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

십장생 조회수 : 4,357
작성일 : 2012-07-04 13:48:05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흡연,음주,일하는 스타일,사회적 지위,경제상황,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조사한 끝에 의외의 진실이 밝혀졌다.

담배나 술은 수명과 무관하지 않지만 이색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면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상황?

하지만, 그 어느것도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한다. 오랜 조사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였다고 한다.  즉,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며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였다는 것이다.

친구란? 환경이 좋던 나쁘던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제반 문제가 생겼을때 저절로 상담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친구란???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일도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때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쓰러져 있을때 곁에서 무릎꿇어 일으켜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슬플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이다.

친구란?????내가 울고 있을때 그의 얼굴에도 몇 가닥의 눈물이 보이는 사람이다.

친구란??????내가 실수했다 하더라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을 짓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란??????필요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된 충고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들어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갖고 있는 작은 물건이라도 즐겁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람이다.

님들은 이런 친구를 몇명이나 가지고 계세요~? 갑자기 급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전 제 속얘기, 남자한테 차인얘기..;, 집안얘기, 시시콜콜한  모든 얘기 (저의 거의90%이상)을 알고 10대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명 있어요.. 거의 20년 지기네요..;;

여러분은 진정한 친구가 몇 명 있으세요~? 또 진정한 친구는 몇명이 적당할까요~??^^

IP : 119.6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54 PM (121.132.xxx.139)

    언제부턴가 마음의 문을 닫고 그냥 아무리 가까워도 즐거운 얘기만 하는게 습관이 된 저는 이런글 보면 진짜 슬퍼요..솔직히 진정한 친구라고 꼽을만한 친구.. 없거든요.
    아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있었지요..그런데 멀어졌지요. 진정한 친구라는게 저만의 착각이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자주 아픈가 하구요..

  • 2. ..
    '12.7.4 2:12 PM (124.51.xxx.163)

    정말 친구가 수명가 관련되면 좋겠어요...
    저희 시아버지 당뇨이신데 술,담배,고기, 친구 네박자가 맞습니다
    맨날 고기드시고 쉬는날이면 집에 안계시고 오래사셔야될텐데...

  • 3. ..
    '12.7.4 2:20 PM (81.105.xxx.246)

    아니요.,전 이론상일 뿐이라고 생각해요.실제로 인간사이는 적당한 거리를 둬야지 너무 가까워지면 좋지않다고 봐요.
    첫댓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예전엔 이런 글들에 상처받는 날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맘을 열고 남의 허물을 용서했더니 하소연 할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고 소식을 주고 받는 친구가 늘어가요.
    첫댓글 다신님도 그러실거예요.
    ^^

  • 4. ..
    '12.7.4 5:50 P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부지.. 친구 사귀는 거랑 거리가 먼데.. 웬지 장수 유전자 가지고 계신듯..
    술담배 몇십년을 하셨는데.. 암두 안걸리시구.. 건강한 편이세요..

  • 5. 그거는
    '12.7.4 8:14 PM (121.124.xxx.15)

    건강한 사람이 친구가 많고, 병있는 사람이 아프니까 친구 안 만나고 해서 나온 걸 수도 있거든요.
    상관성이 꼭 원인결과 관계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친구 많은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수명이 길긴 할 거 같아요.
    저희 시아버지가 의사 친구들 만나서 가슴이 답답하다 했는데 병원 안가겠다는 분을 억지로 모셔갔더니 심장혈관 동맥경화가 심해서 스탠스 3개 박고 지금 건강하시거든요.
    친구들 아니었으면 지금쯤 어디서 심장발작으로 쓰러지셨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04 장롱 or 시스템 행거 어느것이 나을까요? 5 새로 이사 2012/07/23 2,649
133703 성범죄자 알림e로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5 비마베이베 2012/07/23 8,644
133702 그늘막텐트 치기 많이 번거롭나요? 4 휴가철 2012/07/23 1,882
133701 락앤락비스프리 반찬 용기??정말 깨끗하고 냄새배임도 없나요?? 9 락앤락비스프.. 2012/07/23 3,077
133700 돌잔치 현금?반지? 2 2012/07/23 1,420
133699 이촌동 팥빙수집앞에서 최화정, 윤여정씨 봤어요 3 .. 2012/07/23 11,021
133698 카톡 동영상? 1 착한이들 2012/07/23 1,046
133697 너무너무 습하고 공기가 답답해요 2 답답답답 2012/07/23 1,131
133696 딸 선호하는 세상 67 ㅇㅇ 2012/07/23 14,044
133695 이 외로움을 어찌 극복해야하죠 16 이젠 한계 2012/07/23 5,308
133694 베란다 창틀 실리콘 공사 다시 하신분 계세요? 6 tlfflz.. 2012/07/23 2,992
133693 이메일로 영화표나 그외선물 보낼수 있는것 있나요 2 쿠폰번호 2012/07/23 705
133692 여주에서 4살 여아 성폭행한 50대 영장 4 참맛 2012/07/23 2,311
133691 혹시 경포대에 라카이샌드다녀오신분계신가요? ... 2012/07/23 1,021
133690 갤럭시 s2쓰시는분. 충전할때 문의드립니다. 2 휴대폰문의 2012/07/23 975
133689 올레길 살인사건 용의자 잡혔네요 12 토스트 2012/07/23 8,443
133688 3억 5천 이하로 구할 수 있는 서울, 수도권 아파트 16 집고민 2012/07/23 4,055
133687 서천석(소아정신과 의사)샘의 '아이 자존감의 비밀'영상입니다. 209 .. 2012/07/23 20,045
133686 파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햄.. 4 2012/07/23 2,441
133685 한두달만 계약 가능한 원룸도 있나요? 11 거짓말 2012/07/23 3,000
133684 초등생 친구들 오면 뭐하고 노나요?... 4 놀이거리 2012/07/23 1,315
133683 70대 멋장이 할머니 배낭 추천해주세요 1 건강최고 2012/07/23 1,833
133682 청소기 없이 청소하시는 분 계시나요 8 고장난 청소.. 2012/07/23 3,789
133681 아이허브 샴푸바로 세안용으로 쓰니 좋네요 4 ㅍㅍ 2012/07/23 3,213
133680 가방 바닥? 가방 심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1 구하고 싶어.. 2012/07/23 9,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