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했던 어처구니 없는 짓!

웃김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2-06-29 17:49:52

1. 아침에 참치김치찌개랑 밥먹고 있는데 김치찌개에 핸드폰 퐁당 하고 빠뜨린일

    as 수리점에서 핸드폰 여는데 고춧가루 및 참치찌꺼기, 국물 조금이 나왔다는 ㅋㅋ

   김치찌개에 빠뜨린 사람은 내가 첨이라며 ㅋㅋ 기사분도 웃고 나도 웃고 ㅎㅎㅎㅎㅎ

2. 아침에 양치 하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 바꿀때 칫솔로 내눈 내가 찌른거 ㅋㅋ

    따가웠음 ㅠㅠ 근데 웃겼음 ㅎㅎ

    분노의 칫솔질 절대 아니였는데 ㅋㅋ

3. 술 먹고 렌즈 뺐는데 그걸 케이스에 안넣고, 식염수 뚜껑에 넣고 닫았다가 다 구멍 뚫린일 ㅋㅋ

    옆 친구가 거기 뽀족한데 거기다 렌즈 넣으면 찢어진다 했는데 내가 아니라고 이렇게 하는거라고 ㅋ

    다시 열어보니 렌즈는 이미 시망 ㅠㅠ

4. 술 먹다 집에 왔는데 순간 핸드폰 사라짐 ㅠㅠ

   새벽에 밖에 나가서 찾았는데 없어서 신고 하고, 트위터 올리고, 별짓 다 하다 열받아서 그냥 잠.

   근데 갑자기 7시에 알람이 ㅋㅋㅋ 알고보니 내가 핸드폰 잊어 먹을까봐 가방 젤 깊숙한 곳에 안보이게 숨겼음 ㅋㅋ

5. 술 먹고 자는데 순간 안경이 없어짐! 몇일 렌즈 끼다 맨눈으로 다니다 볼펜 꺼낼라고 필통을 열어보니

   필통안에 고이 있었음 ㅋㅋ 내가 술 먹고 안경 잊어 먹을까봐 필통속에 넣어놨던거임 ㅋㅋㅋㅋ

모 이정도 생각 나네요 ㅋㅋㅋㅋ

IP : 115.91.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9 5:53 PM (125.146.xxx.149)

    술이 웬수네요 ㅎ

  • 2. 귀동댁ua
    '12.6.29 5:53 PM (219.250.xxx.138)

    ㅎㅎ 2번 너무 공감되네요~ 깨알같은 일상의 재미..ㅋㅋㅋㅋ

  • 3. ..
    '12.6.29 5:55 PM (1.245.xxx.175)

    술마실때는 미리 렌즈빼고 마셔야해요ㅋㅋ

    술마시고 집에와서 렌즈뺐는데도
    눈 꼬집어가며 렌즈찾고 또 찾고...
    아 불쌍했던 내 눈~

  • 4. ..
    '12.6.29 5:58 PM (114.203.xxx.122)

    윗님~ 젊은시절 내모습을 보는거 같아요...ㅎㅎㅎ

  • 5. ..
    '12.6.29 5:58 PM (110.14.xxx.164)

    안경쓰고도 안경 찾고요
    전화하면서 핸드폰 찾아요 ㅜㅜ

  • 6. 가장 황당했던일
    '12.6.29 6:01 PM (119.197.xxx.71)

    잠버릇이 험했던 사춘기 시절, 얼마나 침대에서 돌아쳤는지 침대 매트리스가 밀리며 벽과 매트리스 사이에 옆으로 빠짐...그사이에 낀채 잠에서 깸...어떻게 해야하나 한참 생각했다는 ㅡ.ㅡ;;
    어어~엄마....

  • 7. ㅋㅋ
    '12.6.29 6:07 PM (112.152.xxx.143)

    어느 여름밤.. 잠결에 볼에 앉은 모기를 잡느라 셀프싸다구를.. 깜짝 놀라 깼어요. 고막이 터진줄 알구.. 한동안 귀가 먹먹했었네요ㅡㅡ

  • 8. 어제,
    '12.6.29 6:49 PM (211.36.xxx.247)

    아침에 아이 학교보내고 잠깐 눈붙였다 깼는데, 오전 9시반! 순간 늦잠잔 줄 알고 아이 깨우러 전속력으로 거실을 질주, 아이는 당연히 없고 그제사야 상황 파악했는데 가슴이 얼마나 떨리던지요.

  • 9. 저는 아니고
    '12.6.29 10:37 PM (39.116.xxx.19)

    제 동생..
    저는 침대에서 자고 동생은 바닥에서 잤는데요..왜 그날은 그랬을까...
    자다가 침대아래로 굴러들어갔어요...첨에 동생이 없어져서 얼마나 놀랐던지...

  • 10. 저도
    '12.6.29 11:47 PM (121.143.xxx.126)

    아이 유치원 하교해서 데리러 가서는, 매일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만나는 같은유치원 보내는 엄마보고 " 아이는 어디갔나봐요?" ㅋㅋ

  • 11. ㅋㅋ님
    '12.6.29 11:48 PM (119.67.xxx.75)

    저 혼자 미틴녀 처럼 웃어요~~~~~

  • 12. ㅋㅋ
    '12.6.30 1:37 AM (109.205.xxx.54)

    셀프싸다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29 스노보드 타시는 분들 계신가용? ^^ 6 샬를루 2012/08/08 1,184
139528 33개월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나요? 7 우리야 2012/08/08 2,193
139527 3인가족 유럽여행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3 .... 2012/08/08 13,812
139526 종편tv에 나온 추적자 제작자 3 깜짝 2012/08/08 1,733
139525 커텐/블라인드 선택 도와주세요. 4 ,,,,, 2012/08/08 1,985
139524 저 바보같아요.. 고칠 방법 알려주세요.. 9 .. 2012/08/08 1,939
139523 이런 하와이 같은 날씨는 뭐람??ㅋㅋ 5 ... 2012/08/08 2,446
139522 추출한 일리캡슐 일반 또는 재활용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일리 2012/08/08 4,490
139521 밤새 에어콘이 틀어져 있었어요~~ 1 팔랑엄마 2012/08/08 2,014
139520 이수근과 김병만과 박근혜 8 우껴요 2012/08/08 2,628
139519 아들 결혼에 대한 남편의 이중성 15 남편의 이중.. 2012/08/08 4,304
139518 먹는 물이 그 자경이 되었는데 서울시민들은... 2 이해불가 2012/08/08 1,986
139517 대출금을 갚느냐, 적금을 하느냐 고민이네요. 4 ^^ 2012/08/08 1,743
139516 전세계 어디서나 할수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6 떠돌이 2012/08/08 2,117
139515 친구 결혼 선물로 티팟세트 사주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결혼선물 2012/08/08 2,242
139514 100일 안됐는데 과육 건져도 돼나요? 매실엑기스 2012/08/08 1,100
139513 집된장 같이 맛있는 된장 없을까요.... 16 집된장 2012/08/08 7,840
139512 목소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은 귀가 이상한걸까요 4 목소리 2012/08/08 3,198
139511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어떤가요? 7 리조트 2012/08/08 3,110
139510 일본산 주방용품은 사도 될까요? 6 예뻐요 2012/08/08 1,767
139509 좀전에 남편 학생때 데리고 있어줬던 시누이 축의금100만원 아깝.. 27 ... 2012/08/08 5,552
139508 8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8 1,042
139507 살 빼기 참 힘드네요 11 빠져라! 2012/08/08 3,687
139506 맞벌이 남자분이요... 1 앙이뽕 2012/08/08 1,720
139505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후기입니다..나름 해피엔딩.... 17 공항가자 2012/08/08 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