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정돈에 은근 집착하는 성격

피곤...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12-07-01 14:07:01
결혼 전에는 몰랐어요
근데
알고 보니 은근 정리정돈에 집착하더라고요
제가 생각이 많고 좀 예민한 편인데...
집안이 어질러져 있음 머릿속이 더 정리가 안돼요...
그래서 딱딱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피곤해요
그냥 냅둬도 되잖아요
근데 뭔일 하려면 집이 일단 정돈되어야 해요
하다못해 잠을 자려구 해두...
근데 또 제가 잘 어지르거든요
뭔가에 꽂혀 하다 보면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고나선 혼자 혼란에 빠져 또 열심히 치웁니다...
사실 깔끔한 편은 아니에요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다뿐이지... 이 서랍은 문구류를 넣겠어 이런 식인데 분류만 해놓고 서랍 안은 카오스... 물건들이 다 안에 숨겨져 있는 상태랄까...
웬만하면 안사고 잘버리고...
근데 뭘 하든 정리부터 이런 식이니까 인생이 피곤해요...
바닥 깨끗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머리카락과는 동거동락 할 수 있어요 ㅋㅋ

IP : 211.19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2.7.1 2:26 PM (118.91.xxx.85)

    정리정돈 못해서 SOS 요청해야하는 성격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는 원래 정리 못하는 타입인데, 무척 노력해요. 물건을 잘 안삽니다. 그 방법 밖엔 없더군요.
    깔끔한 성격들은 소비도 깔끔하게 하는거 같아서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 2. ;;;;
    '12.7.1 3:46 PM (175.197.xxx.187)

    저 어릴때 드럽게~~도 방 한번 안치워서 엄마가 매일같이 잔소리하고 걱정하고 그러던 딸래미였는데요,
    심지어 씻는것도 귀찮아하고 아예 더러운 것에 대한 인식 자체를 못하고 몸 편한게 좋은거다..이런식이었어요.
    근데 커서 보니 왠걸...남들이 보면 깔끔떠네~한마디 할 정도로 변하더군요.
    지금도 방 막 어질러놓고 쉬고 놀다가도 어느순간 도를 넘을 정도되면 바로 치워버리구요,
    회사같은 공적인 부분에서는 개인공간보다 관리를 더 하게됩니다. 저도 정리가 되어야 일이 잘 되더라구요. 진짜 진짜 어릴땐 몰랐던 성격이에요.

  • 3. 로라
    '12.7.1 6:38 PM (49.1.xxx.157)

    약간의 강박증이에요..
    다른것에 신경써보세요..
    마음이 불안할때 생기는 현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58 요밑에 31살 2천만원글...왜 올리신건지. 33 요밑에 2012/08/09 4,846
140157 강아지가 파리를 먹었어요 -.- 11 지지 2012/08/09 9,225
140156 커피빈에서 맛있는 음료 추천해주세요 5 메뉴 2012/08/09 2,765
140155 '안철수' 아이템 일방 폐기하고 기자들에게 폭언한 사람은 누구?.. 도리돌돌 2012/08/09 1,019
140154 수돗물 먹다 간질환(간암까지...) 걸릴 위험있다네요 ㅠㅠ 13 @@ 2012/08/09 9,324
140153 이종걸의원님, 아 진짜 너무하십니다.. 21 수필가 2012/08/09 2,698
140152 유치원애들 1인분 시켜주나요 5 나쁜것들 2012/08/09 1,936
140151 "玄, 얼굴도 모른다"던 손수조 반나절만에 &.. 6 세우실 2012/08/09 1,917
140150 홈쇼핑에 나오는 쇼호스트들은.. 정말 그제품이 좋아서 저리 말하.. 9 쇼핑 2012/08/09 4,132
140149 일본문화대학어떤가요? 4 .. 2012/08/09 1,188
140148 미국 포함 외국에서는 용의자도 다 TV에 모자이크 없이 나오던데.. 11 좀 의아 2012/08/09 1,618
140147 낙후지역 아이들일수록 성범죄 노출 1 서초甲 2012/08/09 2,136
140146 중앙난방일경우 겨울철관리비는 얼마정도 될까요? 3 36평 아파.. 2012/08/09 3,887
140145 푸레도기라는 그릇도 있네요 미식가 2012/08/09 8,992
140144 각 게시판의 정치성향은 어떻게 해서 형성되었나요? 14 ..... 2012/08/09 1,118
140143 사주에서 월주가 부모복을 말하나요? 12 사주에서 2012/08/09 17,880
140142 돈 욕심 많은 시누이 16 기냥 팍! 2012/08/09 5,769
140141 ㅅㅎ 뜻이 뭔가요? 2 .. 2012/08/09 16,344
140140 얼간이 영화봤는데 인도네시아도 우리랑 비슷한가봐요 4 얼간이 2012/08/09 2,029
140139 그 산부인과 의사 사진 다 도네요.;;; 41 ㅇㅇㅇ 2012/08/09 23,818
140138 고2 문과 언어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저도 2012/08/09 895
140137 허벅지 마사지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2 새댁이 2012/08/09 2,602
140136 손발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워요. 2 여름만되면 2012/08/09 2,424
140135 서울에서 하루 나들이 1 변산반도 가.. 2012/08/09 1,120
140134 물 어떻게 드시나요? 3 ..... 2012/08/09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