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할만한 일 어떤 게 있을까요?

떡볶이먹고싶다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2-06-28 16:22:26

20년만에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한 아파트에서 20년 살다보니 그야말로 원주민이 되었어요.

우리 동에 입주부터 사는 집이 다섯집이나 될까.

아무튼 리모델링으로 5천 들바에야 이사가쟈 해서  

20년동안 5천도 안오른 아파트 팔고 가격이 세배는 되는  아파트로 이사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집이 너무 넓은 것 같아요..

지금 사는 데도 넓긴한데,새 집은 다 빌트인되어있고 해서

가구 들일것도 별로 없고 하니.. 더 넓어 보이더라고요.

이사하면서 집을 좀 줄여보자 했지만 집구경하면서 보니

적은 평수는 안되겠다 싶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평수 대로 마감재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언니 오빠 저 셋다 아직 결혼 안했지만 적령기이고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

그냥 맘에 들고 넓은 데로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언니랑 오빠는 대학때부터 서울에 따로 살았고

저도 서울 있다가 지금 잠깐 집에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내년이면 집에 엄마만 있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 이런  '넓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집에서 할만한 일 있으면

엄마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고요.

엄마는 50대 후반이시고, 집은 60평대예요.

방이 두개는 남아서 저라면 쪼그마하게 인터넷 쇼핑몰 해도 할만하겠는데

엄마는 나이가 있으시니.. ㅠ

좋은 의견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25.138.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8 4:49 PM (164.124.xxx.136)

    공간이 남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아니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일을 찾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음식 솜씨 좋으시다면 반찬배달 서비스 이런건 대가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거 같지만
    시장성이 있는지 주변에 그럴만한 인구분포가 되는지 확인하셔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25 분유만 늘고 이유식은 안 먹으려는 아기 걱정 2012/08/07 1,230
139124 나트라케어 처음 써본 후기입니다. 2 .... 2012/08/07 6,062
139123 혈액순환에 오메가3 좋은가요? 6 어지러워 2012/08/07 3,665
139122 전세 안빠져 이사 못갈 때 간단한 해결법 ... 2012/08/07 1,646
139121 방콕 여행 관련 질문이에요~ (환전 등...) 14 갸루 2012/08/07 2,255
139120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 사용해보신분~ 10 지름신 납셨.. 2012/08/07 2,891
139119 아기가 분유는 안먹고 이유식만 먹으려고해요..ㅠ 8 10개월 2012/08/07 2,373
139118 중학교 2학년한테 현금영수증 받아오라고 시켰는데 25 엄마 2012/08/07 3,471
139117 울산에 계시는분께 질문요! 3 아름맘 2012/08/07 1,064
139116 [대박웃김]이거보신분없어요?YTN 진종오 금메달딸때... 12 ... 2012/08/07 4,252
139115 오늘 낮 최고온도 전주 36도 날씨 2012/08/07 1,406
139114 혼자 홍콩 여행어떤가요? 아니면 가까운 해외 여행지 추천좀.. 15 .. 2012/08/07 4,939
139113 없어지나요? 1 초등 원어민.. 2012/08/07 772
139112 우리나라 날씨는 내세울만한 장점일까요? 18 더워라 2012/08/07 2,521
139111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 9 ... 2012/08/07 1,764
139110 딸아이 염색해줬는데 개학때는 어쩌나요? 4 말복 2012/08/07 1,447
139109 모 유행가수가 공대생 비하 발언을 했다던데.. 15 ... 2012/08/07 4,044
139108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 4 감사 맘 2012/08/07 1,549
139107 양학선 선수의 너구리 31 +++ 2012/08/07 11,016
139106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18 제이미 2012/08/07 2,694
139105 노래부르는 양학선 어머니 영상..눈물 나요 10 뭉클.. 2012/08/07 4,270
139104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307
139103 중고등 한국문학, 세계문학 추천해주세요 중등엄마 2012/08/07 1,278
139102 3,4위전서 일본 이겨 동메달 땄음 좋겠어요 17 축구 2012/08/07 2,871
139101 늘 이맘때면 남편에게 볼 면목이 없네요 ㅠㅠ 11 착한남편 2012/08/07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