 아이도 있긴해요
    못견딘다면 데려가지말고 갔어도 데리고 나가야죠
    중학생인
    제딸은 친구랑 보는데 옆에 아줌마들이 너무 떠들어서 화가났더라고요
    애나 어른이나 ... 기본 예의는 지켜야지요

  • 6. 최강2
    '12.7.9 10:50 AM (118.32.xxx.176)

    제가 본 최강엄마는 그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였는데요...한국영화 인데 폭력성 있는 그런 영화요~
    아이가 한 5~6살? 정도 됬는데 극장 직원이 아이는 입장할수 없다고 하니깐.
    내가 앉고 보면 되지 않냐...그런게 아니고 영화가 아이가 보기엔 부적절하고 표에 청소년관람불가
    라고 적혀 있지 않냐 하니 그 엄마 왈~ 이게 법으로러 정해진거냐고..무족건 내가 앉고 보면 된다고..ㅜㅜ
    직원은 아이가 보기에 부적절하다고 해서 제지한건데 그 엄마.단순히 직원이 아이표가 없으니 안된다라고 해석하는듯 계속 앉고 보면 된다 소리소리 지르고..ㅜㅜ

  • 7. 은.
    '12.7.9 9:59 PM (122.34.xxx.234)

    애들만 영화관에 두고 나가는 엄마들,정말 싫어요..
    관리도 안되고 시끄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12 초등5학년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수학고민 2012/07/12 2,908
130011 우리딸 자랑할려고요^^ 4 예쁜이 2012/07/12 2,591
130010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5 과목들 중 2012/07/12 2,283
130009 '위법' 드러난 김병화, 대법관 국회동의해주자고?! 1 yjsdm 2012/07/12 1,666
130008 은행 복리적금 어디가 좋은가요? 4 산아래 2012/07/12 2,916
130007 떡 말랑할때 냉동실 vs 냉장실 vs 실온?? 8 호도리 2012/07/12 10,016
130006 중이염때문에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네 달이나 기다려야 한대요.... 2 ... 2012/07/12 1,770
130005 와송 어디서 구입하나요? 3 와송 2012/07/12 2,224
130004 스팸/음란문자 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1 kimmeg.. 2012/07/12 1,632
130003 현병철,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 ‘업적 과장’ 1 세우실 2012/07/12 1,371
130002 오디엑기스 4 ... 2012/07/12 2,061
130001 감자기 넬 여수엑스포가는데 숙박좀 추천해주세요.. 9 ^^ 2012/07/12 2,247
130000 류승수 몇살이게요??? 29 2012/07/12 5,848
129999 아깝네요...김유미 성형 전 사진보니 미스코리아 선이 차라리 진.. 10 ... 2012/07/12 6,895
129998 최정우 검사랑 미친소 팀장 둘 다 총각이라네요 5 유령추적자 2012/07/12 3,516
129997 캐리비안 베이 가는데요 10 궁금 2012/07/12 4,009
129996 어깨 관절이 약해져서 팔이 아프다는데..이거 치료해 보신분? 1 .... 2012/07/12 1,796
129995 외장하드를 꼽아서 티비에서 볼수 있다던데.. 9 ee 2012/07/12 2,488
129994 도시가스료 많이 올랐나요?? 궁금 2012/07/12 1,711
129993 미성년자가 보호자없이 택시타고 교통사고 났을때에 대해서요 3 답변절실 2012/07/12 2,924
129992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예금금리도 내주 내린다 물가는???.. 2012/07/12 2,236
129991 피마자오일 사용하신분들~ 오일 2012/07/12 3,018
129990 아모레화장품 방판에서 파는 오메가3 1 요술공주 2012/07/12 4,212
129989 포토샵 질문입니다 4 포토 2012/07/12 1,875
129988 BBK 가짜편지' 전원 무혐의…檢 "배후없다".. 7 세우실 2012/07/1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