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물 쓰레기 냉동실 얼리기로..

시원 조회수 : 10,211
작성일 : 2012-07-03 16:22:26

주방이 한결 깔끔해졌어요~

더운 계절이면 음식물 쓰레기로 날 벌레 생겨 불쾌했는데..

저는 주방에서 모아 한 번에 버렸거든요.

가끔 물기가 새어 나와 더 지저분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냉동실에 얼린다는 말 듣고..

비닐 봉지에 음식물 쓰레기 생길 때마다 넣고 얼른 냉동실에 넣었거든요.

물기 있더라도 들어가자 마자 얼어버려서 항상 보송하구요.

어제 5일만에 버렸는데 비닐봉지도 서걱거리면서 깔끔, 주방도 깔끔..

제 마음도 상쾌하더군요.

기계 살까 고민햇는데 이 방법 좋네요. 82의 장점 또 하나 습득햇어요.

IP : 125.135.xxx.1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3 4:31 PM (14.52.xxx.59)

    이 방법 많이 들었는데 쓰레기를 음식물 보관하는 냉장고에 넣는거 좀 더럽지 않나요?
    그 정성이면 그냥 내려가서 버릴것 같은데 ㅠㅠ
    음식물쓰레기통엔 물기 짜서 버려야 하는데 얼었다 녹으면 결국 물도 생길것 같구요

  • 2. 아파트라면
    '12.7.3 4:37 PM (112.168.xxx.63)

    하루에 한번 내려가서 버리는게 제일 좋죠.

    전 다세대주택이라서 얼려서 버려요.

    음식물 쓰레기 얼린다고 하니까 드럽지 않냐며 질색팔색 하시는 분들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데
    쓰레기를 얼리는게 아니고 음식물을 얼리는 거에요.
    부패된 거 얼리는게 아니고 식재료 부스러기나 먹고 남은 음식물 바로 바로 얼리는 거라서
    드러울 것도 없어요.

    바로 바로 버릴 수 없는 상황이면 최선인 거 같아요.
    며칠씩 모아서 부패되어서 냄새나고 벌레 생기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위생적인 방법인데요.

  • 3. 아,,,
    '12.7.3 4:40 PM (14.52.xxx.59)

    맨윗 댓글러인데
    다세대는 그렇군요
    여름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 안 받아주는건 좀 그렇네요 ㅠ
    저희는 빌라인데 아파트숲에 둘러쌓인 빌라라서 그런가,,그런게 없어서 몰랐어요

  • 4. ㅇㅇㅇ
    '12.7.3 4:43 PM (121.130.xxx.157)

    음식물 냉동고에 넣어도 별로 드러운지 모르겠는데요???
    어차피 내가 먹다 남긴 음식 얼려서 버니는거고..과일껍찔 얼리는건데
    뭐가 드러운지.....

  • 5. 저도
    '12.7.3 4:45 PM (121.166.xxx.39)

    몇 년 동안 주욱 그렇게 하고 있어요. 사실 바로 손질한 것들이나 어제까지도 먹던 그런 음식물을 바로 분리하여 얼리는데 뭐가 그렇게 더러울까요.
    안 그래도 오늘 쿠팡 보니 동양매직에서 음식물냉동처리기가 15만원대로 있던데...
    지름신 물리치느라 힘들었어요.^^

  • 6. 궁금
    '12.7.3 4:51 PM (112.168.xxx.112)

    채소 다듬다 나오는 껍질이나 과일껍질 말구요.

    국을 조금 남겼거나 라면 먹고 국물 부어버리고 아래에 찌꺼기 남잖아요.
    이런 것들도 냉동실에 얼리나요?
    입에 들어가기전 과일, 야채 껍질은 더럽지 않지만 한번 걸러져서 하수구에 있는 찌꺼기는 어떻게 하시는지..
    냉동실에 얼린다는 분 많으시던데 어떻게 하시나요?

  • 7. 저도
    '12.7.3 4:52 PM (147.6.xxx.21)

    아파트인데 솔직히 매 끼니마다 음식물 쓰레기 조금씩은 나오잖아요...
    그때마다 내려가기는 조금 귀찮아서
    하루치 분량만 비닐봉지에 넣고 얼렸다가
    잘 밤에 내려가서 버리고 와요.
    특히 요즘같이 과일 먹는 철에는 참외 껍질 같은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그대로 두면 날파리 꼬이고 냄새도 나는데
    얼리면 그런것 없이 깔끔해서 좋아요.
    버릴 때에도 하나로 뭉쳐서 톡 떨어지니까 버릴때 역하지 않아요.

  • 8. ..
    '12.7.3 4:53 PM (222.99.xxx.9)

    다세대에 산적이 있었네요.
    신혼이라 쓰레기도 조금 나오고..
    제일 작은 쓰레기봉투에 버려도 별로 안되지요.
    장봐오면 바로 손질해서 한번에 다 버리고 조금씩 나오는거는 밀폐용기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네요.

  • 9. ..
    '12.7.3 4:55 PM (183.101.xxx.210)

    해보지 않으면 더럽다는 생각하게되요
    하지만 해보니 전혀 더럽지 않네요.,
    저도 이방법 저방법 다해보았는데 냉동시키는 방법 좋네요
    상한음식이 아니니 더러울것 없고요.
    바로 냉동시키니 깔끔하답니다.
    버릴때 물기도 없으니 더 좋구요.
    저도 망설이다가 해보니 참 좋아서 이방법 적극 추천드려요
    초파리 없으니 너무도 좋아요
    초파리 없애는 약도 써보았는데 효과없더라고요

  • 10. ..
    '12.7.3 4:59 PM (183.101.xxx.210)

    냉동실에 넣는 전용 밀폐통을 하나 정하세요.
    손잡이 있음 더 편리합니다.
    그안에 비닐넣고 음식물 넣으면 됩니다

  • 11. 궁금님
    '12.7.3 5:02 PM (112.168.xxx.63)

    먹고 남은 찌꺼기라도 그게 부패했거나 벌레 생긴게 아니잖아요.
    먹고 남은 음식을 다른 사람이 먹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음식물만 잘 걸러내서 봉투에 담아 바로 얼려요.
    봉투에 담던가 전용 밀폐 용기에 담던가 편리한대로.

  • 12. 저도 그렇게 함
    '12.7.3 5:08 PM (116.36.xxx.12)

    냉동고 안 쓰는 칸에 음식물쓰레기 벙지 넣어두었다 밤에 버리는데 냄새 안나고 깔금하고....
    가르쳐준 분한테 고맙게 생각해요.

  • 13. 저두요...
    '12.7.3 5:19 PM (1.225.xxx.229)

    배수망에 버리기전에 소쿠리에 국이나 찌개같은거 버려서
    건더기만 비닐봉지에 담아서 바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이삼일에 한번씩 버려요....

  • 14. 저두요
    '12.7.3 5:22 PM (116.46.xxx.50)

    일반 주택이라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사야하고 매일 버릴수도 없고 해서
    음식물 주방에 두고 고생 많았었어요.
    냉동실 사용하고부터는 음식 썩는 공기 흡입하지않고, 싱크대 깔끔하고
    봉투 낭비안되고 좋아요.

  • 15. 저희도
    '12.7.3 5:25 PM (222.121.xxx.91)

    그렇게 계속 얼리다가 나중엔 냉동식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샀어요
    좋더라구요.. 냉동실에 밀폐용기에 넣고 얼리고 했는데
    밀폐용기가 깨지기도 하고 계속 쓰다보면 더러워지기도 하고 해서요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는 대만족

  • 16. ...
    '12.7.3 5:28 PM (115.140.xxx.4)

    그게 생각하기 나름이라.....
    전 남은 음식 안먹어서 다 쓰레기지만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는 다 드시는거거든요
    찬밥 남은거 국 남은거 다시 랩씌워서 냉장고 넣는거랑 별로 다를게 없네요

    과일이나 채소 껍질 다듬은건 쟁반두고 깎거나 다듬어요-그대로 비닐에 넣으면 물기 하나 없음
    요령은 수밥껍질 같은건 잘게 썰어요(항상 깍뚝썰기 해먹으니 별로 번거롭지 않음)
    바나나 껍질도 가위로 짧게 자릅니다.
    포도 줄기랑 아욱 굵은 줄기도 가위로 작게 잘라야 비닐에 구멍 안나고 어느정도 들어가요


    비닐봉투 하나를 입구를 살짝 바깥으로 접은후에
    국물없는 반찬은 그대로 비닐봉투
    국물이 좀 있는건 쪽 짜내고 건더기만 비닐봉투
    국 많이 남은건 배수구에 부어요
    배수구에 모인 국건더기 찌개건더기 밥알만 물기 뺀후에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습니다

    이틀정도 모아서 비닐 귀퉁이 잡고 엎으면 쏙 떨어지구요
    팁이라면 비닐은 상자에 들은것보다 롤팩으로 사세요
    상자비닐은 귀퉁이가 입체로 접어져서(쇼핑백처럼) 음식물에 거기 끼어서 얼면 잘 안떨어져요

  • 17. 어쩐지
    '12.7.3 5:36 PM (203.238.xxx.24)

    우리 아파트 통에도 얼린 음식물쓰레기가 눈에 띄어서 누가 이런걸 버리나 했더니
    일부러 얼린 거군요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 18. ...
    '12.7.3 5:45 PM (58.143.xxx.195)

    비닐봉지에담아 전용락앤락통에 담아얼려요 이럼 통도지저분해지지않아요 비닐은 좀 두꺼운거 쓰심ㅎ버릴때깨끗히 떨어져요~

  • 19. ...
    '12.7.3 5:59 PM (211.243.xxx.154)

    지저분하다고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저희집은 다른덴 청소 잘 안해도 씽크대와 변기는 깨끗하게.. 설겆이하고 바로 음식물쓰레기 물빼서 음식물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요. 그리고 씽크대 배수구 냄새 안나게 속까지 매일 닦고 하루에 한번씩 뜨거운물 부어주고 일주일에 두번씩 소독도 해주면 깨끗해요. 그게 배수구 청소 안하고 음식물쓰레기 쌓이면 썩어서 그걸 냉동에 넣기는 더럽죠..

  • 20. ...
    '12.7.3 6:27 PM (222.232.xxx.29)

    저도 얼려 버려요.
    그때그때 버리는게 제일 바람직하겠지만 자주 나와지지가 않아서.
    얼리고 하루 이틀에 한번씩 버리는게 훨씬 깔끔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조금이라도 모이면 물이 생기는데, 얼려두면 흐르지도 않고
    나중에 버릴 때 비닐에서 깔끔하게 떨어져 좋아요.

  • 21. 지저분해여.
    '12.7.3 6:41 PM (121.181.xxx.203)

    그냥 얼리지말고 전 매일조금씩생길떄마다 버려요..
    길어도 이틀이상 안두고요.

  • 22. ...
    '12.7.3 7:07 PM (115.142.xxx.219)

    저는 82하면서 다른건 대충 설득되어지는데 이건은 도무지 납득이 안됩니다. 냉동이 편리하고 좋으면 음식물처리용 냉동고를 사면 되는거지 왜 쓰레기와 음식을 같은 공간에 보관하시나요. 무척 비싼 물건도 아닌데... 아무리 깨끗하다고 속옷과 행주를 함께 삶지 않잖아요. 달랑 2~3일이면 꼭 냉동고가 아닌 냉장고에 넣어도 되겠군요? 아... 제가 답답한 사람인가봐요.

  • 23. 저도
    '12.7.3 8:47 PM (119.200.xxx.80)

    냉동실까지는 아니고 냉장고에 과일 깎은 거 보관했다가 버린 적 있는데 좋아요.
    어차피 과일을 씼지도 않고 깎는 것도 아닐테고 음식물도 먹다가 냉장보관하는 거나 버리는 거나 위생에 무슨 차이가 있나 싶네요. 어차피 버릴 건데 먹다가 남아서 냉장보관한 거면 깨끗한 거고 다 먹지 못하고 남아서 버릴거라서 냉장보관한 거면 더러운 게 되나요. 결국 기분상 문제일 뿐이란 거잖아요.
    어차피 음식물 쓰레기 중에서 씻지도 않고 손질하는 경우도 없을테고요.
    예전에 여름만 되면 과일 깎은 껍질 한두 시간만 놔둬도 금방 벌레 꼬여서 골치였어요.
    아무리 자주 버린다고 해도 여름엔 밤에 버리기 전까지 몇 시간 두면 어디서 그렇게 날벌레가 생기는지.
    지금은 냉장고 한칸 박스에 참외껍질 같은 거 뒀다가 모아서 버리니까 벌레도 안 꼬이고 버릴 때 상한 부분도 없으니까 좋더라고요. 냉동실은 자리가 부족해서 못하지만 냉장실만 이용해도 충분히 좋더라고요.

  • 24.
    '12.7.3 9:19 PM (175.124.xxx.14)

    전 사각밀폐용기 손잡이있는거 구입했구요 사이즈재서 전용비닐도 구입했어요 통안에 비닐넣고 뚜껑닫아 사용하고 냉동실한칸은 아예 자리줬어요 더럽다는 생각전혀 안들구요~외려 깔끔해요 더럽다고 생각하시는건 고질적인 음식물쓰레기만 떠올러서 그러실거예요 먹고바로 얼리고 야채다듬던거 얼리고 하니까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001 자식이 독립하기 전에 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5 .... 2012/07/10 1,957
126000 아이가 파란색 초록색을 오래 보면 눈이 너무 시리다고 하네요.... 6 안과 2012/07/10 1,167
125999 매연 밤에 더 느껴지네요. 1 도로변아파트.. 2012/07/10 859
125998 오토비스와 스팀청소기늬 차이점은 뭔가요? 3 ..... 2012/07/10 1,825
125997 요즘의 저에게 딱맞는 명대사 내게하는말 2012/07/10 1,024
125996 신경치료 안하고 금니 씌운건 언제쯤? 1 ... 2012/07/10 2,816
125995 삼*라면박스구입했는데요..갯수가 하나 모자라요..아놔~^^ 9 이걸 어쩐다.. 2012/07/10 1,950
125994 아이를 주시면 사제로 바치겠다는 기도. 10 천주교분들 2012/07/10 2,812
125993 톰크루주 이혼했네요.,, 결국 2012/07/10 1,842
125992 물건을 "아이"라고 쓰는 것 29 집집 2012/07/10 4,233
125991 1학년 아이가 머리에서 냄새가 나요ㅜㅜ 6 아기엄마 2012/07/10 5,419
125990 남편이 소시오패쓰같아요 2 또한 2012/07/10 2,967
125989 놀라운 감자생즙...녹즙기? 휴롬? 지겨우시겠지만 의견구합니다... 7 하늘 2012/07/10 5,176
125988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습니다..저는 남편을 모르겠습니다...한마디.. 3 감사합니다3.. 2012/07/10 3,288
125987 방금 좋은 아침에서 너무 웃긴거 ㅋㅋㅋ 2 ㅇㅇ 2012/07/10 3,159
125986 김남길, 이번 주말에 제대하네요~ 4 신난다 2012/07/10 1,467
125985 주기적으로 주방용품 사고 싶어서 병이 나요 ㅜㅜ 2 왜이러나 2012/07/10 1,331
125984 매콤한 김치찌개는 어떻게? 13 밥하기싫다 2012/07/10 2,897
125983 7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0 686
125982 강아지 관련 질문 드립니다. 3 !! 2012/07/10 725
125981 긴 바지에 레인부츠 미디사이즈 신으면 완전 이상할까요? 2 커피한잔 2012/07/10 2,073
125980 아이소*라는 선전하는 화장품 괜찮나요? 3 ... 2012/07/10 1,438
125979 적금 드세요 6 ㅇㅇ 2012/07/10 3,288
125978 끈없는 런닝 셔츠 있을까요? 2 더워 2012/07/10 1,110
125977 중국여행팁 ^^ 8 배나온기마민.. 2012/07/10 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