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을린사랑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 조회수 : 5,793
작성일 : 2012-07-09 01:01:59

 몰입도가 최강이더군요

 그런데 결말이 충격적인 비극입니다...

 연민,안타까움이아니라 불쾌한 기구함이었어요 ㅜㅜ

 여운이 남는게아니라 찝찝한 감정이 오래도록 남네요

IP : 180.228.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띠여자
    '12.7.9 1:05 AM (14.39.xxx.166)

    몰입도 좋죠.
    그르바비차 라는 영화도 약간 느낌이 비슷하지만, 희망적이니까 보세요.

  • 2. 원작이
    '12.7.9 1:11 AM (124.61.xxx.39)

    연극이죠. 얼마전에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했어요. 이건 안보셨나요?
    감독이 연극 보고 충격 받아서 각색해 영화로 만든거지요.

  • 3. 질문
    '12.7.9 1:13 AM (39.117.xxx.68)

    어젯밤 케이블에서 보고 내내 생각나는데요, 중간에 잘 못봐서 질문드립니다.
    여주인공이(나달?) 총으로 누구를 쏘잖아요. 그 사람을 왜 쏜 건가요? 그 전 부분을 놓치고, 어떤 아이 불어가르치다가 나가서 총으로 쏘는 부분을 봤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 4. 질문
    '12.7.9 1:48 AM (39.117.xxx.68)

    아, 기독교인다..라고 나오던데, 유대교였군요. 처음부분도 듬성봐서 그 남자가 팔레스타인 난민인줄도 몰랐네요. 이제 이해가 가요. 감사.ㅎㅎ

  • 5. ...
    '12.7.9 1:59 AM (211.243.xxx.236)

    아는 친구가 추천해 줘서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보다가...
    정말로 가슴에 총 맞은 듯한 충격으로 며칠 동안 멍했어요.. 그냥 슬프고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 6. ........
    '12.7.9 2:27 AM (122.47.xxx.32)

    레바논 내전이라고는 하는데 꼭집어 표현하진 않았어요
    그냥 중동의 어느국가 정도로 나왔죠
    이영화 충격적이였고 영화가 말하는 메시지가 뭔진 알겠지만..
    저도 원글님 표현대로 불쾌한 기구함이 남아 찝찝했어요
    2011년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강력후보였지만 이영화가 타지 못한 이유를 좀 알것 같았어요
    상을탄영화는 인어 베러월드였구요

  • 7. 도대체
    '12.7.9 2:51 AM (211.111.xxx.40)

    장르 막론하고 근친이 예술로 미화되는 건 많이 불편해요.

    아 제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선은 지켰으면 좋겠어요.

  • 8. 도대체
    '12.7.9 3:04 AM (211.111.xxx.40)

    이 영화 보고서 말하는 겁니다.

    아들이 애미를 성고문하고 그걸 전쟁의 참상이니, 감동이라니 미화하는 게 불편하다는 겁니다.

  • 9. 유럽맘
    '12.7.9 5:23 AM (62.178.xxx.63)

    영화는 안봤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 댓글을 보니 알겠네요.
    제가 여기서 느낀점은 우리나라 기독교, 불교, 카톨릭의 반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딱 두개의 종교, 기독교(카톨릭과 같다고 봄)와 이슬람교의 대립이 엄청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야 왜 전쟁이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 10. 도루아미타불
    '12.7.9 6:59 AM (203.152.xxx.228)

    케이블에서 봤어요
    저도 도대체님과 같은 의견이지만 또 달라요

    감독은 애초부터 전쟁의 비극으로 위장한 잔인한 반전 영화를 쓰자고 작정한 것이라고요

    반전영화 따위는 애초에 머리에 없던걸요
    그냥 멍때리고 기분 나쁜 감정밖엔

  • 11. 그을린 사랑인가..
    '12.7.9 7:18 AM (14.37.xxx.130)

    그거 별로죠.. 찝찝하고..
    반면..인어베러월드는 보면서 펑펑울었다는...

  • 12. ㅇㅇㄹ
    '12.7.9 12:20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네 정말 너무 싫었어요. 전쟁의 비극에 가슴이 아프기보다 많이 불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769 아이 방 치울 때까지 지켜보는데.. 3 소년 2012/07/12 2,048
129768 요즘 알타리 김치 담그면 맛이 어떤가요? 2 dd 2012/07/12 1,890
129767 원어민 개인 회화 튜터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 2012/07/12 2,056
129766 7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7/12 1,141
129765 중3딸 고등학교 선택 4 .. 2012/07/12 2,654
129764 한방 다이어트해서 효과보신 분 5 서영맘 2012/07/12 2,348
129763 생리가 이상해요 7 ..... 2012/07/12 3,737
129762 어제 사랑니 결국 못뽑았어요... 7 ... 2012/07/12 2,424
129761 어머님들 원어민 페이 너무 많이 주시는것 고려해보세요. 13 원어민 2012/07/12 11,605
129760 우리나라 의료 기술이 많이 뛰어난 편인가요? 6 댓글읽다가 2012/07/12 2,904
129759 어제 라디오스타 엄청 웃었네요 13 ㅋㅋㅋ 2012/07/12 5,902
129758 이거 어떤가요? 4 커피 머신기.. 2012/07/12 1,570
129757 6세 아이..인데요.. 육아 2012/07/12 1,469
129756 독일 유기농 기초화장품 어디서 사나요~ 독일 거주하시는 분 클릭.. 6 ^^ 2012/07/12 3,045
129755 어린이집 운영하려면 3 희망사항 2012/07/12 2,433
129754 김치냉장고에.. 2 luer 2012/07/12 1,867
129753 굽네 데리베이크 치킨 레시피? ... 2012/07/12 2,120
129752 갑자기 고기 들어간 일품요리를 해달라고 하면.... 32 루덴스 2012/07/12 4,462
129751 아이를 되찾아 오고 싶어요 54 뉴저지맘 2012/07/12 16,890
129750 톰 크루즈가 초능력자라는데... 10 믿을맨 2012/07/12 5,148
129749 도와주세요. 부산에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7/12 2,596
129748 푸켓 홀리데이인 키즈클럽 3세아이 맡겨도 무리 없을까요? 10 궁금이 2012/07/12 2,948
129747 성인 원어민 과외... 가격얼마가 적당할까요 ㅠㅠ 4 멸치똥 2012/07/12 8,896
129746 목 뒤에 혹 같은게 생겼어요.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2 궁금이 2012/07/12 31,957
129745 발톱무좀이 ..흑 3 정말 .. 2012/07/12 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