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전세금으로 주식투자했어요

화상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12-06-28 11:56:47
전세금 2억 4천으로 겁도 없이 주식했네요
저 까마득히 적금들은줄 알고 안심했는데
다행이 6천 이득보고 털고나왔는데
다심 안한다고 각서쓰게 하고
제 통장으로 넣었서요
손이 덜덜 떨리네요
IP : 110.70.xxx.1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8 11:58 AM (14.53.xxx.112)

    6천 왠만한 직장인 연봉인대요. 전 왜 부러울까요^^;;
    휴가 멋진곳 다녀오세요 하면 넘 바람직하지 못한 댓글인가요 ㅋ

  • 2. 노랑노랑
    '12.6.28 11:59 AM (14.52.xxx.243)

    글제목과 작성자명의 화려한 조합에 저도 모르게 피식~ 했어요..ㅎ
    6천이나 벌었으니 남편분 입장에선 호시탐탐 기회를 보실지도..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어요..^^

  • 3. 절대
    '12.6.28 12:00 PM (125.133.xxx.81)

    제 친정이 주식으로 부유층에서
    중산층이하로 폭삭해서 끔찍해요
    철저히 관리 해야겠어요

  • 4. 축하드려요!!
    '12.6.28 12:08 PM (182.218.xxx.86)

    일단은 버셨다니 부럽삼 ^^ 그래도, 절대 못하게 하세요. 남편분이 돈맛을 보셨으니 또 하시고싶어 근질근질 하실지도 ㅎㅎ

  • 5. 花狀
    '12.6.28 12:09 PM (110.11.xxx.55)

    흐미..전세금으로 주식했다 하셔서
    아이구야 어쩐댜~~ 하고 들어왔더니 일단은 다행이네요
    다시는 다시는 전세금!! 주식 못하시게 눈 크게 뜨고 지키세요..^^

  • 6. 와~
    '12.6.28 12:09 PM (115.3.xxx.229)

    2억4천이 얼마만에 3억되신거예요????

  • 7. 검정고무신
    '12.6.28 12:29 PM (218.55.xxx.204)

    걱정되는것은 한번 그렇게 재미를 보셨으니 남편이 언젠가 또 목돈투자해 주식않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한번 잭 팟을 제대로 터트린 거니까...
    제가 한 십년전에 알던 어떤 세댁은 남편이 시댁에서 해준 아파트를 담보로 주식을해서
    그의 홀라당 날렸어요.. 세상에 그때 애가 셋이었는데... 그 와이프..작은애 돌도 않된거
    맡기고 보험회사라도 나간다고 돈번다고 하다가...바람났었어요
    본래 아주 순진한 엄마였는데 남편이 저러니까 모든게 다 싫고 짜증이나고
    애들도 보기 싫다고 막 그랬었어요...
    그러다 저도 사정이 생겨 이사왔는데 어찌 되었나 몰라요
    암튼 집보증금이나 담보대출로 주식하다 날려먹는 남자들 많아요
    앞으로 재산관리 원글님이 더 신경쓰셔야 할겁니다

  • 8. 걱정..
    '12.6.28 12:44 PM (218.234.xxx.25)

    주식 투자에 빠져드는 사람이 전형적으로 중독되는 과정이죠.. 한번 했는데 잘 되었거든요. 다음에 다시 해요. 실패하면 어쩌다 안된 거래요.. 부럽다 생각하는 분들은 좀 속 없는 분들인 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남편 감시(!) 철저히 하셔야 할 거에요..

  • 9. ㅠㅠ
    '12.6.28 1:48 PM (211.228.xxx.227)

    차라리 첨에 손해보고 다신 안하는게 더 나아요

    저희남편 결혼전에 재미삼아 하던 주식 대박나서 그돈으로 차도 사고 했는데

    나중에 그생각나서 결혼후 나몰래 빚내서 투자하더니 지금 억대 주식빚 갚고 있어요

    차라리 손해보고 다시는 안하겠다 그러는게 낫지 조금만 여지있음 다시 투자할걸요.

  • 10. 걱정2
    '12.6.28 4:09 PM (59.25.xxx.110)

    또 할지 모름.
    조심해야함.

    저번에 내가 6천 벌어줬잖아~ 이러면서!

    다신 못하게 해야함.

  • 11. jk
    '12.6.28 4:51 PM (115.138.xxx.67)

    조만간에 1억2천이상 날려먹을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

    손모가지를 미리 짤라놓으시압...

    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크게 날려먹어효...... 쩝... 첨부터 잃으면 주식을 아예 쳐다도 안보죠...

  • 12. jk님..
    '12.7.18 10:34 AM (220.73.xxx.15)

    신기하네요.
    어제 게시판에서 본사람들 얘기는 젊다고 했었는데..리플들보면 세상60년산사람같아요..비결이 뭔가요?

  • 13. 주식으로
    '17.3.29 9:31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부유층에서 폭삭망했다느분도 계시고 주식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03 내일 잇몸수술해요....ㅠㅠ 경험있으신분? ㄹㅇㄴ 17:52:48 64
1780002 기부를 무명으로 하는 이유가 다 있네요. ... 17:49:41 275
1780001 김장김치가 2 ㅇㅇ 17:47:01 175
1780000 박나래 웃겨요 역시 개그 4 웃겨요 17:46:23 595
1779999 에어프라이어 없는데 냉동 돈까스 2 ooo 17:45:28 112
1779998 안구 뒤로 머리카락이 들어갔어요 6 으아으아 17:41:13 577
1779997 횡단보도 지나가는 차 발로 차버리면 안되겠죠? 2 ... 17:40:36 334
1779996 마트에서 파는 식빵은 품질이 어떤가요 1 17:38:47 161
1779995 애초에 판사들과 조희대 생각은 잼통 재판 재개해서 날려버린.. 17:36:04 143
1779994 암과 신장병 중 어떤 게 더 안 좋나요 4 건강 17:33:12 564
1779993 김장김치 망한 거 같아요ㅠ 9 ㅇ ㅇ 17:32:08 712
1779992 82단골질문 어떤복이 최고인가요? 13 .. 17:28:02 524
1779991 씽크대 상판 3 ㅔㅔ 17:21:20 305
1779990 테라스있는 아파트 어떤가요? 사시는분 만족도 4 ㅇㅇ 17:20:49 538
1779989 비만다큐 3끼 빵 50키로 늘었대요 3 17:17:42 1,210
1779988 영화 “윗집사람들” 후기 : 스포 절대 X 5 ㅋㅋㅌ 17:16:10 791
1779987 [속보] 법관대표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위헌성.. 24 투명하네요 .. 17:14:59 1,234
1779986 롤렉스 시계 사는 게 보통이 아니네요 4 단단히 미침.. 17:14:45 1,108
1779985 읏고 싶은 분들께 ~김규현 레전드 매니저 1 추천 17:14:43 409
1779984 회사 상사가 커뮤니케이션 안되는 사람일때.. ㅇㅇ 17:12:50 135
1779983 인공관절 수술 후 잘 걷고 뛰고 하나요.? 18 우울 17:11:55 811
1779982 오늘 은행에 왜이리 사람이 많았나요? 6 짜증 17:10:07 1,345
1779981 짐버리기 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요 ㅠ 4 ㅇㅇ 17:09:34 472
1779980 오세훈은 서울 갖고 장난치니 재미진가봐요 4 이리 와서 .. 17:06:39 376
1779979 굽닳은 신발신고 꽈당 1 hj 17:02:05 657