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구건조증 극복중인데 좋은 정보 서로 공유해보아요,,

안구건조증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2-07-02 11:01:58

열흘전부터 너무 너무 심해서 하던 일도 다 접고

안구건조증 치료및 관리에만 집중하는 사단이 벌어졌어요,,

 

혹 저같은 분 계실까봐 제가 해본 몇가지 정보 알려드려요

 

우선 빨리 병원을 가서 인공눈물과 기타 점안약을 처방받으세요

(근데 제가 안과 두어곳을 전전했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의사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괴로운데요)

 

그래서 마지막에 찾아간 여자 의사샘이 아주 심각하게 들으시더니.

인공눈물도 약 성분이 들어간 단계가 있다네요,,

두번정도 처방바꿔가면서 잘 듣는 걸 찾아냈구요, 그리고 무방부제 인공눈물 쓰구요,,

그리고 눈물검사해보니 건조증이 유독 심한 눈은 눈물시트지 스타트도 안했다고 하더군요,(즉 수치가 0이었어요,ㅠ,ㅠ)

이정도 되니 머리도 아푸고, 이물감에, 뻑뻑한느낌에.. 정말 무기력해지더군요,

울고 싶은데 아푼눈은 눈물도 잘 안나오더군요,,

 

 

그다음은 조그만 수건을 따뜻하게 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어요)

눈 주변을 맛사지 해주고요

 

관자놀 누르기 맛사지.

눈알 굴리기 (좌,우, 상,하 ,회전-시계 반시계 번갈아 가면서)

눈꺼풀 살짝 당기면서 맛사지.

눈 주위 뼈와 코 도 함께 맛사지..

 

선풍기. 에어컨 바람 피해다니기..

햇빛 덜 쏘이기..(선글 필수)

 

그리고

눈에 좋은 음식 찾아먹기..

오메가 3도 의사샘이 추천해주셔서 다시 먹기 시작했구요,,

 

조금 나은것 같긴해요,,

눈을 얼마나 맛사지했던지. 심지어 눈 주변에 손만되고 아푸고,

관자놀도 얼마나 눌렀는지 움푹패였더군요,

 

그런 과정을 거치고 오늘 10일째 되는데 컴터도 좀 보고 일도 하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해서 극복중인데. 혹 더 좋은 정보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

 

IP : 112.148.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11:05 AM (14.55.xxx.168)

    제가 어느날 부턴가 병튼 닭처럼 시들시들 하고 어지럽고 빙빙 돌고...
    한약을 먹어도 잠깐, 병원에 가도 그냥 모르고요
    이게 심한 안구건조증 증상이더군요
    저도 님이 했던 것 처럼 하고 지금은 눈물샘 막는 시술 받았어요
    이거 하셔요. 훨씬 수월해요

  • 2. 원글
    '12.7.2 11:07 AM (112.148.xxx.81)

    안그래도 시술 이야기도 하시던데요..
    그 시술은 보통 일반병원서도 간단히 하는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

  • 3. ......
    '12.7.2 11:07 AM (220.95.xxx.63)

    윗님 눈물샘 막는 시술 좀 알려주세요 안구건조증 때문에 삶이 힘들어요
    직업은 하루종일 모니터보는 직업인데..
    안약만으론 힘드네요 ㅜㅜ

  • 4. ....
    '12.7.2 11:10 AM (210.183.xxx.7)

    일단 좀 증상을 완화하려면 잠을 좀 많이 주무셔야 해요. 과하다 싶게 좀 자 보세요. 세 끼 거르지 말고 꼬박꼬박 드시고요. 눈에 좋다는 결명자차 이런 것도 많이 드시고요. 맵고 짠 맛과 설탕은 몸의 물을 마르게 하는 성질이 있으니 의도적으로 적게 드세요.

  • 5. 너구리
    '12.7.2 11:31 AM (125.177.xxx.151)

    그리고, 눈에 샴푸나 비누...등등
    계면 활성제가 들어가면 안구 건조증이 악화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건조증이 심해서 시력까지 안 좋아졌는데...

    요즘엔 일찍 자고, 씻을때 조심하고, 약 넣고 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 6. ...
    '12.7.2 1:09 PM (211.109.xxx.19)

    이게 의외로 걷기운동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고...

    근데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는 솔직히 먹어도 좋은지 잘 모르겠더군요.

  • 7. ..
    '12.7.2 1:12 PM (14.55.xxx.168)

    미리 임시로 막는 시술해보고 특별한 부작용 없으면 눈물샘에 작은 조각 끼워넣던데요
    아무때나 뺄 수도 있다고요
    인공누액 넣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강추!!!

  • 8. ^^
    '12.7.2 5:11 PM (14.33.xxx.123)

    윗님 말씀대로 저는 병원에서 임시로 막는 시술하고 일주일 정도 경과 본 후에 결정하자해서 그렇게 해봤어요.
    제 경우는 별 큰차이 없어서 막진 않았구요, 확실히 제때 잠자는것이 중요합니다.
    지지난주 여행가서 서너시간 잤더니 지난주에 정말 눈이 시리고 아파서 일주일내내 고생했어요.
    물 많이마시고, 잠 충분히자고, 때때로 인공눈물 넣어주고 그리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검사받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534 중1아들 2 빵빵부 2012/08/10 1,227
140533 일본사람들은 외국인들이 자기들 좋아하는 거 충분히 느끼나요? 13 ----- 2012/08/10 3,272
140532 왜 4대강 사업비가 22조원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을까요? 9 shsgus.. 2012/08/10 1,858
140531 결혼정보회사에서 교포만나는 거 괜찮은건가요? 노처녀 2012/08/10 2,667
140530 만화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무휼 있잖아요 1 rrr 2012/08/10 1,016
140529 지방이 없는 시판 소스는 없나요??? 1 rrr 2012/08/10 842
140528 집안일안하고 일단 놀고보는 남편 일시키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012/08/10 838
140527 편안한 의자 추천해주세요! 11 컴퓨터의자 2012/08/10 2,904
140526 혀에 통증이 있는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꼭 좀 2012/08/10 4,958
140525 4살짜리 아이가 저한테 오더니 9 흠냐 2012/08/10 3,054
140524 요즘에 캐러비안 베이 갈려면 몇시쯤 줄서야하나요?? 3 힘들어요 2012/08/10 2,272
140523 냉풍기 추천좀해주세요. 6 아이짜 2012/08/10 3,586
140522 어린 열무를 샀는데... 1 점세개 2012/08/10 914
140521 초간단김밥에 뭘 넣으면 좋을지?? 30 ㅁㅁ 2012/08/10 5,241
140520 올림픽 경기 보는 내내 마음불편했다 느낀 점.. 7 정정당당 2012/08/10 2,440
140519 남편들 처가에서 술 얼마나 드세요? 9 noan 2012/08/10 1,675
140518 베란다 천장형 빨래건조대 설치.. 7 초보엄마 2012/08/10 7,879
140517 시츄 ...털 안빠지는 편인가요? 7 강아지 2012/08/10 2,510
140516 독해 예쁘게 해주세요. 4 시원해 졌다.. 2012/08/10 750
140515 우리강아지 미용직접했어요.. 5 마테차 2012/08/10 2,302
140514 김밥 레시피중에 이런거 보신분? 9 전라도 2012/08/10 3,151
140513 남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19 궁금 2012/08/10 4,577
140512 강아지를 첮뗀후 바로 아기때부터 키우고 싶은데요..업체는 정말 .. 8 강아지 2012/08/10 1,286
140511 혼자 식당가서 밥 잘 사먹나요? 20 ... 2012/08/10 2,603
140510 성장기 아들의 아침은? 12 ... 2012/08/10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