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기억나세요?

ㄴㄴㄴ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2-07-03 17:15:15
애드가 앨런 포우 작가 작품요.
어릴때 무슨 문고판으로 읽다가 표지 그림부터 섬뜻해서..그때부터 고양이 무서워했는데요.
이번에 문예출판사 번역본으로 다시 읽었는데 더 무섭네요;;;;;;

어릴때 보던것보다 더 무서워요. 기괴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책 떨어뜨렸어요...벽 허문 장면에서
IP : 211.40.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 5:18 PM (123.199.xxx.86)

    정말 더울 때 읽으면 소름돋는 소설입니다..
    고양이는 단지...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인간의 변심으로.......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는 게......너무 가슴이 아팠어요..그냥...마음 변하지 말고 사랑해줬으면 해피엔딩이였을텐데 말입니다..ㅎㅎ

  • 2. 포우
    '12.7.3 5:21 PM (223.62.xxx.146)

    추리소설중 무슨 가의 살인사건 ㅡ제목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ㅡ 그것도 재밌으면서도 무지 끔찍했는데..

    어렸을때 봤는데 가장 충격받은 추리소설이었어요.
    범인이 원숭이였던거 같은데..

  • 3. ...
    '12.7.3 5:24 PM (123.199.xxx.8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요..
    포우의 대표적인 소설이져..

    저는 갠적으론....어셔가의 몰락이 너무 무서웠어요..실체없는 공포.......정말 후덜덜입니다..ㅎ

  • 4. ㅇㅇㅇ
    '12.7.3 5:27 PM (121.130.xxx.7)

    저도 어릴 때 애들용으로 나온 거 보고
    대학생때 완역본 다시 봤는데
    무지 무서웠어요.
    어셔가의 몰락도요.

  • 5. 드림키퍼
    '12.7.3 5:29 PM (1.225.xxx.225)

    포우소설 좋아해요. 고양이,어셔가의 붕괴...
    공포소설 스티븐킹의 애완동물공동묘지 추천이요!
    미스트는 영화로 봤는데, 멘붕~

  • 6. 포 소설
    '12.7.3 5:32 PM (39.121.xxx.129)

    포의 단편선 읽어보세요.정말 여름에 이만한게 없어요.
    포 소설은 왁!하는게 없는대신 내면의 스멀스멀한 공포를 다루는 느낌이에요.

    죽은 아내가 살아나는 소설이랑, 제목도 기억나는 심술쟁이란 소설은 제가 이걸 중학교때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생각나요.
    심술쟁이는 스포일러라기는 좀 그런데..결국 인간 내면의 양심떄문에 자멸하는 내용이라 아멜리 노통브의 어떤 소설이랑도 닮았어요.(제목이 기억안나는데 그 소설 다 읽고 포가 생각났더랬어요.)

  • 7. 자몽
    '12.7.3 5:36 PM (203.247.xxx.12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범인이 오랑오탄이었던거 같아요.

  • 8. ...
    '12.7.3 5:51 PM (112.216.xxx.82)

    더운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9. 예전에
    '12.7.3 6:08 PM (112.153.xxx.36)

    그렇게 고양이를 벽틈에 넣고 발라버리는 사례가 많았다는 글을 어디서 읽었는데 이유가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 10. relaxlife
    '12.7.3 7:09 PM (203.152.xxx.228)

    포우 단편선 제가 사랑하는 책 중에 하나 ㅎㅎ
    반갑네요

    황금충
    적사병의 가면

    도 후덜덜이죠 ㅎㅎ

    문고판 말고 완역본으로 읽으시면 그 으스스하고 괴기한 공포감을 더욱더 ㅎㅎ

  • 11. **
    '12.7.3 8:13 PM (111.118.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에드가 앨런 포우의 추리소설 어릴 때 읽고
    정말 추리소설작가가 대단하구나하고 감탄을 했었어요
    무섭기도 했지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싶어서요
    그리고 일본의 추리소설가중에 에드가 앨런 포우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을 '에도가와 란포'로 바꾼 사람도 있다는 얘기듣고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 12. 근데
    '12.7.3 11:07 PM (112.153.xxx.36)

    검은고양이를 쓴 그가 쓴 시
    아주 먼 옛날... 바닷가 왕국에서 시작되는 애너벨리란 시를 읽고 더 놀랐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035 무지한 부모가 사람들 인생에서 슬픔의 근원 이긴 한데 3 .... .. 2012/07/07 2,451
128034 오빠의 월권인가요? 3 어찌 해야 .. 2012/07/07 1,709
128033 전세 관련해서 여쭈어요(세입자) 3 선미 2012/07/07 1,538
128032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2 민망하지만 2012/07/07 4,149
128031 쪼그라든 이불은 답이 없나요? 1 .. 2012/07/07 1,203
128030 블루베리 쥬스 좋네요. ^^ 만삭 임산부.. 2012/07/07 2,461
128029 고2인데 학교 수학은 내신 일등급인데... 10 ... 2012/07/07 3,347
128028 저도 엄마 생각만 하면 가끔 너무너무 슬플 떄가 있어요 ㅜㅜ 2 ... 2012/07/07 1,659
128027 이럴 때.. 이런 생각 안하시나욤.. 11 나속물이다 2012/07/07 3,531
128026 텃밭에 비트를 갈았어요 4 비트 2012/07/07 1,961
128025 보톡스 맞을려고 알아보니...... 15 jk 2012/07/07 6,976
128024 인천 근처 섬. 덕적도, 승봉도, 이작도 중 어디가... 7 섬섬 2012/07/07 3,381
128023 씽크대 배수구가 막혔는지 물이 잘 안내려가요 ㅠㅠ 1 혜혜맘 2012/07/07 3,022
128022 4인가족 세수수건 몇 장 갖고 쓰세요?? 깔맞춤도 하셨나요. 16 몇 장???.. 2012/07/07 3,260
128021 한심한 부모한테 태어나는 애들이 25 희망사항 2012/07/07 13,001
128020 남해펜션 좋은데 아시는 분? 5 경훈조아 2012/07/07 2,809
128019 키작은 남자 vs 노처녀 6 ㅋㅋㅋ 2012/07/07 3,999
128018 어제 스마트폰을 분실했어요 1 스마트 2012/07/07 959
128017 영어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1 도움 2012/07/07 1,447
128016 박원순 “뉴타운 MB도 책임지라” 1 굿모닝 2012/07/07 2,326
128015 국민연금 관련해서 아시는 분들 4 nora 2012/07/07 1,759
128014 갯벌체험..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 10 나무 2012/07/07 2,103
128013 롯데 파주 아울렛, 몇시에 오픈하나요?? 말이달라요 2012/07/07 1,819
128012 조중동 종편 적자가 눈덩이처럼 3 나루터 2012/07/07 1,756
128011 운전하면서 담배를 바깥에 털어내는 사람들 고발할방법좀 모색해주세.. 2 담배 2012/07/07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