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에서 손톱 조각이 나왔어요...-_-
어제 아이들 손,발톱 잘라주다 자른 조각이 눈에 튀어 무지 아팠거든요.
깔깔하게 아팠다가 말짱했다가를 반복하더니...
하룻밤 자고 일어나 오늘 아침에...
남편한테 좀 봐달랬더니 신중하게 들여다 보고는 뭐가 나려고 한다며..ㅋㅋㅋ
안과 가야겠다 생각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너무 아픈 거에요.
거울 들고 빨개진 눈 들여다 보니 헉.... 아이 손톱이 눈 속에......ㅜㅡ
겨우 울며 빼냈습니다..흑흑..
물정 모르는 하루살이나 눈 뒤로 돌아간 렌즈는 빼봤어도...
손톱은 첨이에요..아주..흑흑흑..
회원님들은 어떤게 눈에서 나와보셨나요??ㅎㅎㅎ
헐...
안과 꼭 가보세요...
전 콩알만한 돌이요.
어렸을적 오재미놀이라고 그거하다가
구멍이났는지 날아오는 오재미에서 돌맹이 날아와 내 눈에 들어갔다는 ㅎ
집에돌아가 잤어요
깨어보니 베개에 그 돌맹이 나와있었어오.
굴구이 먹다가 굴껍질 조각이 튀어서 물로 계속 흘리면서 울었더니 나왔어요
다시 앉아서 맛있게 냠냠
근데 이게 아주 날카로워서 지금 생각해도 섬찟하네요.
윗님 말씀대로 안과에 꼭 가보세요.
각막에 상처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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